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교사로서 별거없는 그냥 이야기 하나 하고 갑니다

과외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4-08-29 11:14:56

 

제가 영어 방문과외 수업을 합니다.

 

물론 수업이야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부분이니까 이 부분은 당연히 책임감있게 잘하는 부분이예요.

저는 지방 소도시에서 과외를 하는데요,

학부모님들이 저의 옷차림이나 꾸미고 다니는 정도에 대해서 참 신뢰심을 갖고 좋게 보신다는 걸 알게 됐어요.

너무 난해한 옷이나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아닌 항상 단정한 차림을 하려고 노력하고 다녀요. 그게 제 수업의 질을 더 빛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같아요. 이런 일하시는 분들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더 신경쓰시면

 

여선생이지만 남학생수업맡기기도 부담없고 그러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학부모와의 관계도 참 사람과 사람과의관계인것같아요.

필요한 얘기 확실히 하고 서로 소통을 잘 하면 학생과의 관계도 좋아져요.

그런데 괜히 손해볼까봐 전전긍긍하시는 어머니들은 저도 힘들고 학생도 엄마 눈치보거나 하는게 많이 보여요.

사실 저는 뭐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데 그런 분들은 오히려 결국에는 그런 기회까지 놓쳐버리게 되는 거지요.

 

어제 상담하고 온 집 학부모가 너무 좋은 분이셔서 ^^ (자녀에 대한 솔직한 이해와 대화가 가능한)

그간의 일들 그냥 주저리 해봤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셨음 좋겠어요~^^

IP : 175.120.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mebitters
    '14.8.29 11:41 AM (124.191.xxx.236)

    참고하겠습니다. 감사!

  • 2. ...
    '14.8.29 11:44 AM (118.221.xxx.62)

    맞는 말이에요
    과외교사겸 학부모인데...
    너무 잇속 차리는 부모는 딱 줄거만 주게 되고 오래 가지도 않더군요

  • 3. ...
    '14.8.29 7:22 PM (118.42.xxx.194)

    계산적이기보다는 깔끔하고 순수한 분들이 어떤 관계에서든 더 정이 가고 하나라도 더챙겨주고싶고 그렇긴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990 코스트코 반품 문의 2 다시시작 2014/10/04 1,130
422989 타이테닉 영화 1 그러네요 2014/10/04 520
422988 잡지 화보사진찍는데도 돈주나요? 5 dd 2014/10/04 1,352
422987 대중교통에서 자리는 자기앞에 나면 앉음 되는 거에요 2 .. 2014/10/04 786
422986 맞춤법 왜케 어렵나요? 함 해보세요. 12 어이상실 2014/10/04 1,978
422985 불법증축 양성화 신고..후 다시 집 매매 ㅠㅠ 2014/10/04 2,179
422984 분당에 있다는 의자수리업체좀 알려주세요. 분당에 2014/10/04 652
422983 리큅 추천해주세요. 1 aa 2014/10/04 853
422982 제시카 남친 그룹 본사는 2평짜리 14 ㅇㅅ 2014/10/04 21,894
422981 시어머니 생신으로 분당 한정식 깔끔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요가쟁이 2014/10/04 1,909
422980 고졸인데 연봉이 50억 가능하나요? 10 야옹이1 2014/10/04 4,171
422979 위너라는 그룹 맴버 한명 김연아 닮지 않았나요 9 .. 2014/10/04 2,117
422978 우리나라사람들 자리탐심하고 대중교통 자리양보에 유독 예민한거 이.. 지하철 2014/10/04 564
422977 82님은 컴퓨터 잘하세요? 5 ... 2014/10/04 835
422976 36세인데 얼굴이 매끈하지 못하고 항상 뭐가 나있는 상태에요T... 3 피부고민 아.. 2014/10/04 1,950
422975 20억이면 아주 큰 돈 11 20억 2014/10/04 5,170
422974 주말에 부엌에서 몇 시간 정도 일하세요? 3 식단에 신경.. 2014/10/04 1,158
422973 미쳤나봐요 김치담궜는데 햇간장을넣었어요 9 으악! 2014/10/04 2,425
422972 전업주부가 남편한테 육아. 가사 분담 요구하면.. 13 코롱 2014/10/04 3,537
422971 그럼 사주 못 피한다는 결론이면 세월호 때 많은 23 SS 2014/10/04 7,638
422970 PD가 설마 아가씨집에서 술을 먹었을까요?? 3 참맛 2014/10/04 2,428
422969 식탐많은 사람의 특징 9 앙이뽕 2014/10/04 16,629
422968 서태지 전 매니저가 말하는 서태지.txt 59 2014/10/04 20,643
422967 같은날. 같은시에 태어난 아이들..요즘 많지않을까요 5 복송아 2014/10/04 1,316
422966 색을 잃은 도시 2 제목 2014/10/04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