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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가 원래 잘 죽나요?

어렵당~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4-08-29 09:23:49

 

아이가 관찰일지를 써야한다고 해서 마트에서 물고기(아주 쬐끄만 것) 다섯 마리를 사왔어요.

어항에 거기서 준 물 그대로 물고기를 넣어뒀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한 마리가 죽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퇴근하니 또 한 마리가 죽고...ㅠㅜ

 

아무 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물고기가 죽었다고 아이가 속상해하는데 원래 그런 건가요?

 

그리고 물갈이는 며칠에 한 번씩 하는 거예요?

만 하루되니 물이 너무 탁해져서리...

 

한 가지 더.

새끼를 낳으면 다른 어항에 넣어두라고 하던데

물고기는 알을 낳는 거잖아요.

그러면 알을 낳으면 알을 옮겨놓는 건가요?

근데 그 알이 어떻게 생긴거예요?^^;

 

정말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IP : 1.240.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9 9:34 AM (211.208.xxx.136)

    그렇게 금방 죽지 않고요. 믈은 2-3일에 한번이라고 하던데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갈아줘요.
    새끼 낳으면 큰 물거기가 새끼 잡아먹어요. 그래서 따로 두라는 거고요.
    알 아니고 아주작은 새끼 물고기여요

  • 2. 나루미루
    '14.8.29 10:19 AM (218.144.xxx.243)

    흔하게 키우는 게 구피일 텐데, 구피는 일단 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고요.
    구피가 아니라면 알 낳을 걱정은 덜으셔도 돼요.
    대부분의 관상어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산란하지 않습니다.
    믈생활 하는 분 블로그 검색해서 읽어 보시면 가닥이 잡히실 거예요.

  • 3. 원글
    '14.8.29 10:23 AM (1.240.xxx.194)

    답변 고맙습니당~

    근데 파는 곳에서 왜 이런 사항들을 알려주지 않은 걸까요?
    산소가 부족하니 식물을 넣어줘야 한다면 그걸 알려줬어야죠.
    촌시런 플라스틱 꽃만 잔뜩 끼워놓고...ㅠㅜ

    전 생수를 넣어줘도 되는지 몰랐어요.
    물갈이하려고 이틀 전에 수돗물 받아뒀거든요.

    그리고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안 되는 군요.
    아주 조금씩 하루 두 번 주라고 해서 그랬거든요.
    근데 아이가 너무 애정이 넘쳐 저 몰래 더 넣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4. ...
    '14.8.29 2:38 PM (115.23.xxx.200)

    생명 들일때 먼저 공부를 하고 들이셔야죠. 그리고 최대한 필요한 환경을 맞춰줘야 잘 살죠.
    고여있는 물은 정화가 안되고 굽이쳐 흐르고, 돌고 돌면서 정화가 되는 건데 수반에 물만 받아놓으면 결국 썪어 버리는 걸요. 때로 물도 갈아줘야 하고 산소기 달아주고 필터도 달아주고 열대어라면 등도 달고....아이들 동물관찰 하기 전에 동물이 요구하는 환경..키울때의 마음가짐 책임감 이런거 먼저 배우게 해야할텐데...무턱대고 이렇게 키우면 당황스럽고...어항에 물고기 몇마리 키우는 것도 꽤 까다롭더군요.

  • 5. 원글
    '14.8.29 3:50 PM (1.240.xxx.194)

    그제 퇴근하자마자 아이가 하도 졸라대서 바로 사러 간거랍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거고 그 판매 담당자에게 이것 저것 물어봐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는데
    아무래도 그 판매자가 초짜였나봐요.^^;

    오늘 퇴근해서 물갈이도 하고 다시 한 번 살펴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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