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 사러갔다가 쌍욕먹었네요
생각보다 훨씬 비싼거에요. 그래서 그냥 뒤돌아서 나가는데 주인아줌마가 엄청 퉁명스럽게 뭐에요? 가격 알아보러왔어요? 하길래..
아.. 아니오 하고 가는데...
뒤에서 쌍욕을 막 하더군요.
시장치킨이 이렇게 많이 올랐는지도 몰랐고
이런 경험 해보니 재래시장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등뒤에 살벌한 쌍욕 아직도 생생하네요...
1. dd
'14.8.29 1:17 AM (174.26.xxx.168)엄마 단골집 채소가게 들러서 시금치랑 이것저것 사오라 동생과 심부름 간적 있는데 노랗게 변해 버린 시들한것 한봉다리 사온 기억이 있네요 ㅋ 그후론 단골이고 뭐고 엄마도 안가세요 대형마트 탓만 하지 말아야 할것을 ..
2. 맞아요.
'14.8.29 1:35 AM (223.64.xxx.99)재래시장, 동네슈퍼, 동네빵집...뉴스를 보면 도와주고 싶다가도 막상 찾아가면 망하라고 주문 외우게 되는곳들이 있어요.
같은 서민들끼리 왜이런지참..3. 흠...
'14.8.29 2:01 AM (119.82.xxx.171)그 시장이 많이 비싸고 이상할 정도로 비싼데요? 저희 동네에 재래시장에선 5000~ 7000원해요 한마리에.
4. 삼산댁
'14.8.29 6:57 AM (222.232.xxx.70)수원못골시장은 한마리 6000원 두마리 만원인데 맛있어요.옛날치킨한마리 통째로 튀기는거.두마리사면 4인가족 넉넉하더라구요.동네배달치킨은 한마리 만육천원....ㅠㅠㅠ 너무 비싸요
5. 혹시
'14.8.29 7:14 AM (175.208.xxx.91)술값 포함해서 그런거 아니예요? 아니면 두마리에 그렇던가
재래시장 저렇게 파는곳은 없는데...잘못보신거 같은데요.
메뉴를 찬찬히 보셨나요????6. ㅣㅣ
'14.8.29 7:46 AM (203.226.xxx.155) - 삭제된댓글온누리상품권 쓰러 가끔 가는데 확실히 불친절한 분위기예요 침체돼서 그렇다해도 어쩌다 오는 손님들 까지 내쫓을 기세면 어쩌나요 상품권만 아니면 정말 가기 싫은 곳이죠
7. 저도
'14.8.29 8:27 AM (14.32.xxx.157)저런 이상한 상인들 때문에 재래시장은 안가요. 아니 못가요.
깔끔한 마트가 재래시장보다 비싸다 하더라도 감정적으론 편해요.8. 양파
'14.8.29 9:39 AM (152.99.xxx.30) - 삭제된댓글시댁에서 양파농사를지어 가져다먹습니다
가까운거리인데
주말에 갑자기 고기재울일이생겨서 급한김에 지나는길 재래시장에들러
한소쿠리 4000원이라시니 양이많아서" 죄송하지만 반만주실수 있으세요? 시댁이 양파농사지어서요.."
라고 하니까 알았다하시더니
양파를 소쿠리의 3분의 1정도만 담으시면서
양파가 이렇게 좋은게 싼데 왜 다사지않냐며 짜증을~~~
암말없이 그냥 받아왔어요
저도 울 어머님이 농사지으신거 저희주시려고 아끼시는데
사실 저희가 많이소비를 안해줘서 늘 안타까워하시는지라 그래서 많이 못산건데
안팔고싶으면 반은 못판다하시던지
팔면서 신경질내시는거보고 재래시장 맘불편해서 안가고싶더라구요9. 그 아줌마 참
'14.8.29 9:41 AM (118.44.xxx.4)장사가 안돼서 엄한 데서 화풀이하나..
똥밟았다 생각하고 화푸세요.
원글님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으니까요.10. 재래시장 통닭 저가격이 왜 없어요..
'14.8.29 4:02 PM (61.74.xxx.243)저도 얼마전에 놀러간곳 근처에 재래시장안에 통닭집(생닭도 파는)이 그렇게 맛있다고
인터넷에 찬양 일색이길래..
기대 잔뜩하고 사왔는데..14천원 이였고 닭이 큰지 양은 많았지만..
일단 맛도 없고 가게도 엄청 더러웠는데
치킨 먹다가 달걀 껍질이 으적 씹혀서 보니깐 거의 달걀껍질이 손가락 만한게 덕지덕지 치킨옷에 붙어 있는거 보고 먹을맛이 뚝 떨어져서..
앞으론 그냥 원래대로 브랜드치킨에서 시켜야 겠다 생각했다는..11. 일반
'14.8.29 4:07 PM (39.115.xxx.6)치킨집이 아닌듯...그러니까 저렇게 비싸죠..아저씨들 상대로 술집겸 치킨 파는듯? ㅋ
요즘 유행처럼 재래시장에 통닭집이 많이 생겼어요...반만리에 육천원 한마리에 만원...저정도면 프렌차이즈 수준인데-_- 굽네도 오리지널 15.000원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손님한테 막 대하는건 못 배워먹은 사람이나 할짓이죠12. @!@
'14.8.29 4:30 PM (121.160.xxx.165)치킨 맥주집에 가신거네요.
그냥 치킨만 파는곳은 한마리 5~7천원정도 하구요 두마리 9,900원 하는곳도 있습니다13. ...
'14.8.29 4:58 PM (119.64.xxx.92)싼 시장치킨집이라는건 take-out only인곳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거긴 술집인데 안주로 치킨 파는 가게 같네요.14. 지방인데요
'14.8.29 5:00 PM (1.215.xxx.166)시장이 더 비싸요 족발 떡 치킨 .
대형마트는 대체 누구를 위해 쉬게하나요15. 전. 그
'14.8.29 6:03 PM (175.210.xxx.26)집앞 시장 사람들
쓸때없는 말이 듣기 싫어요.
전 아들과 안 닮았어요.
어머 친아들 맞아요? 이런 소리. 후려 갈기고 싶어요.
아들 어렸을때. 아들이 자긴 엄마 아들 아닌거냐고..--;
근데 진짜. 내가 계모이면 어쩔라구.
마트 가면 자주 봐서 아는 분들도. 그냥 눈인사만 하는 정도라서 딱 좋아요.16. 거기
'14.8.29 6:08 PM (123.109.xxx.187)호프집에서 파는 치킨인가 보네요
저도 14000원주고 한번 사먹은적 있어요17. 싼던데
'14.8.29 7:02 PM (211.224.xxx.57)제가 자주 가는 이 지역 커다란 시장 유명한 닭집서는 양념통닭 한마리가 만원인데요? 닭인 큰건지 양도 일반치킨집보다 많고 엄청 싱싱해요.
18. 쩝
'14.8.29 7:21 PM (175.210.xxx.243)전 광명 시장 빈대떡 파는 집에 갔다가 봉변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더운 날씨에 빈대떡 굽느라 고생하는건 아는데 제발 좀 친절하세요. 첨에 3개 달라고 했다가 많을것 같아 2개만 달라고 했더니 나중에 구울때 제가 "이게 제꺼예요?" 했더니 퉁명스럽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2개만 달라며?!"하던... 어휴 진짜 무안해서...앞에서 빈대떡 먹던 남자 셋이 다 저를 쳐다보고....ㅡㅡ
그 집 다신 안가요. 맛도 없었고.19. 자신이 겪은게
'14.8.29 10:35 PM (14.54.xxx.231)자신이 겪은게 전부는 아닙니다
몇몇사람이 재래시장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재래시장은 몹쓸시장처럼 매도 되네요
마트는 최상품의 물건만 파나요? 모두 맛있나요?
재래시장이 훨씬싸고 좋은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냥 기호대로 시장이용하시면 될것을
글을 읽다보니 대형마트 좋아 재래시장 나빠로 되어가고있네요20. 서비스 정신이 좀 있어야돼요.
'14.8.29 10:58 PM (220.75.xxx.167)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무조건 쉴드를 쳐야 하나요
마트에서 보고 안산다고 쌍욕 날리는 직원 있나요
재래시장 손님 안온다고 한탄만 하지말고
친절 봉사 정신은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값 물어보고 안산다고 노골적으로 욕하는 상인 무서워서 안가는 사람 많아요.
아침 첫손님은 무조건 사야한다나 뭐라나 하는 말도안되는 미신으로 협박하면서 파는 상인도 아직 있구요21. 헉
'14.8.29 11:09 PM (180.224.xxx.143)마트 강제로 문닫게 하면서까지 지들 매상 올리려면
친절은 기본 아닌가요.
저희 동네 재래시장도 못 가겠네요.
전 10여 년 전에 동네 재래시장 치킨집 단골이었는데
정말 자주 갔어요. 제 얼굴 알 거예요.
저도 치킨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해서요.
그런데 어느날 사러갔는데 포장해서 집에 갖고오니
거짓말 안 보태고 치킨이, 어쩜....살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 치킨 보셨어요?
두꺼~~~~~~운 튀김옷이 잔뜩, 튀김옷이 이빨에 바스라지면 바로 뼈다귀....것도 시꺼먼.....
그런 거 팔은 적이 없는 집이었어요.
이상하게 그 이후 재래시장엔 다른 것도 사러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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