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지인 딸이 오수를 한다고..
1. 나름 사정이 있겠죠.
'14.8.29 12:40 AM (118.36.xxx.61)전 그리 생각합니다.
올핸 꼭 합격하길.2. 인생길다
'14.8.29 12:43 AM (14.52.xxx.208)오수해서 하고 싶은 일 하면 되죠. 그 만큼 꼭 하고 싶은게 있다는 얘기기도 하니
3. ...
'14.8.29 12:44 AM (39.121.xxx.193)알아서하겠죠..엄마지인 딸(원글)까지 오지랖 떨 필요가 있을까요?
그 아이 삶의 무게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면 관심을 거두시길...4. ....
'14.8.29 12:46 AM (124.49.xxx.100)낮잠잔단소린줄..
5. ㅇㅇㅇ
'14.8.29 12:56 AM (182.226.xxx.38)학생 욕심이라기엔...
아마 공부 잘하는거 아니면 가치 없는 거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랐을겁니다.
그 부모.. 고생스럽긴 하겠지만 자업자득일걸요6. 어째튼
'14.8.29 2:23 AM (58.143.xxx.178)그러해 자기길을 간다면 된거죠.
7. 의치한
'14.8.29 2:32 AM (58.121.xxx.118)의치한 학과가느라 5수하는거라면 인생전체로 봤을때 충분히 남는장사죠..
더이상 잘 올라가지도 않고 되도않는 고집부리느라 5수하는건 안타깝고 인생만 낭비하는 바보같은짓 맞지만요8. ㅇㅇㅇㅇ
'14.8.29 7:19 AM (183.107.xxx.172)인생 길어요.
나머지 5-60년을 위해 4,5년쯤이야. .9. 힘들었겠네
'14.8.29 7:49 AM (125.138.xxx.176)재수하는것도 힘들텐데..오수씩이나,,
올해는 원하는곳 꼭 합격하길 빕니다10. ...
'14.8.29 8:13 AM (180.229.xxx.175)제 초등때 친구는 7년 재수해서 서울대갔어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긴 인생에서 그 정도 시간은 괜찮다고 봅니다~올해11. ...
'14.8.29 8:14 AM (180.229.xxx.175)올해는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길~
12. ...
'14.8.29 8:51 AM (86.151.xxx.121)오수하는 사람 존재하잖아요. 엄마분 친구딸이요. 상황이 그렇게 되리라 짐작은 못했겠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으니 했겠죠. 저도 합격했음 좋곘네요. 이번에는 꼭.
13. 공부 잘해서
'14.8.29 8:58 AM (14.52.xxx.59)특정 대학 가려고 하는거 아니면
그냥 놀면서 수능만 보는 직업이 재수생인 애들도 있기는 해요
학원가 가보면 벼라별 애들이 다 있는데요 뭐14. 합격
'14.8.29 9:02 AM (58.233.xxx.35)기원해주시는 분들 정말 좋은 분들이십니다.
제가 삼십년전 6수 했다는...ㅎㅎ
공부 잘해서가 아닌 그야말로 어리석은 세월 보내기였지요.
전문대 입학해서 마무리 ㅠ
저 이것 자체가 제 인생의 트라우마였답니다.
비뚜러지게 보지 않고 그저 덕담만 해주시는 분들 보니
제 상처가 치유되는 듯.
복 받으셔요~~~
원글의 학생,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빕니다.15. 꼭 합격하시기를
'14.8.29 10:27 AM (121.143.xxx.219)제 주변에도 이번에 오수하는 학생 있어요 ^^
저 대학교 1학년때 40넘은 언니? 도 계셨어요 ~
응원하고 싶네요16. 이럴때 심보가 나오죠
'14.8.29 10:29 AM (118.36.xxx.171)어떻든 힘든 상황이면 잘됐으면 하고 바라는게 인간다운거죠.
17. ...
'14.8.29 12:47 PM (121.145.xxx.192)저도 고3 딸아이한테
5수를 하더라도 원하는 곳에 꼭 가라고 하는데요 .
물론 농담반 진담반 이구요,
인생 긴데 (집안 형편 어렵지만않으면 )
4~5년 늦어진들 뭐 어떨까싶어요.18. 사람마다 자기기준이 있는 거니까
'14.8.29 5:14 PM (119.64.xxx.212)남들이 뭐라 할일은아니라고 봐요.
후회를 하든 극적인 인간승리가 되든 그건 선택한 사람 마음이니까요.
서울대 갈 성적으로 타 대학 갔다가 뒤늦게 루회하고 서른 넘어 수능 다시 봐서 가어코 서울대 학부 입학하는 사람도 봤어요.
주변에 피해를 주거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도 아닌데 남의 인생 도마에 올리고 입방아 찧는 거 안 좋아요.19. 저도 ...
'14.8.29 5:32 PM (221.148.xxx.115)장수한 사람의 하나로서...
꼭 합격하시길...
저 재수할때 정말 재수없는 친척들... 도와주는거 하나없이 뒤에서 뒷담화만 열라하고
머리나쁘다 불쌍하다...
지금 결혼 좀 잘하고 돈좀 잘 쓰니... 보험이나 들라고 알랑대는... 친 척..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밥이라도 사주고싶네요 .그 학생20. ㅇㅇㅇㅇ
'14.8.29 5:51 PM (49.143.xxx.10)....님 저랑 똑같네요.. 저도 고등학생 때 공부 열심히 했는데 수능전날 잠을 못자서 시험을 망치고
재수학원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해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 갔는데요
친구는 같은 대학 몇달 다니다 휴학하고 의대갔는데 15년전인데 아직도 후회되네요.
엄마가 딸 제명시킨다 해서 그냥 갔는데 저도 님처럼 내가 내 주장 펴지 못하고
엄마눈치만 보다가 하고 싶은거 못했을까 후회돼요. 수능말고 그뒤로도 쭉 그렇게 살았던 점
정말 후회되네요..21. 멀리떠나라꼭
'14.8.29 6:20 PM (180.66.xxx.172)일본 동경대는 들어가기 위해서 십수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결정
가족은 뒷받침
남들이 뭐라 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22. 오수라..
'14.8.29 6:35 PM (180.231.xxx.17)그 5수인지 모르고
더러운 물로 생각했어요;;; 속이 안 좋은가 싶었다는...
대학 때 생각이 났는데
1학년 때 학교 내에서 지갑을 주워서 돌려주려다보니
학생증 꺼내보고 그 안의 생년월일도 보게 되었는데요.
같은 1학년인데 저는 20세인데 학생증에는 24세인 걸 보고 정말 놀랐던 적이 있어요.
몇 수나 한 건지 손가락으로 꼽아보니 5수여서 너무 놀랐고 머리가 나쁘나보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몇 수를 하던지 무슨 상관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왜 머리가 나쁠 거라고 단정지었는지도 부끄럽고요.
아마 원글님도 5수하는 사람을 처음 봐서 정말 당황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좀 살다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게 됩니다.
5수한다고 해도 그러려니 받아들여지고... 하는데
아 제가 정말 늙어가고 있는 증거인 것 같아요
우연히도 같은 5수 사건이라 십수년 전 생각이 났어요.
오수하는 거 정말 용기라고 생각해요.
아직 이십대 초반 너무 예쁜 나이이고요. 이십대 초반 나이가 너무 부럽네요.23. 무려
'14.8.29 6:36 PM (14.35.xxx.82)전 7수....
십여년전일인데
,
비웃음도 많이 당했는데 어쩔수없었어요, 안하면 견디질못할것 같았으니까.
지금
후회는 없어요24. ///
'14.8.29 8:52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29세인데 아직도 대학 간다고 공부하며 축내는 벌러지 같은 인간도 있습니다.
25. 이거
'14.8.29 10:07 PM (58.140.xxx.162)낚시같다...
26. @@@
'14.8.29 10:15 PM (175.195.xxx.200)다들 오수에 관대하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