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천히, 적게 먹으시는 분들 비결이 있나요?

udsk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4-08-28 20:54:13

 

  저는 운동은 좋아하는데 식습관이 영 엉망이라 다이어트가 언제나 힘들었어요

  특히 식사 속도가 빨라서 거의 매번 과식을 하게 되는데요

  20분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연습을 하면서 처음으로 배부르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됬네요 그런데 워낙 오래도록 습관이 되있어서 그런지 의도적으로 타이머를 꺼내서 재지 않으면

 (혹은 그렇게 해야 하는걸 까먹으면) 여지없이 10분 내로 먹어서 과식하고 마네요

 친구들하고 있으면 얘기 하느라 얼마 먹지도 않고 또 굉장히 천천히 먹는데

 혼자서는 그게 좀 어려워요

 어디 하나 고장난 것도 없는데 씹는 활동 느리게 하고 젓가락질 천천히 하는게 좀이 쑤셔서요

 식사 천천히 하시는 분들 노하우 같은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성경을 읽으면서 먹는다던지 몇 번 씹고 삼킨다던지 하는거요

IP : 1.11.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9:00 PM (180.230.xxx.83)

    위가 안 좋아서 헌미밥 먹으면 배가 아파요
    그래서 최대한 씹어서 삼키다보니 오래 씹게 되네요

  • 2. ..
    '14.8.28 9:05 PM (223.62.xxx.19)

    전 군것질때문에 다이어트를 망치고는 있지만 밥은 천천히 양많지않게 먹어요. 습관이 안돼서 힘드시면 한번에 한입만 넣고 다 씹어서 삼킬때까지 더이상 음식을 입에 넣지 마세요.
    밥한숟다락 떠서 씹고 삼키고 반찬하나 집어서 씹고 삼키고 이렇게요.

  • 3. lemontree
    '14.8.28 9:08 PM (110.70.xxx.24)

    왼손으로 먹어보세요..성질 버릴지 모르지만^^물론 오른손잡이의 경우고요..

  • 4. 저도
    '14.8.28 9:19 PM (112.150.xxx.63)

    소화력이 좋질않아서
    어려서부터 꼭꼭 충분히 씹어서 넘기는 습관이 ..
    그러다보니 빨리 먹게 안되고, 많이 먹게도 안되더라구요.

  • 5. 안넘어가요
    '14.8.28 9:51 PM (175.211.xxx.251)

    저는 잘 씹히지 않으면 일단 목에서 안넘어가요.
    천지개벽이 나게 바빠도
    차라리 덜 먹으면 덜 먹고, 안먹으면 안먹었지
    대충 씹어선 안넘어가요.

    그런데 이런 습관이
    나이 먹어 이 없을때 어쩔까 걱정입니다.
    죽만 먹고 살아야 하나....ㅎㅎ

  • 6. 별이야
    '14.8.28 9:55 PM (221.149.xxx.194)

    남편 식사시간이 참 ~ 긴데요
    밥을 숟가락으로떠 먹고 식탁에 놓고 젓가락으로 반찬 집어먹고 식탁에 놓고..
    때문에 식사시간 끝나고 탁자 닦을때보면 남편 먹던 자리가 젤 더러워져있어요.ㅋ

  • 7. 전 초딩때부터
    '14.8.28 10:26 PM (175.210.xxx.243)

    물도 씹어 먹는데요,
    밥을 입에 넣고 반찬 하나 넣고 씹다가 또 다른 반찬 넣고 함께 씹다가 또다른 반찬 넣고 다함께 씹으세요.
    밥 한숟가락에 20번은 씹는다는 생각으로.
    며칠만 하다보면 습관 됩니다.

  • 8. udsk
    '14.8.28 10:55 PM (1.11.xxx.134)

    다들 감사해요 ^^ 최대한 많이 씹어 넘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 9. 제가 아는 사람
    '14.8.29 4:40 AM (59.2.xxx.123)

    제가 아는 사람은 밥을 넣고 씹는 숫자를 세요.
    뭐 어디서 100번 이상 씹어야 좋다고 들었다나....
    그래서 의식적으로 100번을 씹고 삼킵니다.
    원글님도 그런식으로 버릇을 들이면 좋지 않을까요?
    평생 숫자 세며 먹는건 아니고 그렇게 천천히 먹는 버릇이 들 동안만 해보시면 천천히 먹게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30 성균관대 안에 차마시면서... 4 아기사자 2014/12/17 2,041
446729 정인회의 경우를 보면 공부 잘해 학력 좋은 것은 인생살이에 절대.. 22 .... 2014/12/17 3,301
446728 견과바를 만들었어요 5 호두 2014/12/17 1,180
446727 단통법이다 해도 아이폰6쓰는 사람 많네요 8 ... 2014/12/17 1,857
446726 키크고 글래머 ... 오버사이즈 코트 안 어울리는거죠? 16 오렌지 2014/12/17 3,606
446725 수상한 손석희!!! 3 /// 2014/12/17 3,389
446724 영화 테레즈 데케루 보신 분 있나요? 15 테레즈 2014/12/17 1,309
446723 피지오겔 데일리모이스쳐 테라피 써보신분 계세요? 5 이름길다 2014/12/17 8,015
446722 손석희는 언론인을 포기한 모양입니다. 64 길벗1 2014/12/17 19,741
446721 초등선생님들은 아이 결석하는거 싫어하시나요? 14 초등 2014/12/17 2,581
446720 내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42 조원 .... 2014/12/17 1,044
446719 아이폰 4S 아직 쓰시는 분 계세요? 23 아이폰 2014/12/17 3,115
446718 간단하게 집어먹는 핑거푸드 도시락 어떤걸로.. 9 고딩엄마 2014/12/17 2,450
446717 추워서 운동가기 너무 싫어요ㅠㅠ 20 어쩔.. 2014/12/17 3,686
446716 육아선배님들..아기 변기 꼭 필요할까요? 7 애기 2014/12/17 1,592
446715 존슨빌소시지.. 어떤맛이 젤 맛있나요? 맛 없던 분도 계신가요?.. 8 존슨빌 2014/12/17 6,714
446714 다 나가고 조용한 집. 내세상입니다. 22 모두 나갓어.. 2014/12/17 5,693
446713 글로벌 경제가 많이 안 좋은가봐요. 3 뉴스 2014/12/17 1,486
446712 집에서 남편친구들 송년회 음식메뉴 준비중이예요. 13 white 2014/12/17 3,109
446711 조현아덕에.. 4 ㅎㅎ 2014/12/17 2,199
446710 여친에게 데이트통장 얘기를 꺼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76 ?!? 2014/12/17 28,625
446709 학원 끝나고 데리러가기 35 남편 2014/12/17 3,889
446708 으앙 2달만에 4kg 쪘어요. 도와주세요 10 출산후 도로.. 2014/12/17 2,614
446707 천연팩할때 전분으로해도 아무상관없나요 퓨러티 2014/12/17 726
446706 주는 기쁨 .... 2014/12/17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