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말없는사람 이상해보이나요?

가을 조회수 : 9,034
작성일 : 2014-08-28 18:38:43
제가 직장다닐때마다 사람들이 저보고 말이 너무 없다고 그럽니다.
지금다니는 회사에서도 제가 너무 말이 없어서
사람들이 입에서 곰팡이나겠다는말까지 들었네요.
그동안 다녔던 회사들도 그렇고 지금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들만있고
나이비슷한또래는 한명도없으니 대화할것도 없고 회사에서는
일만열심히하다가 가면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생각은 그게아닌가봐요.

IP : 121.142.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말 공감
    '14.8.28 7:20 PM (92.110.xxx.33)

    회사에서 자기 속내 얘기하라는 거 아니구요. 사람들이랑 어울릴 수 있는, 이를테면 가쉽이죠. 그런 가벼운 일상 대화는 필요해요.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게 이래저래 사회생활 하는 데에 도움됩니다. 저도 아주 사회생활 초기엔 1)미주알고주알 친구인줄알고 맘 다터놓고 회사생활 하다가 2)된통 당하고선 아예 입을 닫고 거리두다가 3)어느 순간 확 깨닫는게 있어서, 이젠 '어느수준의 대화'가 필요한 건지 딱 알고 그만큼 잘 해요. 날씨 얘기, 요리하다 태워먹은 얘기, 길다가 본 사람 얘기, 여행갔다 본 신기한 동물이야기, 이런 가벼운 에피소드요. 그런거 잘 끌어내고 조직 분위기 유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업무로 인정 받는 것과는 또 별개로 인정받는다는거. 잊지마세요.

  • 2. ..
    '14.8.28 7:49 PM (82.246.xxx.215)

    어딜가든 말너무 없는 사람보면 답답하죠. 이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알수도 없고요; 너무 속속들이 다 털어놓을 필요도 없지만 사회생활에 있어서 필요해요

  • 3. 추가로
    '14.8.28 7:51 PM (92.110.xxx.33)

    너무 말이 없으면 의뭉스러워 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나아가 뒷담대상이 될 때 누구도 방어 해 줄 사람이 없어요. 사람들이 원글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까, 이해해 줄 수 있는 바탕이 없는거죠. 뒷말하는 사람들이 나쁜거지, 하시기 보다는, 어쨌든 그 하나의 '사회' 안으로 들어가신 거니까 그 일원으로서 살아가시려는 약간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보면 보이거든요. 원래 말 없는 사람이나 구성원들과 친근하게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말도 없을 뿐 아니라 사회성까지 제로인건지. 후자일 때는 누구도 원글님을 방어 해 줄 수 없어요.

  • 4. ..
    '14.8.28 7:52 PM (180.65.xxx.29)

    좀 깝깝하죠

  • 5. ...
    '14.8.28 8:21 PM (86.151.xxx.121)

    적당히 말도 하고 그러세요. 혼자 일하시는 것도 아니고 같이 하는 사회생활이니 적당히 수다도 떨고, 그렇다고 뒷담화하라는게 아니구요. 뭐든 적당히 말도 섞어가며 지내고 그러면 서로 좋잖아요. 일할때도 즐겁게 일할 수 있구요.

  • 6. 그냥
    '14.8.28 8:26 PM (125.181.xxx.174)

    나 혼자 말이 없는 편이다 이게 아니라
    남들이 저렇게 평가 할 정도면
    님이 너무 말이 없어 남들이 어떤 면으로든 불편하니 바뀌기를 요청하는거라고 봐야죠
    기계의 부픔처럼 서로 자기 일만 하는 직장이라 해도 그래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고 이러면서 작업 능률 올라가는 경우도 흔해요
    말수 없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그래서 남들이 불편하다고 까지 느끼게 될정도면 조금 적극적으로 고쳐 보세요

  • 7. 나들목
    '23.11.14 3:10 PM (58.29.xxx.180)

    사회생활 조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27 당면 3 잡채가맛없어.. 2015/07/12 1,019
463726 냅킨아트 재료 어디서 사나요(오프라인) 엉엉 2015/07/12 730
463725 내면이 채워진다는게 뭘 말하나요? 25 rrr 2015/07/12 4,093
463724 큰애방에 에어컨 놔주셨나요? 25 큰애방에 2015/07/12 5,004
463723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그엄마 감옥안갔나요? 10 보다가잠 2015/07/12 4,825
463722 싫어했던 사람 같은이름만 봐도 심장조여오는기분이드는데요 5 .. 2015/07/12 1,348
463721 동물농장 7 찡하네요 2015/07/12 1,944
463720 여자들이 원하는 어느정도 조건이.되는 남자들은요 5 새옹 2015/07/12 2,677
463719 친정과 함께 사는거 (냉무) 18 ........ 2015/07/12 4,031
463718 여름엔 정말 채소가 보양식인것 같아요 4 채소 2015/07/12 2,684
463717 정말 요리하는 남자 없나요.. 15 다시금 2015/07/12 2,730
463716 광명역 주차장 과 광명역이 많이 멀까요? 5 광명역 2015/07/12 1,815
463715 깡패 고양이 목욕했어요 5 .... 2015/07/12 1,917
463714 파뿌리 어떻게 하면 깨끗이 씼나요? 7 검은머리 2015/07/12 2,016
463713 김경준, 'BBK 가짜편지' 재판서 모두 승소 4 샬랄라 2015/07/12 1,775
463712 에어컨 구입 고민이예요 19 더워 2015/07/12 3,452
463711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어요 ㅜㅜ 2015/07/12 5,668
463710 8월부터 주민세 인상 대란이 벌어집니다 3 세금 2015/07/12 2,290
463709 애엄마인데 카톡이나 카스에 ... 61 dd 2015/07/12 19,783
463708 거취 정국에 뜬 유승민, 여권 비밀 무기될까 3 따뜻한 보수.. 2015/07/12 1,499
463707 비가 안와요 200밀리 온다더니... 7 횻ㅅ 2015/07/12 2,530
463706 아들이 엄마에게 증여시 얼마까지 공제 4 @ 2015/07/12 2,384
463705 사는 지역에 따라 생활임금이 달라지네요 참맛 2015/07/12 1,236
463704 이놈의 바나나‥‥가 뭐라고 48 나 부자 2015/07/12 15,457
463703 아래 글에 더 로맨틱 봣었는데요 강준성 김태희.. highki.. 2015/07/12 4,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