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서 박사 마치신 분.....

힘내요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4-08-28 17:43:02
이번에 제 동생이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칩니다.
보통 논문 발표 후, 교수님들과 심사위원님들과
함께 다과나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드린다합니다.
제가 근처 나라에 살다보니 정신없이 마감하는 동생 대신
뭔가라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해주고 싶은데
이 쪽으로는 정보가 너무 없다보니 회원들님께 문의해봅니다.
예전에 프랑스에서 학교 마칠 때도 못 챙겨줘서
이번엔 근사하게 해주고 싶은데 너무 막막하네요.

IP : 37.227.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
    '14.8.28 6:24 PM (121.167.xxx.158)

    남편 영국에서 박사했습니다.
    다과, 식사, 선물 그런거 전혀 안했어요.

    동생이 알아서 하겠지요.^^
    다른나라에 계시면서까지 준비해줄게 뭔지 모르겠네요~
    동생이 동료 선배에게 물어 알아서 하겠지요.
    격려금 좀 보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 저희남편도
    '14.8.28 6:30 PM (221.162.xxx.72)

    좀 됐지만 영국에서 박사했어요.
    저희도 그런거 없었는데요.
    동생이 선물 드리고싶다면 부탁할만한거 물어보셔서 하시믄 될것같아요.

  • 3. ...
    '14.8.28 6:50 PM (86.151.xxx.121)

    그냥 근처 나라에서 유명한 작은 선물 드리세요 정 주고 싶으시면요.
    졸업식엔 참석하시나요? 시간되시면 꼭 참석해주세요. 박사학위 수여자들은 박수도 완전 길게 받아요. 그거보면 동생분 완전 자랑스러우실거에요.

  • 4. 유럽 어디에도
    '14.8.28 7:15 PM (178.190.xxx.16)

    저런 관례는 없어요.

  • 5. 영국
    '14.8.28 7:44 PM (119.203.xxx.233)

    저도 영국에서 박사학위 받았는데 그런 거 없었어요.
    그런데 정 하고 싶으시다면 작은 선물 정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절대 부담주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 6. 논문 발표는 논문심사죠?
    '14.8.28 8:40 PM (113.131.xxx.188)

    바이바 (Viva)라고 하는데 바이바 후에 일절 아무 선물 안했습니다.

    저는 10월에 바이바 통과하고, 12월에 졸업했는데 귀국하기 직전의 크리스마스에 지도교수님이 좋아하시는 유명한 위스키를 선물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5년간 지도받은 교수님께 드렸던 유일한 고가의 선물이에요.

    그전까지는 한국 다녀오면 인삼차 정도...그리고 크리스마스에 해마다 카드 드린 것이 전부에요.

    아 그리고 제가 요리를 좋아해서 역시 귀국하기 전에 저의 숙소로 초대해서 제가 요리한 한국 음식을 대접했어요. 나름 5코스였다는..다 82쿡 덕분이죠.

  • 7. 영국
    '14.8.28 8:49 PM (211.108.xxx.9)

    영국은 모르겠으나 위의 어떤 분 쓰신 것처럼 유럽 어디에도 그런 관습이 없는 건 아니에요. 저도 심사위원이랑 지도교수님이랑 모시고 저녁먹었어요.

  • 8. 윗님
    '14.8.28 8:51 PM (178.190.xxx.16)

    그게 님이 한국식으로 한 거지 관습이 아닌거죠.
    님 선배들도 그랬나요? 그 학교 전통이 그런가요? 아니잖아요.

  • 9. 원글
    '14.8.28 9:51 PM (2.37.xxx.246)

    이런 관례가 아예 없다는 아닌 것 같아요.
    동생이 파리에서 유학하며 마칠 때도
    다른 외국 친구들도 교수님들과 저녁식사나
    다과 정도는 다 같이 했으나
    제 동생은 그럴 형편이 안되서 되례 교수님들께서 제 동생한테 해주셨더라구요.
    제 동생이 들은 바는 한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도 적어도 다과 정도는 준비한다고 하길래
    제가 챙겨주마 했습니다.
    같이 외국 생활하면서 서로서로 챙겨주는 자매지간이라
    마지막 공부인만큼 제가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해서 문의 드려봤어요.
    동생과 다시 상의 해봐야겠어요

  • 10. 익명이라
    '14.8.29 6:27 AM (142.157.xxx.13)

    영국에서 최근 박사학위 받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바이바 마치고 지도교수와 과 교수님들 랩친구들 그리고 심사하신 외부 교수님 이렇게 모여서 커먼룸 같은 곳에서 간단하게 다과하고 샴페인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혹시 그때 한국 전통과자나..뭐 그런 간단한 간식거리 가지고 가시면...충분할 듯 싶구요.
    졸업식 때 교수님께 간단한 선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일단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초조한 시간이고..실제로 떨어지는 친구들이나 심사후 연장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놓고 준비하기 좀 그래요
    상의 잘하시고 동생분 학위과정도 잘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언니? 누나? 를 두셨네요

  • 11.
    '14.8.29 9:35 AM (14.37.xxx.201)

    홍삼정과 선물 하세요...

    티와 함께 하면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067 19) 체내형 생리대? 피임약? 5 토리 2014/12/15 2,283
446066 허리를 잘록하게 들어가게 하는 패딩 9 알려주세요~.. 2014/12/15 2,837
446065 배우 김의성,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하라” 1인 시위 돌.. 8 실실이 2014/12/15 1,636
446064 백화점과 홈쇼핑의 구스이불 차이점 2 오로라 2014/12/15 4,126
446063 우리나라 살기 정말힘든가봐요 7 ㄱㄹㅅ 2014/12/15 3,252
446062 시각 퓨쳐 2014/12/15 433
446061 케이팝스타 이진아...암만 들어도 영~~ 21 손님 2014/12/15 4,677
446060 IS “非이슬람 여성은 성노예·매매 대상” 궤변 담은 전단 배포.. 1 ........ 2014/12/15 683
446059 도우미 월급에 관해서... 소개소 하시는 분 블로그네요 생각해볼만 2014/12/15 1,153
446058 입덧때문에 식비가 많이 들어요. 6 ㅇㅇ 2014/12/15 1,782
446057 근령,지만남매가 노태우에게 보냈다는 탄원서요..최태민관련 4 ㄴㄴ 2014/12/15 1,917
446056 댓글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대봉 2014/12/15 527
446055 나도 과외를 했었더라면.. 3 ㅇㅇ 2014/12/15 1,643
446054 버스내릴때 1 교통카드 2014/12/15 664
446053 요즘 소비형태가 달라진건 사실이고... 또 그럴수 밖에 없죠. 11 ㅇㅇㅇㅇ 2014/12/15 3,566
446052 생활비 많이 쓴다고 잔소리에 어떻게 대응하세요? 19 수지 2014/12/15 4,020
446051 소규모 수출 서류관련 알려주세요. 4 mko 2014/12/15 713
446050 사진 스캔하고싶은데요... 3 ... 2014/12/15 650
446049 남편의 진로 상의드립니다 4 눈오네요. .. 2014/12/15 1,104
446048 대학선택 10 ... 2014/12/15 1,718
446047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생각 2014/12/15 713
446046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소행 추정…“총기로 무장한 괴한, I.. 1 ........ 2014/12/15 1,203
446045 논술과 내신 1 ... 2014/12/15 996
446044 강아지 샴푸 추천해주세요(지난 토요일에 분양받았어요) 8 보리수수맘 2014/12/15 3,650
446043 소풍 갔다온날도 악착같이 학원 보내던 엄마들 24 ... 2014/12/15 6,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