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도 병인가요‥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4-08-28 17:12:13
새로온 30대초반 여직원이 좀‥ 이상해요. 일단 자기치를 처음엔 남친이 타던 차 자기주고 남친은 외제차를 샀다고 묻지도 않은 말을 거의 초면에 하더니 한달쯤 지난 어제는 그 말을 까먹었는지 아버지가 사주신건데 이번에 졸라서 새차 사달라할꺼라고‥근데 오늘은 또 자기 아빠차를 남친이 뽑아드렸다하고‥저 혼자 들은거면 내가 헤깔리나 하겠는데 두세명이 같이 들어서리. 그리고 오늘은 누가봐도 요즘 마트에 진열된 시퍼런 귤인데 제주도에서 과수원하는 친구네가 보내준 귤이라며 한개씩 돌리네요. 암튼 다른 사례도 더 있어서 이젠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 분위기‥ 왠지 사람들이 자길 무시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느낌인데 왜 저러는걸까요. 친해질라가도 정이 떨어져요;;
IP : 1.242.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5:14 PM (175.115.xxx.10)

    허언증 병이에요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이 술술나온다데요...

  • 2.
    '14.8.28 5:22 PM (1.242.xxx.239)

    외모도 첫인상 호감가는 편이고 말투나 행동은 싹싹해요. 여긴 다 자기보다 나이 두어살이상 더 먹은 사람들이라 굳이 거짓말로 포장안해도 걍 이쁨받을수 있을텐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사람 험담도 뭔가 순진한척 험담인줄 모르는척 흘리기도 하고‥ 저보다 어린데도 좀 섬찟하고 피하고 싶고 그러네요

  • 3. ...
    '14.8.28 5:24 PM (175.115.xxx.10)

    피하는게 좋아요 그래도 사회생활이니 너무 멀리는 하시마시구요..
    제친구가 허언증이라고 고백해서 허언증을 알게되었는데
    그친구말로는 잘보이고 싶은맘에 이말저말이 나온다데요

  • 4.
    '14.8.28 5:33 PM (1.242.xxx.239)

    제가 처음에 멋모르고 제일 빨리 친해지고 이뻐해줘서 이제와서 멀리 하자니 나이먹고 변덕부리는 게 되버린거 같고ㅠ 근데 잘해줘봤자 거짓말 제일 많이 들어주는 역할밖엔 안되는거 같네요 오늘도 점심 일부러 다른 사람 끌어들여서 최대한 여럿이 같이 먹었는데 참‥ 사람 멀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 5. ....
    '14.8.28 5:37 PM (220.94.xxx.165)

    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요. 열등감이 많고 남한테 무시당할까봐 자꾸 부풀려말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일관성없이 거짓말을 하니 남들이 거짓말인지 금방 알아채요.
    심성이 못된건 아닌데 진실성없는 사람이라 가까이 하긴 싫더라구요

  • 6. ..
    '14.8.28 5:38 PM (118.221.xxx.62)

    딱히 피해끼치지 않고 일 잘하면 그냥두는수 밖에요
    너무 친해지지 마시고요

  • 7.
    '14.8.28 6:03 PM (1.242.xxx.239)

    답답해서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진지하게 물어볼뻔했는데 그러면 안되나 보네요. 다가와서 이런저런 얘기 꺼내면 또 무슨 거짓말을 하려나 싶어지면서 스트레스가 될 지경이예요. 참 직장생활 하다가 이런 문제가 스트레스가 될줄은 몰랐네요

  • 8. ^^
    '14.8.28 6:41 PM (175.116.xxx.24)

    그런 사람 알아요
    실제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뻥 뻥거리고
    아주 웃기다는.....
    익숙해지면 놀려먹어요

  • 9. 음..
    '14.8.28 7:54 PM (82.246.xxx.215)

    저도 이런친구 있어요 자기가 거짓말해놓고 기억을 못하는지 몇달후에 다시얘기하면 저렇게 말을 틀리게 하더라구요 항상 자기를 포장하려는 거짓말..관심병자에요 그거말고는 얘가 참 괜찮아서 굳이 저렇게 거짓말 안해도 될텐데..뭐가 진실이도 뻥인지 참..ㅡㅡ; 나한테 피해오는거 아니어도 정떨어지더라구요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사람들 보면..주변사람들을 바보로 아는건지..;싶죠

  • 10. ...
    '14.8.28 8:07 PM (86.151.xxx.121)

    저도 그런 사람 알았었는데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진실성이 없어서.
    하나못해 형제관계도 속이고... 도대체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들었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기가막혀서. 멀리하세요. 의뭉스럽고 자세히 알아봤자 뒤통수칠거에요

  • 11. 가을
    '14.8.28 10:37 PM (211.36.xxx.229)

    아는사람있는데 이사람은 숨쉬는거 빼고 입에서 나온말은 다 거짓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28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으니 이게 문제네요. 14 ㅎㅎ 2014/09/10 5,112
415527 혹시 대상포진이 애들한테 옮기나요?? 10 궁금 2014/09/10 5,287
415526 컴퓨터가 한대 생겼는데요..질문 있어요 6 설치문의 2014/09/10 848
415525 에너지 회사가 남나요? 시벨의일요일.. 2014/09/10 749
415524 0.6의 20제곱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8 부탁드려요... 2014/09/10 1,601
415523 이런 노인들 4 초로의 아줌.. 2014/09/10 1,822
415522 세월호 유가족 삼보일배, 믿기지 않는 장면 3 sksk 2014/09/10 1,823
415521 마테라테,, 원래 이렇게 맛이 없나요 2 . 2014/09/10 887
415520 입시, 때가 되면 다 이해되겠죠?^^; 7 어렵다 2014/09/10 1,666
415519 시어머니가 참 편하게 해주세요 5 맘편한게장땡.. 2014/09/10 2,364
415518 시집에서 어떤 호칭으로 부르세요? 2 햇살가득 2014/09/10 920
415517 김발로 동그랑땡 말아서 부치는 신세계 10 신세계 2014/09/10 5,029
415516 영월 송어회집 추천바래요~ 6 송어회 2014/09/10 1,661
415515 수시 때문에 고민하다 여쭙니다... 9 고3맘 2014/09/10 2,791
415514 [조선]이 전한 '세월호 진저리' 민심 출처, 역시나 3 샬랄라 2014/09/10 955
415513 돈은 이럴 때 쓰는 거 맞나요? 2 망신 2014/09/10 1,696
415512 위로가 되는 음식 뭐 있으세요? 81 파김치 2014/09/10 11,569
415511 인덕션 레인지 위의 얼룩 무엇으로 닦나요? 9 ... 2014/09/10 2,544
415510 단호박 실온보관 아니에요?? 2 .. 2014/09/10 2,531
415509 시어머니 빚 어찌해야하나요 ㅠㅠ 답좀주세요 6 근심 2014/09/10 2,103
415508 이별통보후 연락없는.. 12 궁금 2014/09/10 8,010
415507 정치 입문이 목적인 식당 주인 6 .. 2014/09/10 1,404
415506 5세 아이 안경 4 원글 2014/09/10 793
415505 수시 이과 논술전형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4/09/10 1,961
415504 다시다, 미원 없이 나물류 맛 어떻게 내나요? 34 다시다 2014/09/10 5,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