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과 선생님 계시면 여기 좀 봐주세요!!!

해리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4-08-28 16:57:21

간단히 쓸게요.

 

어머니가 평생 약골이다가 갱년기 접어들면서 근 10여년간을 아파서 고생하셨어요.

일단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회전근계파열, 하지정맥류, 고막 한쪽 없음, 어지럼증, 소화불량.

게다가 무슨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고 아픈 곳의 통증을 좀 많이 호소하셨어요.

얼마 전 종합병원에 가서 전체적으로 검사를 해보니

 

부신호르몬 거의 없음.

통증조절 호르몬 거의 없음.

탄수화물, 지방 소화효소 거의 안 나옴.

활성산소 높음.

섬유근통증후군.

몸에 없는 영양소가 너무 많음.

 

이런 결과가 나왔고,

너무 늦게 왔다고, 살다 이렇게 안 좋은데가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시더래요.

완벽하게 치료는 못하지만 한 가지씩 천천히 해보자고 해서 아마 주사 치료를 하는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도 너무 아픈데가 많으니 다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뭐가 먹고 싶으면 살코기 위주로 고기나 먹으라고 했다는데

이런 분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요?

기초체력이 너무 없어서 운동도 금지예요.

평생 약한 몸으로 가족 위해 희생하셨는데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IP : 116.34.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8:05 PM (203.229.xxx.62)

    다음번 진료 받을때 같이 모시고 가서 의사에게 물어 보세요.
    살코기, 우유, 생선 다 고루 고루 드시고 전해질 수치도 맞춰 드리세요.
    운동은 못 하셔도 걷기 하루 3번 100미터라도 걷게 하셔요.
    아주 안 움직이시면 나중엔 화장실도 못 가세요.
    증상에 따라 해당되는 과 별로 치료를 받으시면 좋아 지실거예요.
    그리고 집에 벽에 붙은 바가 없으시면 식탁이나 싱크대 붙잡고 똑마로 서서
    처음엔 10분 정도씩 하다가 하실만 하면 조금씩 시간 늘려서 30분 정도씩 세우세요.
    어지러우시면 보호자가 옆에서 잡아 주거나 지켜 보셔야지 넘어지시거나 주저 앉으면
    뼈를 다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66 이과수 카누 말고 또다른 커피? 7 추천해주세요.. 2015/01/12 2,014
455865 부부관계 많은 남편도 바람피나요? 8 ... 2015/01/12 8,885
455864 방금 자살한친구가 살해당한 꾸었는데.. dym 2015/01/12 1,584
455863 세월 참 빠르네요. 3 동글이 2015/01/12 656
455862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 핸드폰으로 적당한 건 뭘까요? 6 ... 2015/01/12 2,470
455861 (급)일본 사과 한국으로 가져올수 있나요? 7 2015/01/12 1,347
455860 응답하라 다음은 1988인듯 10 ... 2015/01/12 3,899
455859 이 옷의 정체는? -_- 24 ... 2015/01/12 5,681
455858 학원원장님께 교육비입금후 연락하는 것 10 학부모 2015/01/12 2,280
455857 스카이병원 이름바꿔 다시 영업하네요 6 2015/01/12 2,773
455856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마지막 편.. 스윗길 2015/01/12 804
455855 나이가 든다는 건... 21 ... 2015/01/12 5,497
455854 2015년 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2 778
455853 부탁해요!!살면서 받았던 감동의선물을 얘기해주세요 6 감동 2015/01/12 1,689
455852 친정아버지 보청기를 해드려야하는데요. 9 친정아버지 2015/01/12 2,303
455851 운동 칼로리 계산좀 부탁드려요 1 ;;;;;;.. 2015/01/12 742
455850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A양과의 부당 거래 투잡 2015/01/12 4,226
455849 이너시티프레스, 한국의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해 보도 1 light7.. 2015/01/12 1,067
455848 또봇 미니를 이마트에서 샀는데 오리지날로 찍혀서 차액이 만원정도.. 2 뭔가 2015/01/12 1,255
455847 주말에 시어머니 시누 방문 18 정말 2015/01/12 5,490
455846 박창진 사무장 응원 서명 받고 있네요 17 [아고라] 2015/01/12 1,729
455845 남편이 며칠째 돌아오지 않아서 30 기다림 2015/01/12 17,991
455844 집근처 선원에서 불교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5/01/12 1,589
455843 레지오에밀리아 유치원 리스트, 장단점등 알고싶어요 5 Secret.. 2015/01/12 6,150
455842 지금 이 시간까지 주무시지 않는 분들은.. 8 HHSS 2015/01/12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