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태기질 선생 어디에 신고 하죠?

변태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4-08-28 13:12:47

고등학교 학년부장인데 나이는 40대 후반이라고 해요.

이 인간한테는 "님"도 아깝구요.(

문과를 가르치진 않아서 애들 통해 듣거나

면학실을 관리하는 선생이라

잠깐 잠깐 봐요.

 

어깨를 두른다거나 주물주물 한다거나

이런건 예사고(그래도 여고생들이라 싫어해요)

가슴포켓에 들어 있는 명찰을 꺼낸다고

가슴쪽에 손을 댄다거나

발바닥을 때리는데 앉은 자리에서 한다리를

다른 다리허벅지에 올리게 해서 엎드려 때린대요.

그럼 여학생들이라 치맛속이 보이니 수치스럽죠.

때리는 것도 문제지만 다리를 쭉 뻗으라면 될껄

왜 굳이 ??

 

며칠 전엔 다른 여학생에게 교무실에서

지입술에 뭐가 났는데 거기다 연고를 발라달랬대요.

여학생이 질겁을 하면서도 선생이라 암말 못하고

입술에다 발라주고 와서는

" 내가 왜?? 우리 아빠도 나한테 이런거 안 시키고

내남친한테도 이런거 안해 주는데??"

하면서 멘붕 되었나봐요.

 

정말 듣기만 해도 역겹더군요.

애들은 신고를 하고 싶은데 불이익이 올까봐 어쩌질 못하네요.

그집 아이엄마는 니가 싫다고 해야지!! 암말 안한 니 잘못이야!! 해서

아이가 더 상처를 받은 모양...

 

또 한가지는 여학생 하나가 막대사탕을 빨고 있었는데

그걸 뺏어서 지입에 넣더래요.

우웩...이거 미친거죠?

정상 아니잖아요.

 

 

듣는 전 바로 욕이 육성으로 튀어나오더라구요.

작년 다른 학교에서도 이런 물의를 일으켰다는 소문이 있구요.

 

 

교육청에 올리면 될까요?

인권위 같은데는 어림도 없을테고요.

 

 

IP : 182.226.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8.28 1:24 PM (175.214.xxx.215)

    교육청 과 교육부 청와대까지 복사해 다같이 올리세요. 묵살할 우려 잇으니...여러군데 동시다발로...매장시켜야죠. 이런 넘들이 제주지검장처럼 바바라맨이나 변태가 되는겁니다.

  • 2. 저라면
    '14.8.28 1:30 PM (112.173.xxx.214)

    일단 증인이 되어줄 만한 아이 두세명과 함께 교장실에 바로 찿아가서 이야기 하고
    그래도 안되면 윗님 말슴대로 할거에요.
    그 자리에서 바로 교육청에다 신고 하려다 일단 교장선생님 선에서 해결하시는게
    서로가 좋을 것 같아서 큰맘 먹고 찿아왔다고 하시구요.
    이렇게 해 놓음 그 선생 귀에 들어갈테니 조심을 할겁니다.
    그리고 무서운 학부모인 줄 알고 불이익 없을테니 너무 걱정 하지 마시구요.
    지가 한 짖이 세상에 드러나는 게 싫어서라도 보복은 커녕 찍소리 안할거에요.

  • 3. &
    '14.8.28 1:51 PM (115.140.xxx.74)

    이거 공감하는 애들& 학부모들 많을겁니다.
    단체로 교장한테 항의하거나 교육청 같은곳에 올려야죠.
    물론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겠죠.
    사람들을 모아서 의견수렴해 항의하고 글도 많이 많이 올려보세요.

    저런 인간들은 암말안하면 계속 그짓거리합니다.
    혼꾸녕을 내고 교직에서 쫓아내야하는건데...

  • 4. 여기
    '14.8.28 2:15 PM (119.194.xxx.239)

    여기에 고등학교선생이름 공개해 주세요. 교무실로 한통씩 항의 전화해드릴께요

  • 5. 밤호박
    '14.8.28 2:35 PM (211.252.xxx.12)

    교장에게 말해봤자입니다. 학교선생들은 서로 선후배 사이로 얽혀있고 자신들의 학교에서 그런일이 실제 있었다 하더라도 숨기고 쉬쉬하거나 믿으려 들지않아요 전에 티비에도 나왔던 내용...여러명의 여고생들과 성적인 문제로 내부 고발이 있었다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않았고 .....암튼 크게 공론화 이슈화되기전엔....이왕 터뜨리는거 크게 터뜨려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00 남편이 두리안을 사왔어요 38 이건 뭐야 2014/08/29 13,200
412999 헐~!! 언니를 위한 민생경제? 닥시러 2014/08/29 685
412998 초등아이 초경... 생리통 등 한약 먹여도 될까요? 3 초경 2014/08/29 1,831
412997 변기 물내려가는 횟수 2 ~~ 2014/08/29 1,169
412996 공무원 대학생자녀 학자금 대출이자 9 배너 2014/08/29 2,212
412995 아침 딸아이방 풍경 26 2014/08/29 7,429
412994 뷰2 폰 쓰시는분? 3 2014/08/29 756
412993 산케이, 한국은 프로의식이 없는 나라? 6 light7.. 2014/08/29 1,215
412992 주부님들 어떤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살아가시나요? 8 희망 2014/08/29 2,131
41299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9am] 단식중단 이후 lowsim.. 2014/08/29 553
412990 술/담배 많이하는 50세 남자 건강식품 추천 부탁드려요 1 건강 2014/08/29 1,175
412989 2014년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8/29 792
412988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석달째 1 the 2014/08/29 2,354
412987 남편 슐버릇 3 남편술바릇 2014/08/29 1,160
412986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3 82cook.. 2014/08/29 1,238
412985 법원, 백년전쟁, 이승만·박정희 명예훼손 5 삼권분립 2014/08/29 833
412984 교황 닮아야 할 추기경, 대통령을 닮다 15 truth 2014/08/29 1,742
412983 방광염 치료후 외음부 통증 ㅠㅜ 5 괴로워 2014/08/29 4,243
412982 항일 언론의 선구자 ‘배설’ 우리는 그를 잊을 수 없다. 2 스윗길 2014/08/29 1,035
412981 세월호 CCTV 처음부터 은폐하려던 정황 23 조작국가 2014/08/29 2,875
412980 28) 유민아빠 단식 중단 잘하셨구요. 우리 같이 싸워요. 노란삔 2014/08/29 560
412979 혼자 노는 초3남아 걱정돼요. 7 .. 2014/08/29 2,229
412978 이런 방심위 존재할 이유 없다 4 샬랄라 2014/08/29 940
412977 전혀 모르는 사람이 추천친구에 어떻게 있는건가요? 2 카톡 2014/08/29 2,061
412976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일까요? 13 서늘한날씨 2014/08/29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