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인데..
이사올때부터 집주인이 그게 들어가면 잘 안나온다고 하시긴 햇는데..
세면대 없는 집에서만 살았어서..
그게 뭐 그닥 필요할까 싶어서 그냥 흘려 들었거든요..
실제로 그닥 세면대에 물받아서 쓸일이 없어서
한 반년정도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가끔 호기심에 눌러보면 다시 눌러도 잘 안나와서
한 수십번을 눌러서 운좋으면 나오긴 하길래..
그래도 누르면 나오긴 하는구나 하고 또 사용은 안했쬬.
그러다 이번에 애들이 세수대야를 쓰고 있어서
비에 젖은 애들 슬리퍼를 베이킹소다 물에 풀어서 담아둘때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신발을 담궈 뒀다가 물빼려고 암만 배수구뚜껑을 눌러도
안나오는거에요..ㅠ
수십 수백번 눌러도..ㅠ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도..ㅠㅠ 미치겠어요..ㅋㅋ
괜히 왜 뚜껑은 닫아서는..ㅠ
아무래도 이번참에 배수구 뚜껑을 새로 갈아야 할꺼 같은데..
이런경우 집주인분이 수리해 주시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저희가 고쳐서 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