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적극적이고, 들이대는여자 거부감 느끼나요?

어렵다 조회수 : 7,581
작성일 : 2014-08-28 10:34:42

어젯밤에

 

남친이랑 살짝말다툼했어요

내년봄에 결혼하는데

 

 

아니 결혼전부터 어디서주워들어와서는

 

가족끼리  이러는거 아니라는둥

 

다 편해지는거지~ 어떻게 그래

이런식으로 절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빈정이 많이 상한 상태였어요

뭐랄까 남자들의 근거없는 허세..?

 

 

제가 약간 스킨쉽으로 애정을 보상받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남자쪽보다 더 스킨십 좋아하고 달려들고?원하고 그러는데

 

딱 이러는거예요

 

나는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면 좀 부담스러워

매력이 반감되는거 같아

......너는 무드도없고 남자로써 여자가 너무 그러면 별로야

 

이러는데

솔직히 조금 충격이었어요

제가 남자를 \아직 잘 모르는건지

 

제 기준엔 사랑하는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같이있어도 좋구, 또 그게 남자라면 더 적극적이여야지 될거 같은데

그래보이지가않아요

 

그렇다고 하는 행동들이 절 사랑하지않는건 아닌데

뭔가 정숙치못한 여자가 된거같아기분이

정말 별로였어요

 

왜 사랑하는사람한테 저런이야기를 들어야하는지...

 

 

정말 보통의 남자들이 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어떻게해야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정말 목석같고 가만히 있는 순진한척 하는 여자를 진정원하는건지....

 

 

IP : 59.10.xxx.2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4.8.28 10:38 AM (112.220.xxx.100)

    상견례한건 아니죠?
    결혼 다시 생각하세요

  • 2. 원글
    '14.8.28 10:40 AM (59.10.xxx.253)

    윗글님 왜요?ㅠ 저게 정말 비정상적인건가요...정말?ㅜ

  • 3. 원글
    '14.8.28 10:42 AM (59.10.xxx.253)

    분위기 파악이라는게뭔가요...그냥 남자가 이야기 꺼낼때까지 암말도안하고 가만히 있는..? 그건 너무 수동적인거 아닌가요...

  • 4. ㅇㄹ
    '14.8.28 10:43 AM (211.237.xxx.35)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땡큐고
    내가 싫어하는 상대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거부감 느끼죠.
    이건 남녀 마찬가지예요.

    결혼전부터 농담이라도 가족끼리 어떻게 그래 이런말 하는거 보니 약간 권태기 들어선듯요.

  • 5. -_-
    '14.8.28 10:44 AM (112.220.xxx.100)

    결혼전부터 저런 막말하는데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는둥..넌 무드도 없고....)

    결혼후는 안봐도 비디오아닌가요?

  • 6. ㅁㅁㄴㄴ
    '14.8.28 10:51 AM (122.153.xxx.12)

    아 제발 일반화 글좀 안봤으면

    왜 꼭 남친이나 남편이 잘못한 일이 생기면

    남자들은 다 그러나요?

    이러면서 확인받으려고 하나요.

    남자들은 다 그럽니다라는 대답이 듣고 싶은건가요?

    그러면 좀 위안이 되는지;

  • 7. 음...
    '14.8.28 10:56 AM (211.110.xxx.248)

    성적으로 약한 분이거나... 권태기가 왔거나 둘 중 하나네요.
    둘 다 안 좋은 신호 같네요.

  • 8. rldjr
    '14.8.28 10:58 AM (117.111.xxx.68)

    그 남자가 님을 사랑하는 건 맞습니까?

  • 9. 동감
    '14.8.28 10:58 AM (175.223.xxx.137)

    일반적인 남자들 심리 말고
    님 남친에 대해 제대로 아시길 바란다는 댓글들 같은데요.

    그리고 남자의 사랑을 스킨십으로 확인하거나 보상받으려고 들지 마세요. 그건 너무 단순하잖아요;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면 스킨쉽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겁니다.

  • 10. 경험상
    '14.8.28 11:01 AM (114.205.xxx.124)

    님은 스킨쉽 좋다하시니 성관계 중요하실거고
    남친은 성적으로 좀 약한것 같은데
    결혼후 트러블 100퍼인것 같아요.

  • 11. 저자세는
    '14.8.28 11:04 AM (113.199.xxx.38) - 삭제된댓글

    남자로 부터 정복하려는 욕구가 사라지게 만들어용

    밀당 중요하고 튕기기도 해야죠

    여자가 만사 오케이 되면 재미없긴 하잖아요

  • 12. ...
    '14.8.28 11:14 AM (121.157.xxx.2)

    애정과 아~~무 상관없이 과한 스킨쉽 상대방은 짜증나고 싫을수 있어요.
    남친 말대로 들이대고 치대는걸로 느껴지죠.
    조금 자제하심이.

  • 13. 남친이
    '14.8.28 11:18 AM (174.116.xxx.239)

    저정도 얘기나오게 한걸 보니 원글님이 워낙 들이대셨나바요,,.
    아무리 남자라도 피곤할수도 있고 늘 하는 잠자리 귀찮을때도 있고....
    잠자리 할때 님이 적극적으로 하시나요 아님 누워만 계시나요?
    님은 누워만 잇고 남자만 열심이라면 그거땜에 피할수도 있어요...

    근데 스킨십으로 애정을 보상받는게 무슨뜻이죠?

  • 14. KoRn
    '14.8.28 11:20 AM (14.35.xxx.129)

    그냥 정상적인 평범한 남자친구네요...이런 스타일 있고 저런 스타일 있는거죠. 제 여자친구가 가방에 미쳐있는데 모든 여자들이 가방 좋아하나요 와 비슷한 겁니다. 너무 걱정하실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가볍게 늘 일상적인 스타일로 스킨쉽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15. ...
    '14.8.28 11:27 AM (14.34.xxx.13)

    남자가 님처럼 굴어도 짜증나요 짐승같고. 그리고 스킨쉽을 수단으로 애정을 확인하려 들정도로 상대방에 대한 확신도 없으면서 결혼을 어찌하실려는거에요 결혼 신중히 다시 한 번 재고해보세요. 무슨 이 와중에 정력을 따지고들 드는지.

  • 16. ..
    '14.8.28 11:33 AM (175.125.xxx.182)

    참~~ 결혼하기 전부터 그런데요...
    지금 한창 좋을때 아닌가요??
    남자가 이상한데요

  • 17. 위에
    '14.8.28 11:52 AM (175.201.xxx.38)

    남자가 그래도 짜증난다는 글에 동감이요.
    스킨십 좋아하는 남자 사귄 적 있는데 정말 스킨십이 심했어요. 그리고 그걸 애정의 척도라 믿고요.
    그런데 당하는 입장에서 정말 질려요. 제가 더 좋아해서 고백해서 사귀었는데 정도란 게 있는 거죠.
    이건 뭐 수시로 스킨십해대고 제 경우는 때와 장소 구분 없이 너무 제 몸 여기저기 쪼물락대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 사람 눈만 없다하면 만지려 들고. 설사 사람이 주변에 없어도 시선이 빠진다 싶으면 쪼물락.
    처음에야 어느 정도 받아주지만 나중엔 학을 뗐어요.
    아무리 남자라고 해도 여자가 육체적으로 들이대면 환장하는 게 아닙니다. 뭐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했어요. 정말 어느 순간 되면 저 인간 머릿속엔 온통 저딴 생각밖에 없나 싶고. 딱 짐승이란 생각이.ㅋㅋ
    그러다보니 진도 더 나가기 전에 질려서 헤어지자고 했네요.

  • 18. 아이고...
    '14.8.28 1:12 PM (121.175.xxx.117)

    님 남친이 싫어하는 거고 그것도 님이 아니라 다른 이쁜 여자가 하면 좋아할 겁니다.
    님 남친이 님이 그러는게 싫다는 소리에요.
    술집에 가서 아가씨가 그래도 어디 싫다는 소리 나오겠어요.

  • 19. ㅠㅠ
    '14.8.28 4:03 PM (124.49.xxx.81)

    결혼 10년차에 들어도,
    자존심 바닥칠 소리를?
    이 결혼 반댈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813 영어도 1 예술 2014/11/07 634
433812 길냥이 밥그릇 바꾸니 후련하네요. 6 걸배이 2014/11/07 1,278
433811 나이 들면 탱탱한 얼굴의 볼륨이 사라지나 봐요, 4 ........ 2014/11/07 2,858
4338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 못가게 될것 같은데.. 4 프로야구 2014/11/07 605
433809 독일친구인데 오늘 인연끊기로맘먹었어요.... 44 어렵다 2014/11/07 15,568
433808 추억의음악블러그운영하고있어요 짜짜 2014/11/07 527
433807 이런 질문해도 될런지..남편과 관계시... 8 음. , 2014/11/07 4,418
433806 남자아이 돌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ㅠㅠ 7 .. 2014/11/07 3,929
433805 제주도 괜찮은 횟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핑퐁앤 2014/11/07 1,617
433804 생강을 3킬로 샀는데 뭘 해야 할까요..? 3 생강 2014/11/07 1,862
433803 82쿡 자유게시판 중독성 있네요.. 6 girlsp.. 2014/11/07 1,360
433802 저희 아이 진로 여쭤요...중 3이에요 4 미래엔 2014/11/07 1,372
433801 복부비만인데 식사량을 줄이면 괜찮을까요? 14 아줌마 2014/11/07 5,072
433800 오늘 이사온집.. 아직까지 못질 하고 있는데요.. 5 .. 2014/11/07 1,090
433799 삼성의료원에서 암 정밀 검사비 어느 정도 나오나요? 6 대략이라도 .. 2014/11/07 1,855
433798 북한의 지하자원이 우리 삶을 바꿀수도 3 NK투데이 2014/11/07 1,065
433797 산수유 먹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입동 2014/11/07 1,624
433796 우리 삶이 진짜 내일을 모르네요... 언제 죽을지..??? 4 .. 2014/11/07 2,269
433795 매실장아찌 흰곰팡이가 폈는데 다 버려야하나요? 1 어리수리 2014/11/07 8,443
433794 친구들이 결혼하더니 제 결혼식에 못온다는데.. 42 .. 2014/11/07 9,180
433793 돈없는 친정... 우울합니다. 54 ㅠㅠ 2014/11/07 20,664
433792 미생 오과장 발걸기 신공 4 ㅋㅋㅋㅋ 2014/11/07 2,513
433791 영문학, 독문학 말인데요. ----- 2014/11/07 740
433790 백원짜리 붕어? 어찌하나요? 4 2014/11/07 730
433789 내과의사의 신해철씨죽음에대한 전문적인 소견 14 nn 2014/11/07 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