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성급한 것은 아니고 전부터 많이 생각해오던 거였는데...
이혼 하자는 이야기 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혼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혼 이야기 나오면 대부분 바로 이혼되나요?
그리고....혹여 이혼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그 후 부부관계느 어떻게 되나요? ;;;
나름 신혼이였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_ㅠ
남편에게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성급한 것은 아니고 전부터 많이 생각해오던 거였는데...
이혼 하자는 이야기 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혼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혼 이야기 나오면 대부분 바로 이혼되나요?
그리고....혹여 이혼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그 후 부부관계느 어떻게 되나요? ;;;
나름 신혼이였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_ㅠ
정말 이혼을 원하면 말하셔야죠
남편도 원한거였으면 바로 이혼 되고요
못하겠다 하면 설득해야 하고 그래도 안되면 재판까지 가는거죠
준비되셨나요?
생각말고 현실적인것
개인적으로 이혼얘기를 꺼내는건 내가 절대 어떤 이유로든 돌아설 가능성이 제로일때 꺼내는겁니다.
후유증 걱정할 정도면 말하지 마세요.
이혼은 정말 이혼을 원할때 이혼을 해야 할때 하는말이지 무슨 협박용으로 하는말이 아니에요.
후유증 걱정하시는것보니 뭐 이혼이 절실한것도 아닌데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요.
도저히 못살겠다 꼭 이혼하겠다 안되면 별거부터라도 하겠다 할거면 애기 생기기전에 실행하세요.
예전에 읽은 글 중에 떠오르는 말
"당신에게서 이혼하자는 말을 들었을때 싸울때 마다 이혼하자고 덤볐던 내가 어떤 짓을 했던건지 깨달았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꺼내는 말이예요
상대방 겁주려고 던져보는 말이라면 절대로 하지마시고
백프로 이혼 작정하셨음 얘기하세요
제가 예전에 부부싸움할때 성질나서 이럴거면 이혼하자 한적 몇번있는데요
울신랑이 늘 가만있다 딱 한번 그래 이혼하자 나도 못살겠다~ 이러는데
너무 속상하고 충격받아서 다시는 이혼얘기 입도 벙긋 안합니다
진짜 할 생각이면 말하세요
정말 이혼을 원할때 하십시오.
한번 던져보자하고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이혼 안하면 어떻게 되냐는 말은 참...이해할 수 없네요.
이혼이란 이혼 안할 모든 가능 수단과 노력을 해 본 이후에
도저히 안되겠다. 어떤 경우의 수가 나와도 나는 저 남자완 절대 살 수가 없다..할때 꺼내는 얘기입니다.
기선 제압용으로 이혼 언급하는 여자는 저능에 유아적입니다. 그런 정도의 여자 제가 남자면 이혼해 주고요 같이 살아도 이혼 가능성있는 동거인 정도 취급할거에요. 성인이면 본인 생각을 말로 설명하세요 애 밥 안 먹는다 떼쓰듯 이혼 떠들지 말고.
여자분 아내분이 이혼하자고 말할때 남자는 네.겁먹을 수도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속으로는 앙심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이혼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예전하고 달라요 우리네 아버지들 50대 60대분 들은 이혼을 두려워했습니다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아내를 절대로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애정마저 날아갑니다
여자든 남자든.
골이 깊어집니다.
그냥 동거인입니다
살긴 살아도 그 소리 직접 입으로 말하는 순간 상대방은 나를 위해 주고
업드려 살지 않습니다 설령 겉으로 그렇게 보일지라도 속으로는 전혀 흥.이런겁니다
니가 능력없어 내 옆에 있지 그런것
정 그러면 위자료 주고 가던가
반발심만 남습니다
그냥 남편이고 아내입니다
말만 해볼 생각이면 하지마시고
진짜 이혼서류 떼어놓고 이혼을 할 생각이면 하시고요
글쓴분처럼 후유증 생각하는 거면 정말 이혼 못해요.
그리고 이혼을 협박용으로 쓰려는 사람들 많은데 그러다 정작 이혼당하면 그 충격은 혼자서 다 받더군요.
예전에 이혼까진 아니지만 조금만 비위 틀리면 헤어지자는 남자를 만난 적 있어요.
그때마다 그쪽이 잘못했어도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달래고 그러다가 그게 반복되니까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혼자서 마음 정리 들어갔어요. 이 남자는 절대 아니다 싶어서요. 그러다 또 다시 헤어지자 하길래 얼씨구나 하고 알았다 헤어지자고 했고 전화도 바꾸었어요.
그런데 제 말에 오히려 상대가 충격 받고 그 뒤로 못 헤어진다고 그런 난리도 없었어요. 전화도 안 받으니 울고 불고..남자가 술 먹고 찾아와 우는 모습보니 얼마나 추접스럽던지. 애정 있었을 때야 저 정도로 날 좋아하나 했겠지만 정 떨어지고 나니 그런 모습조차 추해보여서 더 정 떨어짐.
그리고 다른 분 말처럼 정말 이혼할 것도 아니면서 상대방을 바꾸려고 협박용으로 꺼낸 순간 그 상대방도 당장은 맞춰주는 것 같아도 그 순간 정말 이혼 준비 들어가는 카운트 다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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