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에서 말들이 많이 갈려서 여기 82님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내일이 시어머니 생신이에요.
근데 남편이 해외출장을 가서 모레 돌아와요.
생일은 미리 챙기는게 맞으니깐 지난 주말에 식사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그냥 남편 출장 다녀오면 하자고 하루 늦는건데 뭐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몇번 여쭈어도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돌아오는 토요일에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없고, 막상 내일 날짜가 다가오니 저희 엄마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너혼자라도 시댁가서 미역국이라도 끓여드리고 하래요.
그리고 지금 저희 첫째 아이(32개월)도 데리고 계시거든요. 남편이 출장가서 저 혼자 애 둘보기 힘들다며 봐주고 계세요.
아이도 보고 생신상도 차려드리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토요일 식사는 식당에서 외식하는 거구요..
저는 그냥 원래 정한대로 하고싶지만 진짜로 그래도 되는지 여쭤봅니다.
결혼해서 애둘 낳아도 역시 시가는 어렵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 조언부탁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4-08-28 09:39:15
IP : 66.249.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봐주시는
'14.8.28 9:41 AM (180.65.xxx.29)시모라면 국정도는 끓여드리겠어요
2. ᆢ
'14.8.28 9:44 AM (182.219.xxx.129)식당에서 외식하는데 무슨 걱정이에요..
윗분 말씀대로..^^3. ....
'14.8.28 9:47 AM (61.253.xxx.22)아이도 맡아주고 계시니 가서 미역국에 반찬 단촐하니 차려드려도 되고 싫으면 그냥 토요일에 식사해도 되고...
맘대로 하셔도 될듯요..4. ..
'14.8.28 9:50 AM (110.14.xxx.128)엄마 말씀대로 미역국만 끓여드리고 토요일에 외식하면 훌륭하네요.
5. 원글
'14.8.28 9:56 AM (66.249.xxx.107)네~ 역시 그래도 미역국 끓이고 반찬 하나라도 해가는게 좋겠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6. ..
'14.8.28 11:26 AM (180.230.xxx.83)이런 센스 정말 필요해요
윗님 생각많이 배우고 가요~7. ...
'14.8.28 1:51 PM (118.221.xxx.62)애도 봐주시는데 가까우면 꼭 가세요
미역국에 몇가지 반찬 준비해서요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반찬 어려우면 전 몇가지는 사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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