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남자의최후
1. 공감
'14.8.28 2:04 AM (112.144.xxx.197)2. 메이
'14.8.28 2:26 AM (118.42.xxx.87)이게 무슨 천재의 통찰력이에요. 바람피는 남자의 통찰력이라면 몰라도...
3. 저러면
'14.8.28 3:20 AM (58.143.xxx.178)인과응보라도
4. 저러면
'14.8.28 3:21 AM (58.143.xxx.178)되지요. 조강지처만 힘들게 사는 경우 허다함.
바람둥이 한국에서만은 돈있음 천국인듯5. asd8
'14.8.28 4:09 AM (175.195.xxx.86)제가 오늘자 신문보도 내용으로 말씀드릴께요.
바람핀 남자의 최후 -----> 폭로 협박에 돈 뜯기고 개망신.
55살 김 모 씨의 수법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관공서나 중고등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온 번호로 무작정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곤 밑도 끝도 없이 불륜의 증거를 갖고 있으니 돈을 달라고 협박했습니다.
황당한 협박에 성남과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중고등학교 교감 6명이 돈을 뜯겼습니다.
최근 두달새 피해금액은 3백에서 5백만 원씩 2,600만 원이나 됩니다.
승진을 앞둔 교감들은 터무니없는 루머에도 불이익을 당할까 싶어 어쩔 수 없이 돈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두 차례 복역한 김 씨는 지난 5월 출소해, 한 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른 공무원 200명의 연락처를 적어놓은 명단도 압수해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minseok20@ytn.co.kr]입니다.
무작위로 전화해도 장사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분들 가정에서는 와이프들이 어찌 할런지. 이혼 당할까요?6. asd8
'14.8.28 4:17 AM (175.195.xxx.86)동아일보에서는 교장도 있네요.
당신이 여관에서 여자랑 나오는 것 봤는데 돈 안보내면 공개할거야."
어느 날 갑자기 걸려온 낯선 남자의 한마디. 사진이나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지만 교장 공무원 등 공직자들은 아무 말도 없이 수 백 만원씩 송금했다. 경찰이 범인을 잡고 보니 동종전과 범죄자였다. 범인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신상정보와 직장 전화번호를 이용해 마구잡이로 협박했다. 협박을 당한 공무원 대다수가 속임수에 넘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로 김모 씨(55)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올 6월 중순 인터넷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광주광역시 모 초등학교 교장 A씨가 재직 중인 학교로 전화를 걸어 "내가 당신이 여관에서 여자랑 나오는 것 봤는데, 돈을 안 부치면 가족이랑 인터넷을 통해 불륜 사실을 세상에 터트리겠다"고 협박했다.
전화를 받은 A씨는 두 번 묻지 않고 김씨가 부른 차명계좌로 500만 원을 입금했다. 김씨는 이런 식으로 최근까지 교장 2명과 남양주와 전북 임실 산림청 직원 2명 등 공무원 6명으로부터 2600만 원을 챙겼다. 경찰 확인결과 17명의 공무원이 더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내고 구체적인 범죄사실을 확인중이다.
김 씨는 2009년 동종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올 5월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김 씨로부터 압수한 수첩에는 공무원 등 200여명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적혀 있어 여죄를 수사중이다.
성남=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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