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궁금증이요.

조회수 : 645
작성일 : 2014-08-27 22:35:18

아가가 태어난 지 207일을 맞이했어요. 7개월에 들어서는데요.

 

무릎으로 기고, 앉고 다 하거든요.

얼마전부터는 혼자 스스로 뭘 짚고 일어서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마전부터 시작된 고민..

 

휴우..

개월수에 비해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요.( 뚱뚱한건 아니고 튼실하게 보인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안아주는 것도 힘들고..

 

문제는

기저귀 채우는 일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얼마전부터 이러네요.

 

잠시 안았다가 기저귀 갈인다고 말하고 갈이거든요.

그러면 뒤집어 일어나려고 난리가 나요.

딸랑이 좋아하는 뭘 쥐어줘도 난리부르스

아기들 다 이런가요??

시간 지나 채워도 마찬가지구요.

아주 가끔 조용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 빨리 채우려고 하면.. 또 일어나려고 난리 부르스..

 

응가도 얼마나 많이 누는지..

팬티 기저귀 사용하려니..

응가때문에..

이유식도 하지만

아직은 변이 무른 편이라. 팬티 기저귀 사용하면

기저귀 갈이는게 더 힘들어질 듯해서.

그냥 일반 기저귀 쓰거든요

응가 누고도 기저귀 갈이려면 또 난리에요.

아 정말 이건 뭐...ㅠ

 

모든 아기들이 다 이런가요?

허리가 아파요.

목욕 한번 하면 땀이 줄줄 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옷 입을 때도 다른 아가들도 이런지..

괜찮았는데

요 몇 주 사이..( 앉고, 무릎으로 기기 시작하면서)

옷을 안 입으려고 버둥거려요..

팔에 힘을 얼마나 주는지

아주 그냥 난리 부르스.

 

그래도 주변에는 그닥 울지 않고 순둥이로 소문나 있는데.

참 힘들어요. 이것때문에

 

갑자기 스스로 앉고, 무릎으로 기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데

다른 아기들도 이런건지

뭐 방법이 있나요?

 

이유식도 쇠고기 들어가면서부터

몇 스푼 안먹고 , 부스터에서도 앉지 않으려고 난리 부르스에요..

 

몸무게도 키도 커서 요즘은 더 버거워요

 

임신때도 아프지 않던 허리가 쑤시고 아프네요.

 

 

그냥 다 이런거면

할 수 없는건데

방법이 있으면 조언좀 얻으려고요.

ㅠㅠㅠ

IP : 116.120.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히
    '14.8.27 10:42 PM (175.118.xxx.43)

    애들다 비슷해요ㆍ저도 몇년 지나 뚜렷한 기억은 아니지만, 그시기쯤. 기저귀 가는거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ㆍ자꾸뒤집고 버팅기고요ㆍ순식간에 제대로 닦지도 못하고 후다닥하고 정말 혼이 다 빠지는 느낌ㆍㅎㅎㅎㆍ한참 애먹이다 어느순간안그러고 새로운 고민을하게 만들어요ㆍ여러가지로 힘들지만 그또한 엄마와 아이가 하루하루 보내며 성장하는 걸꺼예요ㆍ

  • 2. 지원맘
    '14.8.27 11:04 PM (175.115.xxx.159)

    저도 지금 10개월 아이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랑 하는 행동이 똑같네요..자도 고민 하다 팬티 기저귀를 사용해 봤는데요..채우기가 훨씬 편해요..그리고 갈아줄때는 허리부분을 떼어서 일반 기저귀하고 똑같이 처리할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옷을 입히거나 벗벗길때에는 그냥 꽉 부여잡고 갈아입히며 울립니다 ㅎㅎ 별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자기가 적응해야죠~평생 벗고 살것도 아니고..언젠가 나아지겠지하며 내버려둡니다..마지막으로 이유식 문제는 소고기를 엄청 곱게 갈아 체에 내려 먹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혹 소고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금이 잘 안먹는 시기일 수 있어요. 며칠 잘 먹다 안먹다 그렇더라구요..저희 아이도 부스터에 잘 앉지 않으려고해요~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럴꺼예요..조금씩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너무 고민하지마시고 맘 편히 먹고 시간이 좀더 지나고 말을 알아들을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너무 힘들지만 언젠가는 이 실미도 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요?ㅎㅎ^^

  • 3. Zz
    '14.8.28 12:20 AM (121.169.xxx.162)

    아이가 서있을려고 한다면 팬티기저귀가 훨씬 편해요 저도 그무렵 팬티기저귀 쓰기 시작했는데 일단 오줌은 아이가 서 있는 상태에서 옆에 찍찍이 떼고 입히는건 그냥 바지 입히듯 입히면 되니까요 도망다니고 어쩌고해서 저도 그무렵 바꿨어요
    대변 물티슈로 처리하면서 발버둥 치기시작하면 멘붕이라 그무렵부터는 응아하면 바로바로 화장실에서 물로 닦이기 시작했고 두돌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잇어요
    전 아들이 발버둥치고 암튼 힘들어서 단추있는 내복은 위에 한두개 머리 들어갈 여유만 남기고 모조리 박아버렸어요 일단 머리 넣으면 조금씩 심호흡하며 나머지 팔도 도전 ㅎㅎ
    몇달만 지나면 머리 넣으면 자동으로 팔을 소매에 끼우려고 버둥거리니 너무 귀여워요 ㅎㅎ
    이쁘기는 너무 이쁜데 힘든건 정말 말로 못해요 ㅡㅡ

    암튼 화이팅이요!!

  • 4. 지금부터 시작
    '14.8.28 2:54 AM (112.151.xxx.26)

    지금까진 쉽게 키운거라 생각하세요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걷기 시작하면 엄청 말썽피우구요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기저귀는 팬티형이 훨씬 편합니다 똥싸면 바로 욕실로가서 물로 씻기세요
    혹시 첫애인가요?
    경험이 없어 힘드시겠지만 쌍둥이가 아님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전 혼자 쌍둥이 키우면서 애하나키우는 엄마는 정말 편하겠다하며 맨날 울었으니까요

  • 5. ...
    '14.8.28 10:55 AM (116.67.xxx.124)

    애들 다 그런것 같은데 ,,
    저희애도 11개월인데 .. 혼자 잡고 서기 시작하면서 부턴 무조건 팬티에요
    서 있는 상태로 입혀요 ..

    옷은 그래서 일부러 목이 쭉쭉 늘어나는거 사서 ,, 확 입히구요
    원래 그냥 도망가고 그러는것 같아요 ㅋㅋ

  • 6. 팬티기저귀가 편해요
    '14.8.28 11:28 AM (216.81.xxx.69)

    저도 최근에 바꿨는데 응가하면 옆에 찢어서 벗겨서 버리면 되구요
    소파 같은데 짚고 서게 해서 선 상태로 기저귀 갈아주고 옷도 입혀요
    응가했을때는 욕조에서 잡고 서게한 상태로 씻기구요
    원래 그 시기에는 절대 누워있으려고 안 해요~ 얼마나 신나겠어요 새롭게 터득한 기술이 ㅎㅎㅎ
    밥 먹는건 애들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잘 안먹다가 또 잘 먹다가..원래 잘 안먹는 애가 아녔으면 좀 기다려보세요~ 저도 똑같은 고민할때 육아선배언니가 애들 계속 바뀌니까 고민 말라고 했는데, 진짜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088 이럴 땐 어떤 마음 가짐이 필요한지.. 예신 2014/11/20 607
437087 철 지난 와이셔츠 보관 어떻게 하세요? 2 옷보관법 2014/11/20 916
437086 오래된 화분 흙 다시 사용해도 되나요? 4 토토 2014/11/20 2,514
437085 태국 자유여행 다녀오신분있나요? 16 태국여행 2014/11/20 2,786
437084 무능력한 남편 vs 막장 시어머니(시댁) vs 제멋대로 자식 14 궁금 2014/11/20 4,710
437083 강아지 있는 집 밤외출시 불 켜두나요? 3 초보 2014/11/20 2,132
437082 2014년 11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0 493
437081 미국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16 마칠지 2014/11/20 3,636
437080 꼴찌 도맡아 하는 초1아들.선생님과상담..ㅜ 27 초1맘 2014/11/20 4,985
437079 드라마 불꽃의 주제는 뭘까요? 23 재미 2014/11/20 3,191
437078 기독교인들만 봐주세요 36 질문 2014/11/20 2,128
437077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이란 ^^ 4 2014/11/20 821
437076 브래지어 얼마나 오래 쓰세요? 15 살림살이 2014/11/20 4,412
437075 묵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탕수연 2014/11/20 1,807
437074 김치협회 전라도 김치 레시피 16 김치 2014/11/20 5,849
437073 아이폰 다운로드 2 맞아요 2014/11/20 728
437072 술마시고 밤을 새웠네요. 사회생활 참 쉽지 않네요. 10 휴.. 2014/11/20 2,680
437071 가게이름 지어주면 사례하신다는 분..소식이 없으시네요. 3 어디갔지 2014/11/20 1,698
437070 강아지의 심리 14 랄라 2014/11/20 2,919
437069 떠들썩하게 이별하지 마세요. 3 길떠나는 길.. 2014/11/20 3,191
437068 남편 사무실의 새여직원 그리고 푹퍼져있는 나... 70 고민 2014/11/20 22,219
437067 이 정도의 층간소음은 참아야 할까요? 15 소워니 2014/11/20 3,837
437066 이노라이프, 간첩 사건의 증인, 전남편 “국정원으로부터 돈 받아.. 1 light7.. 2014/11/20 528
437065 미떼 광고 보고 훌쩍 3 광고 2014/11/20 1,393
437064 That's it 이라는 표현.. 10 파란하늘 2014/11/20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