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애기반찬 품앗이 하자면서 포교하나요?

벨누르면싫어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4-08-27 16:57:00
돌된 아기때문에 현관벨을 종이로 싸고 노크하라 써붙여놨는데 좀전에 여자목소리로 똑똑하는데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애기랑가 놀고있어 사람없는척도 할수없어서 문을열어줬어요.

그랬더니 30대후반~ 40대초반 쯤 되보이는 여자분이 동네서 애기엄마들끼리 모여 반찬만들고 쿠키같은것도 만드는 모임이 있는데 나오라며 수제쿠키를 하나 주더라구요. 단지내에서 하는거냐니까 그때부터 이상한것이 아니래잖아요.

그럼 어디냐니 저희집에서 5정거장쯤..30분 쯤 떨어진 번화가를 이야기해요. 것두 그냥 수원이면 수원 이렇게 말하니 ;; 수원 어디냐니까 거길 말한거였구 무슨 종교단체 아니냐니까 아니래요. 아 느낌이 걍 긴가민가싶어서 전화번호 가짜로 주고 돌려보내려니 뒤에 비슷한 또래 여자가 한명 더 있었구요.

근데 대박인게 나갔다가 다시 또 온거에요. 택배아저씨인줄알구 누구세요 했더니 또 그여자들.. 전화를 해봤더니 웬 아저씨가 받더라며.

면전에 뭐라기 그래서 다시 알려줬는데 생각할수록 꺼림찍허기도하고..

제가 선의를 가진 분들을 오해하는걸지..
돌쟁이 키우느냐 누굴 만날일이없어 단지내 또래 엄마들이랑 어울려도 좋겠다 싶어서 첨에 좀 긍정적인 분위기를 비쳤더니 말렸네요..
IP : 39.114.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도
    '14.8.27 5:06 PM (180.64.xxx.20)

    그런 사람들은 약간의 호감을 주면 안되요.

    지금 단호히 차단하는게 제일 간단하고 편한 방법이네요.

    선의의 뜻을 가진 이웃으로는 안보이고요, 혹시나 좋은 모임에 한번이라도 나가볼까하는 맘이 있다면

    절대 반대네요.

    다음부턴 초인종 누르면 아는 지인아니면 문열지마세요. 약간의 틈이 보이면 아주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나중에 더 곤란해져요.

  • 2. 원글
    '14.8.27 5:11 PM (39.114.xxx.211)

    그러게요 같은라인 이읏인줄알고열어줬는데 정말 끈질긴게 제 번호 맞는지 보는앞에서 전화를 해보더라구요.
    그번호 사이비라 저장해두고 안받을거지만 아무래도 이사람들은 다른전화기로라도 전화를 할거같아요 ㅡㅡ
    귀찮게됐어요.. 도대체 현관은 어떻게 들어왔는지...

  • 3. ***
    '14.8.27 5:12 PM (203.152.xxx.185)

    뭘 그리 틈을 많이 주셨나요.
    선의 가진 사람들이 전번 받자마자 전화해서 확인해보고 다시 찾아와 확인합니까?
    담 부턴 아는 사람 아니면 절대 문열지도 대꾸도 하지마세요.
    그런 모임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결국은 원글님 돈빼먹는게 목적인 인간들이니 아예 처음부터 상종을 하지마세요.

  • 4. ㅇㅇ
    '14.8.27 8:57 PM (203.226.xxx.14)

    전화번호 확인하고 다시 와서 묻고..에휴 전번을 왜 가르쳐 주나요? 귀찮은일 생기게..벨 눌러서 전도 하는 사람들상대해 주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41 정다연(몸짱아줌마) 애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만약 내가 나이50.. 22 정다연 2015/01/18 8,318
458340 아는 분이 남편에게 장기 반쪽을 떼어 줬어요. 29 무서워서 2015/01/18 6,746
458339 전철역에서 파는 빅이슈라는 잡지 13 빛과소금20.. 2015/01/18 2,337
458338 친구가 뭔가 냉랭함 서늘함이 느껴질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5 오래된친구 2015/01/18 4,998
458337 덧없는 질문같지만, 쓸만한 중고장롱 구하는 방법 아시는 분..... 4 초짜 2015/01/18 1,357
458336 식기세척기를 살려고 하는데요...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13 청색책 2015/01/18 3,731
458335 줄넘기 18일째 후기.... 14 상상맘 2015/01/18 10,762
458334 힘든 주말 보내고 혼자 맥주 먹는데 하이킥 하네요~ 혼자 2015/01/18 680
458333 나자신보다 ..배우자 혹은 애인을 더 사랑할수도 있는건가요 ? .. 3 바에 2015/01/18 1,539
458332 (급질!!!!!!!!)청국장 뭐 섞어서 끓이는 건가요? 맛이 안.. 14 살려주세요 2015/01/18 3,110
458331 남자를 사랑하면 혈육같은 그런 진한 느낌이 드는데 4 ㅇㅀ 2015/01/18 2,321
458330 이제 잊을 거예요 5 .. 2015/01/18 1,050
458329 오선생을 만나면 도대체 어떤 기분과 비슷한가요? 24 궁금증 2015/01/18 58,498
458328 남편이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던져요 26 .. 2015/01/18 11,721
458327 육아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4 울딸은세살 2015/01/18 2,043
458326 길에서 미친 아줌마봤어요... 1 미쳤나봐 2015/01/18 2,292
458325 도대체 전망있는 전문직은 뭐가 있나요 26 e 2015/01/18 13,130
458324 게으름 어떻게 극복하나요? 10 fionil.. 2015/01/18 3,302
458323 어린이집 전업 직장맘에 대한 생각 6 논점 벗어남.. 2015/01/18 1,499
458322 내일아침 괜찮을까요..도로 2 눈트라우마 2015/01/18 1,361
458321 찐밥이 밥솥밥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1 밥순이 2015/01/18 1,422
458320 자기 전에 떡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요? 헉... 16 헉헉 2015/01/18 7,145
458319 기가 막혀서... 1 ㅎㅎㅎ 2015/01/18 829
458318 전 남친이 오랜만에 연락해서 9 궁금 2015/01/18 4,396
458317 결혼체질 아닌사람은 진짜 2 ㄱㄱ 2015/01/18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