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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찌질이 궁상으로 살아요

..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14-08-27 15:40:27

빚은 잘 안 줄고

저축을 해도 전세는 늘어나고

자동차는 늙어가고 여기저기 삐걱거리는데

바꿀 생각도 못 해요

 

앞으로 노후 생각해서

연금도 부어야하는데 노후는 꿈도 못 꾸고 있고

 

집에서는 빵꾸난 메리야스 입고

올 여름에는 휴가도 못 갔어요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봐 올 여름 에어컨은 한번도 안 켰고

사실 에어컨도 설치 안 하고 베란다에 내 놓고 있어요

이사하면서 설치도 안 했죠...

 

명절에도 어머니 용돈만 드리고

어디 안 가려구요

어디 여행가봐야 돈만 쓰고...

친척들 만나봐야 좋은 소리 못 듣고

아예 그럴거면 기름값이나 아끼려구요

 

집근처 중화요리집의 짬뽕이 참 맛있는데도

지나갈 때 침만 꿀꺽해요

 

진짜 제목 그대로 찌질이 궁상으로 사네요

 

IP : 203.237.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3:48 PM (61.254.xxx.213)

    토닥토닥. 힘내세요.. 님^^

  • 2. 그래도
    '14.8.27 3:5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짬뽕 정도는 먹고 싶을때 사드세요.
    맘이 아프네요.

  • 3. ....
    '14.8.27 4:36 PM (220.94.xxx.165)

    다른건 몰라도 짬뽕은 드세요.
    먹고싶은거 못먹을때가 제일 서럽더라구요.

  • 4. ㅇㅇ
    '14.8.27 4:37 PM (121.154.xxx.40)

    요즘 다 그런거 같아요

  • 5. 저두요 ㅠ
    '14.8.27 5:57 PM (122.36.xxx.73)

    궁상맞게 살아도 큰희망이 없네요

  • 6. 연금술사2
    '14.8.27 6:19 PM (121.151.xxx.165)

    요즘 다 그런것 같아요.2222
    같이 힘내요~~~원글님^^

  • 7. 제모습이네요
    '14.8.27 6:48 PM (175.253.xxx.111)

    남들은 유럽이다 뭐다 휴가 다녀왔다는데 ㅠㅠ
    과일이라도 마음껏 먹어봤으면 좋겠어요
    남들은 올여름에 과일 싸다는데 제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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