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폭탄으로 고립된 일가족을 구출한 기장군 주민 -사진 ㅇ有

진짜영웅--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4-08-27 15:27:03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6079
물폭탄으로 인해 고립된 한 가족을 극적으로 구출한 지역 주민이 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한 엄청난 폭우로 쑥대밭로 변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시장마을에 거주하는 구봉철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5일 장인시장마을에 거주하는 아주머니는 세살난 어린아이와 함께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인해 탈출을 하지 못하고 고립된 상태였다. 탈출을 하지 못한 아주머니는 어린아이를 안고 다급히 “살려달라”고 외쳤다.


화제의 주인공 구봉철 사장은 폭우로 피신을 하던 중 다급한 외침소리를 듣고 달려가 한 가족을 구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제보한 동부건설 강성준 부장에 의하면 구 사장은 갑자기 물이 불러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주변에 있는 밧줄로 연결하고, 바구니를 챙겨 헤엄쳐 세살난 아이를 구하였다고 전했다. 또 인근에 있던 주민 두명이 함께 도와 극적으로 일가족을 구조하였다.


당시 상황은 고립된 상태에서 수압때문에 문을 열 수 없는 상태였고, 계속해 빗물이 불어나고 집안 냉장고가 등을 치는 상태에서 아이를 어깨위로 들고 있는 상태로 아주머니가 “살려달라” 외치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제보한 강 부장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구 사장과 함께 구조에 나선 손평조씨외 한 주민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이번 기습폭우로 기장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2배가 많은 270mm 폭우가내렸고, 기장군은 사상 유례없는 기습폭우로 둑이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하여 주민 1명사망, 350여 가구가 침수, 400여명의 이재민 발생 하였다. 고리원전 발전 정지 및 저수지 붕괴 등 대형피해가 잇따랐다.

IP : 1.252.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4.8.27 3:39 PM (183.99.xxx.14)

    박수 보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2. 사장님
    '14.8.27 4:13 PM (112.173.xxx.214)

    큰 공덕을 지으셨으니 하늘에서 그에 맞는 복을 주실거에요.

    저 상황에 물에 뛰어 들기 쉽지 않을텐데 정말 훌륭하시고 무사하셔서 더 고맙습니다.

    사장님 앞날에 행운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3. 개인대 개인도 이러한데
    '14.8.27 4:20 PM (58.143.xxx.178)

    세월호는 도무지 이해불가임

  • 4. 아유~~~
    '14.8.27 4:32 PM (119.201.xxx.113)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67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091
425166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316
425165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160
425164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4,632
425163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4,001
425162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1,887
425161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3,770
425160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265
425159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872
425158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632
425157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1,899
425156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467
425155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16 심심 2014/10/13 5,268
425154 이런 전세 위험할까요? 1 멋쟁이호빵 2014/10/13 881
425153 다음생엔 이지아 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23 .... 2014/10/13 5,630
425152 해장국집, 고깃집, 북어국집, 칼국수집 어딜갈까요? 12 야식 2014/10/13 1,323
425151 (부탁 감사!!)80대이신 삼촌부부 음식 주문 선물 추천 1 선물 2014/10/13 590
425150 조리원 2주만 하고 혼자 아기돌보기하려는데.. 17 임산부 2014/10/13 2,668
425149 아이허브 판매금지예정 품목 28 2014/10/13 12,274
425148 무차를 먹으니 관절이 영 안 아파요 54 겨울 2014/10/13 9,617
425147 핸드폰 요금 문의드립니다. 1 안단테 2014/10/13 363
425146 올수리 기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8 알콩 2014/10/13 4,239
425145 요즘은 현실적인 드라마는 찿기가 힘드네요 12 ㅇㅇ 2014/10/12 2,273
425144 샐러리 남은 거 어떻게 보관하세요? 4 colla 2014/10/12 1,435
425143 미국인 영국인 합 9명과 한국인 10명이.. 야외에서 간단하면.. 10 메뉴 고민중.. 2014/10/12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