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퇴직후 창업문의

완전 고민중.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4-08-27 13:08:46

남편이 IT쪽 일을 합니다.

아는 분께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이직을 하기로 한 상태인데, 더 늦기전에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즈금 나이가 47인데, 앞으로 5년정도는 더 일할수 있지만, 그 이후는 퇴직을 해야 할 것 같다고(일의 특성상)

창업해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일하던  IT분야는 아니고, 판매업이예요.

이 일이 폐업은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순이익이 적네요.

 그 분야에서 판매를 하는 분 말씀으로는 돈만 있으면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알아보니 드는 돈이 3억쯤(개설비용), 보증금과 권리금 따로.....

1년 6개월정도는 적자예상하니 예비비 1억  등 합쳐서 5억은 들것 같아요.(35평기준)

손익분기점 넘으려면 1년6개월정도 예상하구요. 손익분기점 넘으면 순수익으로 월 500~700정도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 수익이 오토매장아니고, 주인이 나가서 일하고 버는 돈이예요.

 매장은 8시부터 밤 10시까지...

1년에 딱 5일 쉰다고 합니다. 1월1일, 설날, 추석......

 

남편은 어차피 100세시대라 좀더 젊을때 오랫동안 일할수 있는 자기 일을 하고 싶어하는게 창업의 가장 큰 이유예요.

저는 그런 부분은 일정부분 동의하는데, 알아보니 매출대비 실이익이 너무 적어서 놀랐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돈을 투자하고 내가 일하면서 버는 돈치고는 너무 적지않나싶어서 일을 계속 추진해야하나 갈등입니다.

차라리 빚을 내서 상가같은걸 사거 세를 받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41.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2:29 PM (175.115.xxx.42)

    저는 상가요..
    회사는 버틸때까지 버티구요.
    고정적인 월급이 나오는데 그걸 받을 수 있을때까지 받아야지요.

  • 2. 원글
    '14.8.27 3:16 PM (1.241.xxx.243)

    윗분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말이라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참 위에 소득은 월700은 안될듯하고 잘 하고 아주 열심히 해야 500~600정도요...

  • 3. ㅇㅇ
    '14.8.27 6:21 PM (211.209.xxx.23)

    다닐 수 있는 최대한 다닌 후 차려도 되지 않나요? 총 자산이 5 억이면 너무 무리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59 집에 계피냄새 베인 거 어떻게 제거하죠? 1 ... 2015/01/17 1,272
457958 심리 상담 중지했습니다. 12 참내.. 2015/01/17 6,611
457957 22개월에 복직하고 어린이집 보낸 직장맘이네요 18 죄인 2015/01/17 4,033
457956 망한 브로컬리 스프 도와주세요 8 춥다 2015/01/17 1,344
457955 예법 질문 드려요 5 처남의 장인.. 2015/01/17 730
457954 애 때린 어린이집 교사, 이전 어린이집에서도 유명 4 듣자니 2015/01/17 2,990
457953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14 .. 2015/01/17 5,073
457952 남자사람 친구가 삼성전자 다니는데 이제 한국나이 33에 작년까지.. 44 여자사람 2015/01/17 26,793
457951 가서 공부해도 문과계열이면 취업은 어렵습니다 5 외국 2015/01/17 3,062
457950 원룸 계약만료 전에 나가보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주위에 .. 4 런천미트 2015/01/17 1,389
457949 6월 20일 이후 캐나다 가려는데요 2 항공권 2015/01/17 913
457948 파출부 소개 업체 상록 복지 절대 가입하지 마세요 0000 2015/01/17 1,278
457947 시댁가기 귀찮다 7 아웅 2015/01/17 2,461
457946 부산 괜찮은 미용실 추천바래요^^ 5 82쿡스 2015/01/17 2,105
457945 약대 가려면 전적대 어느 정도여야하나요? 13 저도 입.. 2015/01/17 23,473
457944 열등감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한 것 같아요. 13 In. 2015/01/17 12,446
457943 정녕 자식을 객관적으로 볼수 없나요? 12 ㅁㄴㅇ 2015/01/17 3,014
457942 인하공대 7 고민맘 2015/01/17 2,367
457941 기분나쁜 택시아저씨 2 dddddd.. 2015/01/17 1,284
457940 가정어린이집 교사에요. 11 현직 2015/01/17 3,425
457939 자꾸 주치의샘 생각이 나요 8 퍼니 2015/01/17 3,307
457938 도시가스요금 폭탄 맞았어요 10 억울해 2015/01/17 5,789
457937 문재인 대선패배에 대한 김경협(문지기의원)의 트윗 패기 129 이건아닌듯 2015/01/17 2,950
457936 그놈의 저장합니다. 12 너무하네요 2015/01/17 2,844
457935 판사가 꿈인 아이에게 자꾸 간호대가라고 50 ... 2015/01/17 7,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