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퇴직후 창업문의

완전 고민중.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4-08-27 13:08:46

남편이 IT쪽 일을 합니다.

아는 분께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이직을 하기로 한 상태인데, 더 늦기전에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즈금 나이가 47인데, 앞으로 5년정도는 더 일할수 있지만, 그 이후는 퇴직을 해야 할 것 같다고(일의 특성상)

창업해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일하던  IT분야는 아니고, 판매업이예요.

이 일이 폐업은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순이익이 적네요.

 그 분야에서 판매를 하는 분 말씀으로는 돈만 있으면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알아보니 드는 돈이 3억쯤(개설비용), 보증금과 권리금 따로.....

1년 6개월정도는 적자예상하니 예비비 1억  등 합쳐서 5억은 들것 같아요.(35평기준)

손익분기점 넘으려면 1년6개월정도 예상하구요. 손익분기점 넘으면 순수익으로 월 500~700정도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 수익이 오토매장아니고, 주인이 나가서 일하고 버는 돈이예요.

 매장은 8시부터 밤 10시까지...

1년에 딱 5일 쉰다고 합니다. 1월1일, 설날, 추석......

 

남편은 어차피 100세시대라 좀더 젊을때 오랫동안 일할수 있는 자기 일을 하고 싶어하는게 창업의 가장 큰 이유예요.

저는 그런 부분은 일정부분 동의하는데, 알아보니 매출대비 실이익이 너무 적어서 놀랐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돈을 투자하고 내가 일하면서 버는 돈치고는 너무 적지않나싶어서 일을 계속 추진해야하나 갈등입니다.

차라리 빚을 내서 상가같은걸 사거 세를 받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41.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2:29 PM (175.115.xxx.42)

    저는 상가요..
    회사는 버틸때까지 버티구요.
    고정적인 월급이 나오는데 그걸 받을 수 있을때까지 받아야지요.

  • 2. 원글
    '14.8.27 3:16 PM (1.241.xxx.243)

    윗분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말이라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참 위에 소득은 월700은 안될듯하고 잘 하고 아주 열심히 해야 500~600정도요...

  • 3. ㅇㅇ
    '14.8.27 6:21 PM (211.209.xxx.23)

    다닐 수 있는 최대한 다닌 후 차려도 되지 않나요? 총 자산이 5 억이면 너무 무리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47 코트샀는데 몸통쪽 가슴품이 넘 커요 2 순백 2014/11/19 928
436946 이사가기 전까지 살고 있는 집 전세가 안나가면... 1 2014/11/19 1,478
436945 압구정 사자헤어 2 .. 2014/11/19 4,079
436944 그만둔 직장의 또라이가 카스친구신청을 하네요. 2 푸훗 2014/11/19 2,180
436943 면접을 망치고와서.. 3 궁중비책 2014/11/19 1,980
436942 어제 별밤 들었는데 뭐 이런 4 에휴 2014/11/19 2,237
436941 피부때문에 속상해요 약국용좋은 수분크림뭐가 있나요?? 9 부천 2014/11/19 3,111
436940 위인전 추천부탁드려요.... 2 초5 2014/11/19 603
436939 백화점 판매직 얼마나 힘든가요? 16 판매직 2014/11/19 14,940
436938 편두통이 심하다니까 뒷목에 치료용 마취제 주사를 놔주는데...... 8 ..... 2014/11/19 3,286
436937 온가족이 저질체력인데 취업은 가능한지 2 45세 재취.. 2014/11/19 1,086
436936 삼성휴대폰 배터리..혹시 확인하시고 무상교환하세요 10 ;;;;;;.. 2014/11/19 2,754
436935 가슴 작은 여자가 큰 여자보다 훨씬 지적인 분위기가 드는건 사실.. 45 ........ 2014/11/19 9,762
436934 11월 1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2 세우실 2014/11/19 1,853
436933 엘소드 게임에 대해서 아시는 분~ 6 .. 2014/11/19 429
436932 마흔싱글 직장다니기 쪽팔려요 41 정리 2014/11/19 15,554
436931 엄마가 협착증이라는데요? 9 친정 2014/11/19 2,604
436930 교자상부품 어디서 구입해야할까요? 2 정 인 2014/11/19 905
436929 점점 알뜰한 여자들 줄어드는것 같지 않나요? 30 .. 2014/11/19 17,158
436928 죽 끓여서 냄비채로 식혀서 스텐국자로 떠도 되나요? 3 ... 2014/11/19 1,103
436927 집 주인에게 말을 못하겠어요. 14 또 이사 2014/11/19 3,430
436926 이럴경우 세컨차가 꼭 필요할까요? 15 늘 내편 2014/11/19 1,805
436925 벽시계 좀 골라주세요 3 집들이 2014/11/19 865
436924 우황청심환이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될까요? 7 가슴떨려 2014/11/19 4,697
436923 피부엔 제품 쓰는분 계세요? 여기 망한 걸까요? 음.. 2014/11/19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