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가 대기업 밀어줘도 국민들에게 오는 혜택은 없어요..

멍멍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4-08-27 10:25:26

 

 

지난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이 정규직 직원 수를 8천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통신·보험·유통 등 내수업종 기업이 정규직 일자리를 크게 줄였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업종 기업은 정규직 일자리를 늘렸다.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상장사가 제출한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기업의 지난 6월 말 기준 직원 수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6개월 사이에 모두 7천698명이 줄었다.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을 합친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59만9천823명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59만2천125명으로 감소했다.

정규직과 계약직을 나눠서 살펴보면 계약직은 소폭 늘어난 반면 정규직은 대폭 줄었다.

정규직 직원 수는 작년 말 57만199명에서 지난 6월 말 56만2천432명으로 7천767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계약직 직원 수는 2만9천624명에서 2만9천693명으로 69명 증가했다.

시총 상위 50개 상장사 중 올해 상반기에 정규직 직원을 줄인 곳은 모두 19개사다.

KT가 정규직 직원 수를 3만1천592명에서 2만2천960명으로 8천632명 줄여 감원 규모가 가장 컸다.

CJ제일제당(-1천327명), 삼성생명(-865명), LG디스플레이(-827명), LG전자(-514명), 롯데쇼핑(-453명), 오리온(-38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50개 상장사 가운데 정규직 직원 수를 늘린 곳은 31곳으로 집계돼, 정규직 일자리를 줄인 상장사보다 더 많았다.

그러나 정규직 직원을 100명 이상 늘린 곳은 13곳에 그쳤다.

정규직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다. 지난해 말 9만3천928명에서 올해 6월 말 9만5천976명으로 정규직 직원이 2천48명 증가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LG화학의 증원 규모가 컸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정규직 직원 수를 1만2천517명에서 1만3천134명으로 617명 늘렸다.

현대중공업(+466명), 삼성중공업(+434명), 현대차(+353명), 기아차(+31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KT, 제일제당, 삼성물산, 포스코는 정규직 직원 수는 줄인 반면 계약직 직원 수를 늘렸다.

KT는 8천명이 넘는 정규직 직원을 줄이고 계약직 직원 수를 84명 늘렸다. 1천명 넘게 정규직 직원 수를 줄인 CJ제일제당도 계약직 직원은 36명 늘렸다.

삼성물산의 정규직 직원 수는 52명 줄어든 반면 계약직 직원은 115명 늘었고, 포스코 역시 정규직 직원 수가 5명 감소한 반면 계약직 직원 수는 92명 증가했다.

IP : 211.202.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치
    '14.8.27 11:29 AM (110.70.xxx.4)

    부모가 잘난자식 밀어주고 편애한다고 해서 나머지 형제들한테 특혜받은 자식이 베풀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죠
    그냥 부모가 밀어주고 싶은 자기욕심이지, 나머지 자식들하고 아무 상관없는일...

    정부의 대기업 규제해제나 밀어주기 정책으로 돈 벌어들여서 그 돈 대기업들 푸나요? 안풀었어요..자기들 금고에 쌓아놓고 있죠
    힘들면 구조조정 아무렇지 않게 하고, 비정규직으로 임금 착취나 하려고 들고..

    특혜와 편애정책 사라져야 합니다.

  • 2. 낙수효과는
    '14.8.27 11:40 AM (211.194.xxx.192)

    경제학이 아니라 사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53 이상적인 하체황금비율 6 종아리ㅠ 2014/12/09 2,235
444152 예비 중2 남. 153cm인데 얼마나 클까요? 9 중학생 키 2014/12/09 3,033
444151 부츠를 샀는데 2 아니네 2014/12/09 1,009
444150 내년 7,8월 단기랜트 찾아요. 1 sarah 2014/12/09 587
444149 아기 핑계로 비지니스석 빼앗은 사건 7 사건 2014/12/09 5,996
444148 갑질 천국 대한민국 2 처음본순간 2014/12/09 918
444147 년말 모임에 입고 갈 원피스가 필요 합니다 2 미리미리 2014/12/09 1,779
444146 무심코 던진 한마디 7 이모 2014/12/09 1,851
444145 칠리소스 한달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sun 2014/12/09 1,928
444144 대한이네 말고 부의 기원이 미군부대인 똘추 또 있어요. 광수였나.. ........ 2014/12/09 992
444143 bhc 치킨 개망 ㅠㅠ 4 돌리도~ 2014/12/09 2,509
444142 단언컨대 20대 최고남자배우는 지창욱이에요! 48 캬하 2014/12/09 7,317
444141 샹들리에 고치기 어려울까요, 2 어디가야할까.. 2014/12/09 720
444140 부사장 술취해서 깽판부렸다네요 퍼트려주세요 29 Hh 2014/12/09 21,525
444139 대한항공에 국민이복수해야할듯 5 ㄱㄱ 2014/12/09 1,316
444138 부모님 은퇴/노후 관련으로 조언구합니다. 3 00 2014/12/09 1,857
444137 가계빚 증가속도 '역대 최대' 수준 2 빚더미 2014/12/09 1,013
444136 조씨막내딸 동화책 보셨나요 17 조씨막내딸 2014/12/09 15,458
444135 조현아 그 사람은 뭘~사퇴한다는 건가요? 4 잘 몰라서~.. 2014/12/09 1,353
444134 산에 주인 따라 온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요. 7 ........ 2014/12/09 2,332
444133 나쁘게 했던 전 남친과 결혼하신 분 12 나에게 2014/12/09 3,453
444132 문앞에 반지붕처럼 붙히는거 이름이 뭔가요? 3 가게 2014/12/09 1,290
444131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페스포우 구매할려다 2 포우 2014/12/09 1,408
444130 세월호238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4/12/09 448
444129 사람 인상이 중요하네요 5 deds 2014/12/09 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