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잠을 깨우네요..대체 당신들은 누구인가

초등맘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4-08-27 01:12:09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9779

이 글이 새벽잠을 강하게 깨우네요.

이 분, 누구신가요? 강직하고, 투명하게 느껴집니다.

힘있는 사람들, 여전히 유민아빠에게 유언비어를 통해 상처를 주는 사람들,

청와대와 그 주위 사람들....

마음을 다져봅니다

IP : 211.178.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1:13 AM (211.178.xxx.87)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9779

  • 2. 콩콩이큰언니
    '14.8.27 1:24 AM (219.255.xxx.208)

    대체 당신들은 누구인가.....아.....한숨만이...
    님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 3. 그러게요.
    '14.8.27 1:43 AM (58.143.xxx.178)

    모든걸 다 쥐고 책임은 피해자에게 묻고 있으니?

  • 4. ㅠㅠㅠㅠㅠ
    '14.8.27 1:48 AM (1.236.xxx.134)

    대체 당신들은 누구인가?

  • 5. ....
    '14.8.27 8:39 AM (1.236.xxx.134)

    본문 중 일부입니다.
    ----------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더 있다. 바로 유민 아빠, 그 자체의 의미다. 유민 아빠는 세월호 유가족이다. 생명 같은 자식을 잃은 처연한 아빠이고, 딸의 얼굴이 아른거려 잠을 이룰 수 없는 가슴 아린 부모다. 지금 우리가 광화문에서 보고 있는 그 부모가 유민 아빠이다. 그런데 유민 아빠에게는 세월호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의 김영오라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 그는 전북 정읍 출생의 남자이며, 두 딸을 ‘뒀던’ 중년 아버지였고, 자동차 부품업체에 다니던 우리의 이웃이었다. 그리고 작년 7월에야 오랜 비정규직 노동자 신분에서 비로소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였다.

    세금을 가져가고, 생명권을 징발하고, 경제 활성화로 노동자의 일자리를 없애고, 선진금융으로 서민의 피와 땀을 요구하는 당신들은 누구인가? 왜 세월호 문제를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감당해야 하는가? 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유민 아빠가 떠안고 있어야 하는가?

    당신들이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그 권한과 기구, 제도와 법률, 돈과 권력은 지금 누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 왜 당신들이 답하지 않는가? 왜 당신들이 단식하고, 천리를 걷고, 길거리에서 죄송하다고 눈물 흘리지 않는가? 왜 죄를 저지른 당신들이 심판하고, 단죄하고 있는가? 언론의 뒤에 숨어, 유언비어의 글을 타고, 거짓과 삿된 욕망과 비겁함에 찌든 권력기구를 동원해 국민을 배반하고 길거리로 내모는, 정말 당신들은 대체 누구인가?

  • 6. ...
    '14.8.27 9:31 AM (175.223.xxx.166)

    자기네들이 하면 합리적인 의심 정당한 의혹제기
    남이 하면 유언비어유포
    자기네들이 하는 것은 유언비어 단속
    남이 하면 언론탄압에 소통부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84 워드 프로그램에서 화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요? 1 pupu 2015/06/24 421
459083 박근혜가 1999년에 시행령 개정 요구권까지 발의했군요 2 지가하면로맨.. 2015/06/24 897
459082 매실병 뚜껑요 1 ... 2015/06/24 1,341
459081 저에게 해코지한 사람... 5 여름밤 2015/06/24 2,093
459080 7월 초에 미국여행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2 준비맘 2015/06/24 1,405
459079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아랫집 냄새가 올라오는데..도움요청 17 냄새나는 이.. 2015/06/24 10,146
459078 맞선자리 무슨 질문해야되나요? 2 ... 2015/06/24 2,923
459077 맹기용 엄마 아들을 위한 변명 ... 51 고뤠23 2015/06/24 16,504
459076 대출금 못갚으면 정말 이렇게 3 하나요? 2015/06/24 4,572
459075 지금 신한은행 안 열리는 거 맞나요? 7 혹시 2015/06/24 1,130
459074 어쨌든 82가 젤 재밌네요. 10 . . 2015/06/24 1,511
459073 운전할때..언제 가장 짜증나세요? 20 ~~ 2015/06/24 3,463
459072 차에 기스내는 분땜에 속터져요 1 ,,, 2015/06/24 1,445
459071 여자 운전자들 13 2015/06/24 2,800
459070 조엔 롤링의 다른 소설들은 어떤가요? 4 해리포터말고.. 2015/06/24 1,752
459069 엄마와의 사소하지만 끝없는 갈등..누구의 잘못일까요 2 침묵 2015/06/24 1,798
459068 저도 딸이 있는 엄마입니다만 교복 치마 좀 못 줄여입게 하세요... 49 2015/06/24 13,881
459067 연고대 분교 다니면 서럽지 않을까요? 13 ... 2015/06/24 4,822
459066 걸레질 할 때 쓰는 바퀴달린의자 7 예전에 2015/06/24 1,405
459065 JTBC 손석희 뉴스 주소 찍겠습니다!!! 2 sbtmqb.. 2015/06/24 528
459064 여름 여행지 어디가 좋은가요? 1 여름 2015/06/24 826
459063 외국인이 들었을때 딱 머리에 들어올만한 한국속담 뭐가 있을까요... 10 속담 2015/06/24 1,064
459062 강남순환도로 뚫리면 강남으로 이사갈 아파트 추천좀 1 마법의 시작.. 2015/06/24 1,945
459061 1층사시는님들 층간소음말고 좋은점없죠??? 25 아파트 2015/06/24 5,614
459060 일찍 온 갱년기 밉네요 4 .. 2015/06/24 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