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때문에 깜짝 놀랐네요--

어휴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4-08-26 22:25:42

엘리베이터를 다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조금 있다가 '땡' 하고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리면서 어떤 아줌마 얼굴이 보였어요.

아무 생각없이 타려고 들어가다가 순간 깜짝!

부드러운게 다리를 스치더군요.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작은 개가 슥 하고 다리를 스치며 지나갔던 거에요.

얼마나 놀랐는지 저도 모르게 '아이씨' 라고 했네요.

평소 개를 좋아하는데도 저 개xx이런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나더군요.(컨트롤하지 못한 주인 잘못이긴 하지만요)

아줌마가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진짜 놀라서 집에 오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진정이 안되네요--

 

IP : 211.117.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6 10:29 PM (39.121.xxx.193)

    저도 반려견가족인데 저런 사람들보면 정말 무식해보여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고
    엘리베이터가 작은 강아지한테 얼마나 위험할 수있는 공간인데
    당연히 안고 타야죠..
    그리고 전 될 수있음 다른 사람들있으면 안타구요..
    중간에 내릴때도 있어요.
    당연히 안고 뒤돌아서있구요..강아지랑 다른 사람이랑 마주치치않게.
    이게 다른 사람들도 그리고 내 강아지도 위한 최선이니까요.
    원글님 정말 놀라셨겠어요.
    제발..반련견 키우는분들 내 강아지 욕먹은 행동은 좀 하지맙시다..

  • 2. 저도
    '14.8.26 10:34 PM (218.155.xxx.169)

    개 기르지만 개끈 묶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 과연 저보다 더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정말 알고싶어요
    진심으로 왜 외출시 줄을 안매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애견인을 위해서 엘베에서는 반드시 개를 안고 탑시다
    다른 견주들도 다 그렇게 해주시면 개 때문에 굳이 싫은 소리 들을 일이 없을 것 같아요

  • 3. ...
    '14.8.26 10:39 PM (39.121.xxx.193)

    그쵸? 남들을 위해서도 당연한거지만 강아지의 안전이 목줄인건데 그거 안하는 견주들보면
    정말 화나요.
    갑자기 사고나면 그거 어쩌려고..
    정말 사랑한다면 길거리에서는 목줄..엘리베이터같은 공간에서는 안고타야죠.
    생명을 책임질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장난감 들이듯 반려동물을 키우는거
    정말 문제라고 생각해요.
    남들한테는 민폐이고 그 생명에게도 죄짓는거구요.

  • 4. 어휴
    '14.8.26 10:44 PM (211.117.xxx.78)

    진짜 개를 위한다면 개가 욕먹을 짓을 만들게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저는 그냥갔지만 성질 더러운 사람이라도 만났으면 무슨 봉변이라도 당했을지 모르니까요.

  • 5. ㅇㅇ
    '14.8.26 10:46 PM (211.115.xxx.243)

    저는 은행창구에서 볼일보는데 개가 다리를 핥았어요
    맨다리에 느껴지던 그 축축함땜에 어찌나 놀랐던지...
    앗 깜짝이야 했는데도 그 견주는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 개만 챙기더군요
    내 아이가 남한테 민폐끼치면 아이 욕 먹을까봐 먼저 사과하게되던데 그런 생각도 안드는지

  • 6. ㅇㅇ
    '14.8.26 11:56 PM (116.124.xxx.79)

    '아무 생각없이 타려고 들어가다가 순간 깜짝...
    작은 개가 슥 하고 다리를 스치며 지나갔던 거에요.' '집에 오고' 등 으로 미뤄보건데 상황이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지만 아파트 1층에서 올라가려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던거 아닌가요? 개랑 아줌마는 내리는 상황이고?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사람 내리고 타야되는데 내리가 불편하게 문앞에 버티고 서있다가 사람 내리지도 않았는데 비집고 들어간거처럼 보이네요.
    저는 1층에서 기다릴때 엘리베이터 내려오면 제가 버튼을 눌렀더라도 혹 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니 내리기 편하게 멀찍이 물러서서 기다리는데 ... 우리나라는 지하철이건 아파트건 문을 막고 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글쓰신 분이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경우라면 음식쓰레기 들고 ㄴㅏ오는 사람과도 부딪칠 수 있으니 비켜서 사람 내리는거 충분히 확인하고 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488 옷에 리본 매는거 어려워서 계속 풀고 다녔는데 3 세상에 2014/09/15 1,251
417487 "할아버지의 재력"..손주 교육비 1억원까지 .. 4 ... 2014/09/15 1,661
417486 연예가 중계에 나온 이하늬 옷은 어디꺼?.. 1 ㅇㅇ 2014/09/15 1,343
41748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5] '부실 공기업 퇴출' 명분으로 .. lowsim.. 2014/09/15 611
417484 냉장고 고민입니다.. 프라우드어떤가요? 4 ... 2014/09/15 1,625
417483 (한겨레) 장하성 "새정치, 10년 안에는 집권 불가능.. 4 ... 2014/09/15 1,227
417482 시어머니카스에 16 기막혀서 2014/09/15 4,410
417481 옥수수알갱이로 만든 이요리..멀까요? 5 서장금 2014/09/15 1,837
417480 또다른 형태의 아동학대같아요 7 ... 2014/09/15 1,826
417479 _전 애팔아 방송하는거 27 ... 2014/09/15 5,164
417478 스팀청소기랑.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요 잘 몰라요 2014/09/15 1,211
417477 82cook 하시는분 나이대가 궁금해요^^ 28 나이대가 궁.. 2014/09/15 1,736
417476 런던 여행 꼭 봐야 할곳이 있다면? 8 여행 2014/09/15 1,703
417475 내일 오전에 수술이라 오늘 입원하라고 하는데... 7 산부인과단골.. 2014/09/15 1,267
417474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 가시는분 계시나요? 4 현이훈이 2014/09/15 1,434
417473 40대가 목전인 저에게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1 가을초입 2014/09/15 2,669
417472 동서보다 도련님이 먼저인 우리 형님. 11 궁금해 2014/09/15 2,691
417471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24 질문 2014/09/15 2,285
417470 특전사 이번엔 전기고문… 후임 입술·혀에 발전기 갖다 대 1 집단지랄벼에.. 2014/09/15 1,026
417469 대학생 과외는 보통 얼마주세요? 9 ... 2014/09/15 15,757
417468 천안아산역에서 아산터미널 가는 교통편? 2 궁금맘 2014/09/15 1,656
417467 중학교 1학년 첫브라 2014/09/15 606
417466 박근혜의 감세정책 5 서민은 더내.. 2014/09/15 973
417465 삼총사 재밌는데 시청률이 너무 낮네요TT 19 재밌는데ㅎ 2014/09/15 2,802
417464 이런것도 진상일까요? 19 유통기한 2014/09/15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