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만났는데 김을동을 보는 듯

가치관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4-08-26 21:35:48

형님(시누 둘, 60대 중반 70대 초반)은

손주도 있고 평범하게 잘 살고 교회 권사 집사입니다.

벌초때문에 모였는데,

 

세월호 얘기하면서

 

'이제 좀 고만 해야지, 저게 뭐야~"

하는 말에 울컥,

뭔가 치밀어오르는 게....

 

그러면서 이해가 되는 것이

교회(개신교 장로회)에서 목사 설교 영향

중앙일보 독자

박정희 향수를 갖고 있는 것등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티비에 나오는 뉴스(엠비씨, 개비에스, 조선 ..)는

거르는 것 없이 모두 수용하는 편이에요

 

그냥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두 형님이 다시 보이더만요.

그 얼굴에 김을동이 지나가고 있었어요.

IP : 183.10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
    '14.8.26 9:48 PM (183.107.xxx.204)

    화제를 바로 돌렸어요. 모처럼 형제들이 만났는데
    우리만 다른 생각이고 애들 고모, 고모부 모두 새눌당쪽이라

    지금 생각하니 한마디라도 못한 게 바보등신같아요.

  • 2. 저도
    '14.8.26 9:48 PM (223.33.xxx.108)

    윗글과 동감이예요 말을 하세요~안그럼 몰라요

  • 3. 저런 사람들은
    '14.8.26 9:51 PM (223.33.xxx.108)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력 부족하니까. 직접적으로 와 닿게 얘기해 주는게 좋겠네요 저 입장이라면 그리되겠냐고

  • 4. ...
    '14.8.26 9:57 PM (121.182.xxx.53) - 삭제된댓글

    거의 교회에서 세뇌 당해요.

  • 5. 햇살가득
    '14.8.26 10:00 PM (119.64.xxx.212)

    사실관계 위주로 조금씩 말해주세요.
    판단이나 의견말고 그건 사실과 다르다...
    벽에다 욕이라도 하라 하셨쟎아요.
    저런 부류들은 남들이 침묵하면 다 자기들만 옳은 줄 알고
    더 기세등등합니다.
    틀린 사실 거짓말을 지적하면 눈치라도 보겠죠.
    생각자체는 안바뀌더라도...
    노통 서거전 세상이 미쳐 날뛸때 동네문화센터에서 소위 잘배우고 한자리하셨던 노인네들이
    ×소리를 떠들어댈 때 한마디 대꾸도 못하고 자리 박차고 나왔던 일 가슴에 부끄러움으로 남아 한이 됩니다.

  • 6. ....
    '14.8.26 10:03 PM (175.223.xxx.250)

    이기적인 생각에 세뇌되서 그래요

    내 일로 닥쳐봐야 목사들이 하는말따위 안들리고
    제정신 돌아오죠
    바보같은 사람들

  • 7. ....
    '14.8.26 10:04 PM (74.101.xxx.64)

    말해도 소용없어요. 머리가 굳어서. 교회 다니는 사람일 수록 심합니다. 싸움이나 납니다.

  • 8. ...
    '14.8.26 10:38 PM (121.140.xxx.57)

    속으로만 분노하는 사람도 크게 다를것 같지 않은데요.

  • 9. 교회가 악의 축
    '14.8.26 10:45 PM (180.69.xxx.207)

    저희집 인척들도 가만 보면 교회나가서 듣고 오는 쓰레기 유언비어가 엄청나요 교회다니다는 사람들이 저러고 싶을까 싶을 정도로 자신들은 그 추악한 모습을 깨닫지 못해요
    만남이 있을 때마다 계속 믿음 찾고 하나님아버지 찾는 그 썩은 정신과 영혼에 넌더리 납니다

  • 10. 유시민
    '14.8.27 12:05 AM (110.70.xxx.66)

    전 장관 얘기로는 강하게 의사를 표출해야 한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32 나이 드니깐 어디 아프다고 부모님께 칭얼거리는것도 죄송하네요 1 ㅇㅁㅂ 2014/09/13 1,212
416231 면보대신 종이호일 괜찮을까요? 6 2014/09/13 8,319
416230 외신, 원세훈 무죄판결이 왠 말인가? 2 light7.. 2014/09/13 796
416229 통돌이 세탁기 15키로, 16키로 차이 어느정도일까요? 5 .. 2014/09/13 4,723
416228 나보다 나이어린 오빠 와이프한테도 깍듯이 언니라고 불러야되는게 .. 9 호칭 2014/09/13 3,972
416227 형님이 제게 반말하는게 싫어요ㅜㅜ 30 엘사 2014/09/13 8,122
416226 사람 같은 표정 짖고, 행동하는 강아지. 9 우리강아지 2014/09/13 2,262
416225 대구사시는 분들 서문시장 어때요? 5 123 2014/09/13 2,084
416224 울 강아지가 다 컸다 싶었을 때 2 ㅎㅎ 2014/09/13 1,539
416223 제가 본 82에서 유일하게 안 까인 사람 25 .. 2014/09/13 13,080
416222 기본적인 매일 밥해먹기 배울 수 있는 강좌있나요 4 메리앤 2014/09/13 1,257
416221 디카 메모리칩 삭제 된거 복구 기능할까요? 5 민트초 2014/09/13 779
416220 삼성 갤럭시 알파 핸드폰 선전에서 구질구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왜케 2014/09/13 1,370
416219 성격이 너무 못됐어요. 드럽고, 치졸하고ㅠ 7 성격 2014/09/13 2,586
416218 법원증인으로 오라는데 1 귀찮은데 2014/09/13 1,129
416217 이병헌 관련 추정 모델 인스타그램 29 aaa 2014/09/13 19,225
416216 손이 뜨거워요 3 ㅠ.ㅠ 2014/09/13 2,256
416215 홈쇼핑표 사골국 어떻게 처리할까요ㅠㅠ 9 야식왕 2014/09/13 3,393
416214 제주도 땅 중국인들 많이 매입한대요 13 제주도 2014/09/13 3,002
416213 재건축 지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급합니다. 2014/09/13 1,024
416212 슈퍼스타 k의 1 흐르는강물 2014/09/13 1,609
416211 조용필 씨 노래 찾는 거 도와주세요 8 헬프 2014/09/13 1,390
416210 중3아들 못봐주겠어요 10 지나 2014/09/13 3,435
416209 거품목욕 5 .. 2014/09/13 1,571
416208 김동진판사는 어찌..될까요?ㅠㅠ 6 ㅇㅇㅇ 2014/09/12 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