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윗동서 전남편 자녀 결혼

imok 조회수 : 12,427
작성일 : 2014-08-26 18:44:05

아주버님이 현재 형님(이전에 두 명 거쳐감. 그니까 한 분 시아주버니가 결혼만 세 번 ..눙물이...)과 

 재혼한지 올해로 8년째네요

돈문제로 시누이와 이 형님사이에 몇 차례 분란이 있었고

시누이는 아예 친정에 발을 끊은지 오랩니다

저희 부부 역시 형님에 대한 감정이 썩 좋지는 않으며

일년에 두 번 명절에만, 얼굴 보는 사이예요

 

아주버님은 딸 하나

형님은 1남1녀

형님 쪽 자녀는 전남편과 살고 있어요

형님의 장남이 곧 결혼을 한다네요

이미 동거중이었고 아이도 낳은 상태랍니다

넌즈시 결혼식 얘기를 꺼내는데

어쩔까요?

마음같아서는 모른 척 하고 싶어요

 

 

 

 

 

 

 

IP : 211.33.xxx.14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mok
    '14.8.26 6:47 PM (211.33.xxx.148)

    참석 당근 아니죠
    축의금 얘기예요

  • 2. 저라면
    '14.8.26 6:49 PM (223.62.xxx.18)

    청첩장 받아도 쌩 깝니다.
    뭣땜에 축의금을 줘야 하죠? 무슨 이유로?

  • 3. 그네시러
    '14.8.26 6:53 PM (221.162.xxx.148)

    참석할 이유 없을것 같은데요...같이 살고 있다면 또 몰라도 전남편이 키우는 아이 결혼을 시댁식구들한테 말하는 그 심보가 더 웃기네요.

  • 4. ..
    '14.8.26 6:54 PM (220.124.xxx.28)

    햐아~~~저런 경우도 다 있구나ㅡㅡ
    저도 모른척합니다. 남사스럽지도 않은지ㅡㅡ

  • 5. imok
    '14.8.26 6:55 PM (211.33.xxx.148)

    참석 여부를 여쭙는 게 아니고
    축의금 얘기랍니다

  • 6. 축의금
    '14.8.26 6:57 PM (223.62.xxx.44)

    안줘도 돼요ᆞ결혼식 한다고 하면
    네 그래요? 하고 말아버려요

  • 7. 아유
    '14.8.26 6:59 PM (110.47.xxx.111)

    자기가 데리고있는것도아니고 전남편이랑 살던아이 결혼식에
    초대도 못하면서 넌지시 이야기하는건 뭔가요?
    정말 별사람 다있네요
    모른척하던지 아님 불편하겠다싶으면 먹고떨어지라고 10만원 주던지요

  • 8. 안줘요
    '14.8.26 7:03 PM (107.178.xxx.205)

    친동생 전남편의 자식이라면 주겠지만...

  • 9. 청첩장
    '14.8.26 7:03 PM (223.62.xxx.6)

    청첩장을 주면 쌩까기가 참ㅜ
    청첩장을 주면 정말 뻔뻔하다고 남편한테 욕해주고
    봉투는 주고말것 같아요.
    청첩장을 안주면 뭐 모른체하세요.

  • 10. 그네시러
    '14.8.26 7:06 PM (221.162.xxx.148)

    당연히 참석안하는거니까 축의금도 없는거죠...

  • 11. 원글
    '14.8.26 7:09 PM (211.33.xxx.148)

    위에 점 여섯개님
    제 마음이 꼭 그렇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주버님 옆에
    버티고 있어 주는 게 어딘가 싶은 마음 반...
    살짝 걸친 인연에도 부주는 하는데 하는 마음 반...

  • 12. ^^
    '14.8.26 7:17 PM (220.87.xxx.45)

    그냥 동네사람 결혼식도 예의상 5만원 넣으니
    형님네 전남편 이이 결혼은 5만원만해요
    얼굴도 못본 조카 아닌 조카지만
    형님에 대한 기본 예의라 생각하면 될거같네요
    근데 그 형님 좀 염치가 없는 사람같아요
    님이 부주 건낼때 사양 않고 받으면
    형님과의 관계 좀 멀리해요
    가까이 지내서 별로 좋을거같지 않네요

  • 13. 동서가
    '14.8.26 7:20 PM (223.62.xxx.34)

    낳은 아이죠?
    봉투 정도는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14. ---
    '14.8.26 7:20 PM (175.200.xxx.197)

    저도 같은 상황이에요
    시누형님이 재혼해서 사는데
    고모부의 자식이 결혼을 한다네요
    울남편 결혼식은 못가지만
    부주는 당연히 하는거라네요
    동네잔칫집도 안면만 있어도 하는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
    '14.8.26 7:22 PM (118.221.xxx.62)

    안보고사는 사이 아니고,
    안하긴 어렵죠

  • 16. ...
    '14.8.26 7:42 PM (112.155.xxx.92)

    마음에도 없는 돈봉투 전해주고 난 그래도 인간적인 도리는 하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으시면 하세요.
    나중에 축의금 준 거 후회한다에 십원 겁니다.

  • 17. 그아이
    '14.8.26 7:44 PM (223.62.xxx.9)

    본적있어요? 참 아무리 이혼재혼많아졌어도 시집에다가 전남편과 낳은아이 결혼부주까지하라는건 좀 오바아닌가요?

  • 18. 전 할듯
    '14.8.26 7:49 PM (175.223.xxx.31)

    스텝썬 스텝도터 스텝그랜드차일드가 다 귀여운 내 후손이듯이 스텝네퓨 아닌가요?? 피 안섞이면 조카 결혼식 축의도 안하나요??

  • 19. 남이면서 남이라 말하기 애매한 관계
    '14.8.26 7:49 PM (203.247.xxx.20)

    형님의 전남편과 사이의 자녀들이면 완전 남인 건데,

    형님이 말을 꺼냈다면... 참 그러네요.

    그 형님과 알콩달콩 사이 좋은 관계의 동서라도 말하기 참 그럴 텐데,

    그 형님 어지간하네요.

  • 20. 차암 복잡하다~~
    '14.8.26 7:51 PM (1.215.xxx.166)

    왠만하면 어떻게해야할지 떠오르는데
    이번엔 뭐 아무생각이 안떠오르네요 에혀 ^^;

  • 21. dd
    '14.8.26 7:54 PM (180.68.xxx.146)

    그런 자리라면 지금 형님도 식장에 가서 보기도 껄끄러울텐데 님이 축의금한들 그게 그 아들한테 제대로 전달이나 될까 싶네요..저같으면 그냥 명절 도 있고 해서 형편 안좋다고 그냥 넘길거 같아요..

    아니면 5만원 정도..
    도 아깝네요만...
    형님도 참 ..

  • 22. 그냥
    '14.8.26 8:03 PM (221.167.xxx.71)

    십만원 드리고
    맘 편해지세요
    나 원 참

  • 23. 진짜
    '14.8.26 8:27 PM (220.86.xxx.179)

    연령별 생각차이 참 많이 나네요
    어떻게 저런 상황의 사람들끼리 부주를....-_-;;;
    진짜 뻔뻔하네요...
    당연 안하는거 아닌가요?

  • 24. 그래도
    '14.8.26 8:32 PM (211.106.xxx.251)

    이왕 말 끄낸사람 생각해서 축의금은 하는게 좋겠네요
    말을 안했으면 모르겠지만
    부모세대 축의금은 본래 그 부모봐서 하는거지 애들보고하는건. 아니니깐요
    축의금 안주면 껄끄러워질분위기네요

  • 25. ..
    '14.8.26 8:44 PM (121.144.xxx.56)

    세상사 이해못할 일이 닥치면
    한가지 기준만 생각하면 됩니다.
    어찌해야 내 마음이 편안해질까?

    왜냐하면 사람의 일은
    결코
    머리로만 생각해서는 답을 얻기 힘드니까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부조 하려고 마음이 이미 기우신것 같아요.

  • 26. 그럼
    '14.8.26 8:46 PM (1.246.xxx.85)

    친정부모님 계시면 조언구해보세요 참으로 애매하긴한데 모르면 모를까 알게되엇으니 해야할꺼같은데~

  • 27. 은짱호짱
    '14.8.26 9:12 PM (1.254.xxx.66)

    걍 친구자식 결혼한다 생각하고 십만원 부조할듯~

  • 28. 누군가
    '14.8.26 9:52 PM (211.208.xxx.239)

    그러더군요.
    할까말까 망설이게 될 경우엔 그냥하라고.

  • 29. 대인녀
    '14.8.26 9:58 PM (211.36.xxx.198)

    10만원 줘도 뭐라 할것 같은데요..금액 작다고...하지 마세요...

  • 30. 근데요
    '14.8.26 10:25 PM (1.254.xxx.35)

    부주해도 님한테 그만큼할까요?
    둘째결혼시킬때도 넌지시..
    다합쳐서 세명한테 부주할텐데
    님 자식들할때 그만큼할까싶네요
    부주가 원래 상부상조잖아요
    좋아하는분도아니고 그냥 축하해요 한마디만할듯..
    돈으로 껄적지근한사람한테는 딱 그만큼만해야합니다
    안그럼 본인이 상처받아요

  • 31.
    '14.8.27 12:36 AM (182.221.xxx.59)

    축의금 앵벌이 같아요.
    낯짝 정말 두꺼운듯.
    줘도 솔직히 축하는 아니죠.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이 심정일듯 싶네요.
    저런 사이에 청첩장 내밀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그저 신기해요

  • 32. 축하해요
    '14.8.27 12:50 AM (211.187.xxx.56)

    인사로 땡 하세요.

    뭔 축의금???

    이럴때는 얼굴 두꺼워도 괜찮아요.

  • 33. dma
    '14.8.27 9:24 AM (121.130.xxx.75)

    남편분과 상의하여 남편이 아주버님 면상 세워주기를 원한다면 봉투 약소하게 하세요.
    형님이 좋다싫다 기준보다는 남편의 혈육인 아주버님의 입장을 고려하시는게 좋아요

  • 34. 모른척
    '14.8.27 9:28 AM (180.229.xxx.230)

    하세요. 이런저런 얘기해도 들어만 주세요.
    봉투 안하셔도 무방합니다.
    의미없는 봉투예요.
    경험자니 드리는 말씀이예요.
    그런다고 혹 섭섭해 한다면
    그분이 이상한 사람~

  • 35. 가로수
    '14.8.27 9:51 AM (220.85.xxx.118)

    다른 얘기지만 젊은 분들의 축의금 인식이 참 의외군요. 살짝 인연만 있어도 축의금을 하나요?
    저는 외동딸 결혼시킬때 오래연락없던 친척에겐 알리지도 않았어요.다들 나이들고 힘들게 사는데
    마치 고지서 보내듯 그렇게 하는게 싫어서지요. 나중에 말씀드리니 다들 고마워하더군요.
    축의금보내고 받는 범위를 축소하고 그것때문에 맘상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동서문제는 동서와 나의 관계안에서 결정하셔야할듯해요

  • 36.
    '14.8.27 10:51 AM (121.125.xxx.243)

    재혼가정인데 피안섞인 자녀들도 가족아닌가요
    회사동료결혼식도 축의금내는데 축의금은주세오

  • 37. 오후
    '14.8.27 10:58 AM (211.199.xxx.115)

    8년이나 사신 사이니까 형님을 보더라도 얼마간의 부조금은 해야 될것 같아요.
    결혼 당사자와는 아무 관계가 아니지만 형님이 현재 아주버님하고 부부시니까요.
    결혼식 이후에 형님을 보면 미안한 느낌이 드느니 얼마간이라도 하는 게 도리상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38.
    '14.8.27 11:24 AM (221.166.xxx.58)

    안줘도 무방하지않을까요.
    아이들이 아빠쪽에서 양육했으니
    그쪽새엄마가있다면 형님이 혼주석에 앉지도 않을꺼같은데
    도대체 누구에게 축의금을 주나요.

    엄밀히 축의금은 혼주쪽꺼라면 형님 전남편이 가지는거 아닌가요.

  • 39. ....
    '14.8.27 11:55 AM (61.253.xxx.145)

    모른척 하세요. 축의금만 하는것두 아닌것 같아요. 형님이 경우가 없네요.

  • 40. ....
    '14.8.27 12:55 PM (112.155.xxx.72)

    자기가 마음이 가면 오늘 첨 본 사람 결혼식에도 부조할 수 있는 거고
    마음이 안 가면 친동생 결혼식에도 안 하는 거죠.
    마음이 없는 부조는 독과 같습니다.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41. 세상사 맘 편한게 제일
    '14.8.27 1:37 PM (183.103.xxx.233)

    저 같으면 마음 편안하게 살고 싶어 돈으로 때우고 말겠습니다.
    저라면 10만원은 적은것 같고, 20만원 정도 할것 같아요.

    축의금 안주고 평생 찝찝하게 사는것 보다
    마음 편하게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42. 222
    '14.8.27 3:53 PM (119.14.xxx.20)

    안 줘도 무방하지않을까요.
    아이들이 아빠쪽에서 양육했으니 그쪽새엄마가있다면 형님 이 혼주석에 앉지도 않을꺼같은데 도대체 누구에게 축의금을 주나요222

    동네 안면 있는 사람들 혼사에 가는 건 혼주들과 안면이 있어서죠.

    그런데, 저 경우엔 혼주들과 일면식도 없는 경우인데, 어느 쪽에다 축의금을 내야 한 다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보아 하니, 혼사 당사자도 만난 적 없으신 듯 싶고요.

    그냥 껀수 생긴 형님이 부수입 챙기는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90 월세는 세입자가 갑인가요 집주인이 갑인가요? 9 2014/09/06 3,639
414889 서울인데 1년 집 빌려줄수 있을까요.. 11 00 2014/09/06 3,184
414888 돼지생갈비 3만원치 샀는데 6 지방시러 2014/09/06 2,289
414887 공군간부들 집단 성폭행은 또 뭐죠? 4 ???? 2014/09/06 3,325
414886 제사는 없지만 4 놀자고 2014/09/06 1,367
414885 해파리 냉채 겨자소스 레시피좀 추천해주세요! 13 질문! 2014/09/06 2,618
414884 시계보관법 2 로즈버드 2014/09/06 1,357
414883 바오바오백 피라미드 어떨까요? 2 플리츠 2014/09/06 2,264
414882 퇴근하자 1 2014/09/06 621
414881 양장피 잡채땜에 사서 고생이네요... 7 .. 2014/09/06 2,170
414880 곧 출산예정인데, 퇴원 시 옷차림 등등 조언 좀 주세요~ 10 아,,막막해.. 2014/09/06 1,478
414879 신혼 힘들때 이혼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4 .. 2014/09/06 3,752
414878 영화 클로저 보다가 의문이 들어서요 보신분 2014/09/06 994
414877 나도 늙은게 분명해 1 중늙은이 2014/09/06 1,133
414876 좋아하면 막나가고 포기하면 눈치보고 4 000 2014/09/06 1,628
414875 울릉도 산더덕,귀한 건가요? 5 라면반상자 2014/09/06 1,428
414874 부엌일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21 부엌일 2014/09/06 7,530
414873 나한테 주는 추석선물로 화장품 살거예요! 뭐살까요? 6 ㅇㅇ 2014/09/06 1,742
414872 살면서 진정한 대기만성 보신적 4 tkf 2014/09/06 2,341
414871 자영업 몇년.. 정신이 갈수록 피폐.. 24 ㅁㅁ 2014/09/06 16,785
414870 마트 양념된 한우불고기에 미국산 섞일수있나요? 2 2014/09/06 1,165
414869 고무팩 좋나요?? .. 2014/09/06 923
414868 차라리 아이패드 에어를 사서 기존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쓰면 어떨.. 1 아이폰 2014/09/06 1,409
414867 캠핑장 2 캠핑장 2014/09/06 1,057
414866 상냥한 엄마 11 다시한번 2014/09/06 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