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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죄인가봐요.

미놀 조회수 : 13,322
작성일 : 2014-08-26 18:28:56

36 미혼여성입니다.

어쩌다보니 결혼을 지금까지 못했어요.

근데, 36살까지 결혼 못하고 있는게...사람을 너무 서럽게 만들어요.

저번주쯤에

지인이 38살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하길래 만나보라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 지인이 전화와서는 남자쪽 주선자가

지금에 와서야

여자 나이 너무 많다고...잘나가는 남자가 36살 여자 만나겠냐며

이십대 만날려고 할거라고..

여자 36살은 한단계 눈 낮춰서 남자 만나야하는 거 아니냐고..했데요.

 

지인이야, 좋은 마음으로 소개지켜주실려고 한 거라 제가 뭐라고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남자 집안이 좀 부자랍니다. 그것땜에 남자측 주선자가 저런 반응 보인거 같은데..

 

저희집도 뭐 남한데 아쉬운 소리 할 정도는 아니라.. 상당히 기분이 나빴어요.

 

그냥..나이가 죄인가봐요.

나이 많으니 만나기도 전에 주선자한데...거절 당하고

진짜 이번 생애는 결혼 포기하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IP : 58.75.xxx.23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얘기
    '14.8.26 6:35 PM (180.65.xxx.29)

    그대로 전한 지인이 제일 이상해요

  • 2.
    '14.8.26 6:39 PM (42.82.xxx.31)

    어린게 최고 우선시되는
    어린여자 만나고싶은 남자는
    그냥 그러라고 하세요.

    그 어린 여자또한 같이 살다보면 서른, 마흔...더 나이먹어갈텐데
    그때도 더 어린여자 탐닉하려나?

    뭐 하여튼 사람이 자기 가치관대로 살겠죠.
    나를 그렇게 나이로만 평가하는 남자 안만나져서 난 다행이라고 생각할거같아요.
    죄는 무슨.

  • 3. .....
    '14.8.26 6:40 PM (121.143.xxx.88)

    저기 그러다 그 남자분 장가 못가는데... 가까이서 본바로는...
    그렇게 하다 그집도 집이 잘사는 집.... 근데..... 결국 장가 못갔어요. 그리고 지금은..
    몇년 더 있으면 50대..진입.. 아예 결혼 생각이 없었다면 나이가 몇살이던 상관은 없는데
    고르고 고르다.. 40 넘기고... 40 넘어서도 고르더군요. 이젠 포기하신듯.
    하지만 뭐든지 경우에 따라서 틀리긴 하겠죠.

  • 4. .....
    '14.8.26 6:47 PM (121.143.xxx.88)

    그리고 .. 인연이 있다면 그분이 20대 아가씨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과연 20대 아가씨가 38 남자를.... 만나주려할지............................................

  • 5. 서로
    '14.8.26 6:48 PM (121.160.xxx.57)

    보는 조건이 다르니까요. 죄가 아니라 조건이 안맞 거.

  • 6. ㅎㅎ
    '14.8.26 6:48 PM (175.197.xxx.79)

    우리네 인생 코스프레 같음

  • 7. ...
    '14.8.26 6:53 PM (1.251.xxx.80)

    동서님 일찍 돌아가시고
    젊은 여자만 찾아대던 아주버니란 사람이 왜 떠오를까요

  • 8. 미놀
    '14.8.26 6:55 PM (211.234.xxx.31)

    제가 퇴근길이라...
    낚시아니에요.
    사실입니다. 결혼 늦게까지 안하고 있으면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일 많이 당해요 ㅜ.ㅜ

  • 9. 여기서 ㅁㅊ인간은
    '14.8.26 7:11 PM (175.223.xxx.115)

    주선자라는 지인.

  • 10. 이상한 주선자
    '14.8.26 7:19 PM (210.180.xxx.200)

    그 사람과는 인연 끊는게 좋겠어요. 그런 사람이 연결해주는 사람과 제대로 잘 될 것 같지도 않고요.

  • 11. ...
    '14.8.26 7:20 PM (121.182.xxx.189)

    연하남이랑 하면 되죠

  • 12. ....
    '14.8.26 7:30 PM (14.46.xxx.209)

    진짜 주선자가 웃기네요..그런말을 뭐하러 전하나요 ..헐

  • 13. .....
    '14.8.26 7:34 PM (121.143.xxx.88)

    넘 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주선자 분이 자신만의 착각으로 단정한걸 수도 있고
    남자분이 그런 생각이라면 그 남자분 현실은 녹녹치 않아요.
    제 친척이 결혼 안한이 아닌 못한 남자분들이 좀 많은데...
    학력은 석박사나 유학파 집안도 돈 있게 잘살아요.. 제가 위에
    댓글 달았듯이... 요는 고르다 고르다.. 특히 세군대친척집 당사자는.. 괜찮다는데
    부모님이 눈이 높으셔서.. 혹은 당사자가 눈이 까다로워서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한....... 지금 다들 40대 중후반 됬습니다.
    말했듯이 제 주변의 경험에는 님이 아닌 그 남자분이 걱정됩니다.
    38에서 40넘어가긴 쉽거던요.

  • 14. 미놀
    '14.8.26 7:43 PM (203.226.xxx.93)

    이제 지인이든 남자측 주선자분이든
    이런 만남 주선 안해주셔도 된다고 하려구요..
    쓸데없이 감정만 상하고...

  • 15. ㅇㄹ
    '14.8.26 7:53 PM (211.237.xxx.35)

    주선자는 뭘 그리 미주알 고주알 다 일러바친대요;;
    별 쓸데없는말 ㅉ
    원글님도 선볼때 상대에게 중요시 하는게 있잖아요. 그 남자도 그런건가봅니다.
    너무 마음상해하지 마세요. 혼자 살면 사는거고, 뭐 그러다 좋은 인연을 만날수도 있는거고..

  • 16. 주선자가
    '14.8.26 8:04 PM (125.178.xxx.133)

    지인 맞아요..?
    참으로 악의적인데요.
    남자보다 주선자 심뽀가 못됐네요.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는건데..저정도면 악의적인 행동이지요.

  • 17.
    '14.8.26 8:17 PM (116.46.xxx.15) - 삭제된댓글

    여자들 나이먹기전에 결혼하라는 남자 낚시글이네요.

  • 18. 미놀
    '14.8.26 8:18 PM (211.234.xxx.150)

    네..제가 생각해도 주선자분들이 그냥 다른 핑계로 둘러서 거절했다고 해도 될것을

    저리 꼭...집어애기하니..
    맘이 아파서 하소연했어요ㅜ.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 19. 행복한 집
    '14.8.26 8:19 PM (125.184.xxx.28)

    주선자가 참 센스와 매너가 없는 푼수떼기같이 말을 했네요.
    그래서 뺨이 석대라는 말이 있는가봐요
    나이가 죄가 아니라 주선자가 눈치코치없는게 죄니 너무 상심마세요.

  • 20.
    '14.8.26 8:30 PM (220.86.xxx.179)

    사람마다 다른건데 진짜 매너없네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때문에 죄가 될 정도는 아닌 나이잖아요
    동네에 41살에 능력있는 총각남하고 결혼한 미씨같은 미혼 있었어요
    서로 그냥 왔다갔다 하다가 좋은 감정이 생겨서 그런거 같긴 한데
    나이 많아서 만나면 장벽이 많고 여자도 정말 희생해야하는 부분들이 크다는걸
    그 사람들 보고 느꼈네요
    그래도 인연은 또 몰라요.

  • 21. 자끄라깡
    '14.8.26 9:03 PM (119.192.xxx.166)

    그런 사람 안만나도 됩니다. 미친, 지는 거울도 안보나

  • 22. 남자가 그러니 아직 결혼 못했죠
    '14.8.26 9:06 PM (121.182.xxx.39)

    집도 부자인 남자가 38 되도록 왜 20대 여자와 결혼 못했대요 ? ,,왜 지금까지 결혼 못한 건지 견적 나오네요 .. 20대 여자가 좋아할 만한 남자 상태가 아니라는 거죠

    요즘 2-3살 차이로 결혼 많이 해요 . 재 주변에 작년과 올해 30대 중반이상 40대까지 남자들 결혼 대 여섯 커플 했는데... 2-3살 나이차로 다 선이나 소개팅으로 결혼했어요 ..

  • 23. 나이가 죄가 아니고
    '14.8.26 10:11 PM (59.6.xxx.151)

    지인을 잘못 두신게 문제인듯

    그 남자 해달라고 조른것도 아니고
    선 보라
    너 나이 많대
    니 나이에 언감생심?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인듯

  • 24. ㅁㅈ
    '14.8.26 10:38 PM (119.212.xxx.135)

    참 82에 현실감각없는 노처녀들 많네요 연하남이라니.. 36이면 정말 많은 나이에요 결 혼하시려면 이제 좀 눈을 낮추고 적극적으로 임하셔야되요 여기서 달콤한 위로 믿다간 정말 독거노인 된답니다

  • 25.
    '14.8.26 10:44 PM (121.140.xxx.57)

    그 남자분 아직 40 이 안되서 마지막 희망을 갖나봐요. 40 되면 현실파악 할 거에요.

  • 26. ..
    '14.8.26 11:22 PM (117.111.xxx.92)

    세상이 달라져서..
    요새는 나이들수록 오히려 연하남과 결혼하는 사람이 느는 것 같던데요.
    뭐 케바케긴 하지만요.

  • 27. ..
    '14.8.26 11:27 PM (117.111.xxx.92)

    옛날에 분위기 좋았을 때 결혼 , 배우자 기도하던 분들 응답받은 이야기
    가끔씩 82 에 올라오지 않았나요?
    천주교 신자분들이 잘 올리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분위기 달라진 요새는 안 올리시네요들.
    원글님도 마음 아프신 김에 기도 시작하시면 어떠실까
    조심스럽지만 권하고 싶네요.

  • 28. 36
    '14.8.27 12:45 AM (182.221.xxx.59)

    주선자가 제일 이상한거 맞아요.
    그런 생각 가진 남자면 안 맞는구나 자기 선에서 자를 일이지 미주알 고주알 뭔 이상한 소릴 다 옮긴대요.
    남자들도 생각 다양하도 백인이 다 저런 생각 가진 것도 아니고 맞는 사람 만나면 그만인 일인데요 뭘.

    36살 적은 나이 분명 아니지만 남자들도 나이차 큰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6,7년전에 원글님 나이에 결혼한 저도 34,35에도 2~3살 연상 연하 사이에서 소개 받았었는데 요샌 결혼 연령이 더 늦어졌는데 저런 소리까지 들을 이유는 없지요.

    잊어 버리시고 저 주선자는 좀 멀리하심이... 영 처신이 이상하네요

  • 29. 미놀
    '14.8.27 2:45 AM (211.234.xxx.214)

    감기기운도 있고해서 초저녁부터 자고
    지금 잠이 깼어요.

    댓글....다 읽었구요. 혼자 낙담헤서 더
    이상 우울해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연하남 만날 생각안해요. ;;오해하시진
    마세요. ㅎㅎ

  • 30. ..
    '14.8.27 8:56 AM (121.127.xxx.76)

    그대로 전한 지인이 제일 이상해요 ...222
    그 지인도 참..
    얼마든지 돌려서 말을 할수 있었을텐데
    나이가 몇인지 궁금하네요.

  • 31. dd
    '14.8.27 9:54 AM (118.35.xxx.23)

    맞아요.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그렇게까지 단점은 아닌데다 다른 조건이 충분하면
    훨씬 어린 아내 맞을 수 있지만, 여자는 다른 조건이 충분해도 나이에 대한 마이너스 점수가 높아서
    좋은 짝 만나기가 힘들어요. 나이 많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스펙 떨어지는 남자가
    선심쓰듯 결혼하는 경우를 봤는데 내가 그 남자쪽 결혼 참석자였지만 정말 여자분 안쓰럽더라구요
    그래도 나이 먹어 정말 제 짝 만나 잘사는 커플도 있어요. 여자 38 남자 42에 만났는데 둘다 동안에
    저 둘이 저렇게 만나려고 결혼안했구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찌질이 안만난게 다행이다 여기세요.
    님 짝이 나타날꺼에요.

  • 32. SJSJS
    '14.8.27 10:35 AM (203.244.xxx.28)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은 그냥 연애로 만나는게 좋을거같아요.
    제주변에 35넘어 결혼하는 분들 보면 그렇게 결혼 많이 하시고, 또 잘맞는 분을 만나서 더 재미나게 사시더라구요.

  • 33. ..
    '14.8.27 11:20 AM (211.117.xxx.68)

    같은상황이 가족에게 있어서요.
    상대는 40대 중반의 변호사고,, 제 가족은 30대후반의 학원장이구요.
    둘다 싱글 (돌싱이나, 상대방도 재혼 이런건 아니었구요).
    근데 남자쪽에서 약속 며칠전 소개팅을 하지 않겠다고 했대요.
    이유는 여자쪽 나이가 많아서라고 하더래요.

  • 34. 카라밀
    '14.8.27 11:39 AM (211.58.xxx.41)

    저도 주변에 나이많은 언니들 (원글님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그 위) 있는데
    언니들 정말 다 능력도 있고 괜찮은 외모에 자기 관리도 잘 하는데 남자 만나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원글님도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하실 듯.
    36이면 충분히 좋은 남자 만나실 수 있어요.ㅎㅎ
    지인 언니 하난 마흔 다 되서 좋은 집안에 고위직 남자에게 시집갔는데 (심지어 남자가 매달림 ㅋ)
    이 언니는 본인이 잘 나가는 한의사여서 그랬던 거 같아요. 여자가 돈 많이 버니까 남자들이 막 대쉬.ㅋ
    근데 이런 경우 아니면 사실 남자들도 여자 나이 따지니까.. 여자는 나이 들 수록 불리한 듯 해요.

    암튼 그 주선자분도 참 매너가 없으시네요. 그냥 둘러서 애기할 수도 있는 걸 가지고.

    그리고 6.25 전후세대는 여자가 한두살 연상인 경우 많았어도 사실 그때야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거의 다 결혼했던 시절이니
    지금이랑 비교하긴 무리인 듯 싶네요.

  • 35.
    '14.8.27 11:51 AM (118.219.xxx.134)

    여기에도 우리네 인생이네~
    낚시네~~~
    거리는 글들 있네.


    저런 인간들 정말 불쌍하다...............
    병이다 병.
    ㅉㅉㅉㅉ

    남 무작정 의심하는것도 정신병인듯.

    한심한 인간들.


    원글님
    그남자는 그냥 인연이 아닐 뿐이예요.

    그리고 혼자살 생각은 없으신가요?
    결혼 못해다고
    왜그리 죄인처럼 생각하세요??

  • 36. 미놀
    '14.8.27 12:03 PM (58.75.xxx.237)

    여러분들 조언 고맙습니다.

    주선자분 뵙게 되면 앞으로는 저의 결혼에 대해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정중하게 말할려고요.

    남한데 민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하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여자 '나이'라는 것에 제한을 받아 '저'라는 사람자체가 남자 조건보고 달려드는 주제파악 못하는 사람

    취급받게된 것이 가장 속상했어요. 이번 일로 다시금 사람을 겉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결혼은...이런 식의 만남으로 엮어지는 결혼은 당연히 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 해보는 시간을 갖고 그 뒤에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

  • 37. 그 남자
    '14.8.27 12:44 PM (175.193.xxx.248)

    38이라는 그 남자 안만나신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성격파탄자나 인격파탄자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다행다행~

  • 38. 근데
    '14.8.27 1:34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실제로 제 주변 남자들은 아기 낳는 걸 생각해서인지 자기 나이 상관 없이 서른다섯 이하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학벌 좋고 능력 있는 남자들이긴 하지만 그런 소리 대놓고 하는 거 보면 만정이 떨어지더라구요.ㅠ
    외모랑 상관 없이 스펙이 좋으면 이십대하고도 많이 결혼해요.
    대개 그런 경우 맞벌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능력은 되는 경우라서 여자 스펙보다는 외모랑 나이를 봐요.

    반면에 능력 있는 여성분들은 연하하고도 연애로 만나서 많이 결혼해요.
    선 보시려고 하지 말고 좋은 분이랑 인연 되길 바라세요.

  • 39. 전문직 지인들 보면
    '14.8.27 1:51 PM (211.187.xxx.62)

    잘나가는 여자들분들이라 그런지 36세 38세 39세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연하남과 결혼한 사례도 많아요.

    요즘 노처녀들 흔하게 많아서 36세 흠도 아니에요.

    막말로 결혼만 한거 이외에 내세울거 없는 사람들이 많죠.

    웬만큼 능력되고 집안되고 이룰거 이룬 여자들은 좀 결혼 대부분 늦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좀 늦게 가신 분들이 의외로 더 잘살아요. 경제적으로도 더 넉넉하고....

    제 주변에서는 좀 별로 내세울거 없는 사람들이 적령기에 한 경우가 많아요.

  • 40. ........
    '14.8.27 3:19 PM (223.62.xxx.122)

    제 동생이 30데 후반인데, 2살 많은 남자가..
    얘기하다 동생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나이는 많지만 2살 아래라도 만나기 꺼려진다고 대놓고 그러더군요. 기분 엄청 나쁘지만 어쩌겠어요. 학벌, 외모, 직장 어디하나 빠질거 없는데 일단 나이보고 만날 생각도 안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ㅠㅠ

  • 41. 그나이에
    '14.8.27 3:35 PM (110.11.xxx.43)

    결혼 하려면 대개는 두가지 밖에 없어요

    1. 연애결혼해서 만난다.
    2. 선이나 중매 소개팅 등으로 로 결혼하게 되면....
    간혹 여자 나이 크게 안따지는 남자 있어요.. 그런 남자와 결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외모는 최상으로 꾸미고 나가야 잘 성사 됩니다.
    물론 님이 직업 있으셔야 하구요 ...

  • 42. 원글님
    '14.8.27 5:26 P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

    가치를 알아보는 좋은 남자분 만나실 거예요.
    결혼을 꼭 해야 한다 생각치 마시고 여유롭게 지내시다 보면 인연이 나타날 거 같기도 하네요.
    제 주변에서도 그렇게 많이 결혼했어요.^^

    그거랑 별개로...
    저기 위에 "결혼만 한 거 외에 내세울 거 없는 사람들" 이런 표현 엄청 거슬리네요.
    저 전업은 아니고 맞벌이지만
    주변의 이웃들 친구들 전업이든 아니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기 삶 열심히들 삽니다.
    얼마나 내세울 게 많은 분이라서 다른 사람 인생에 대해 저리 말씀하시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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