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 제가 어떻게 일처리를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4-08-26 17:30:16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30일에 들어가는데

현 세입자가 25일에 미리 짐을 뺀다더라구요.

그래서 입주청소와 도배를 미리 해도 되냐 물었더니

당연히 그렇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27 28일로 입주청소와도배 예약을 하고 예약금 지급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가 이사일이었고,

전 오늘 확인을 위해 부동산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한다는 말이 세입자가 이사를 안갔다는겁니다.

잔금받고 30일에 나가겠다고 했다나요.

(원래는 세입자가 이사가는 집에 이미 잔금을 치룬 상태라 25일에 미리 빼겠다고 했었답니다. 근데 맘이 변해서

 30일에 나가기로 했다는걸 자기도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입주청소와 도배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입주청소가 들어가기 전에 하면 27만원인데 짐 들이고 하면 거주청소가 되어 40만원이 넘습니다.

도배의 경우도 인건비 한명비가 더 든다고 합니다.

이삿짐을 늦게들이고 도배하고 들어가는 방법을 알아보니

이삿짐 인부 대기비 15만원을 더 줘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게 저희가 손해보는 상황인데요

화가 나는건 부동산의 태도입니다.

어쩌라는거냐. 우리도 황당하다.

그럼 니네가 나한테 몇번 전화해서 확인해보지 그랬냐->저 입주청소 도배 등등 여러번 전화해서 확인하고 예약했습니다.

모르겠다! 법대로 해라! 난 모른다! 이러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너무 화가 나네요.

한번도 미안하다. 일정이 꼬이게 해서. 이런말조차 없습니다.

이 경우 제가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중개수수료 0.5프로를 요구했는데(4억)

0.3프로 최저수수료만 줘버릴까요?

(사실 수수료 깎는거 저희한테 큰 의미 없습니다. 회사에서 이사지원비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부동산의 태도가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네요...

이경우 어떻게 하는게현명한지 고견좀 부탁드립니다...

기분좋게 이사가야 할 판에

초반부터 너무 기분이 상하네요.. 

IP : 14.3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6 6:21 PM (175.223.xxx.7)

    세입자 입장에서는 잔금을 안 받은 상태에서 짐을 다 빼버리는 게 불안한 거겠지요. 세입자가 이사갈 집이 비어있다면 잔금을 미리 치루고 짐을 빼달라고 할 수는 없나요? 아니면 세입자에게 약속대로 이사는 가되 짐을 다 빼지 말고 일부를 남기라고 제안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621 '포천 빌라사건' 피의자, 남편도 살해한 혐의로 기소 3 추석 2014/08/27 2,557
412620 문재인, 단식 중단하고 '의원 총사퇴' 추동하라 16 샬랄라 2014/08/27 2,947
412619 남이 대놓고 내앞서 디스질,,,, 4 2014/08/27 1,399
412618 초등수학. 선생님이 관리해주는 학습지 선택해야 하는데, 검색해봐.. 2 초4 2014/08/27 1,172
412617 부모님이 집값 보태주시면 증여세 내나요? 6 ㅇㅇㅇ 2014/08/27 4,966
412616 신라호텔 케이크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5 감사 2014/08/27 5,247
412615 남을 보면서 가끔씩 웃는 경우 있나요? 5 웃음 2014/08/27 1,502
412614 서울 시장이 박원순 이라서 7 ㅇㅇ 2014/08/27 1,962
412613 자식한테 존경받는 부모가 ..인생을 가장 잘 산거 같아요 17 비키 2014/08/27 4,795
412612 급질) 반포자이상가 커피숍질문 3 자이 2014/08/27 2,168
412611 초등 국어 3-2학기 허브 2014/08/27 669
412610 남편이 태국 여행을 갔는데요 6 dd 2014/08/27 3,797
412609 아기가 장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12 세우실 2014/08/27 1,165
412608 1월 동남아 4인가족 여행경비 26 얼마나 쓰시.. 2014/08/27 16,640
412607 종가집 김치 사려는데 '소백'이 뭘까요? 3 .. 2014/08/27 3,514
412606 최초 문제 제기 박지원 “만만회는 소설 아니다” 열정과냉정 2014/08/27 1,114
412605 집 구매 할때요 4 워니워니 2014/08/27 1,353
412604 믿기지 않은데 박이 이산보러 간거 사실인가요? 8 보고도 2014/08/27 4,269
412603 저랑 있을때 소심하고 부끄러움 많이 타는딸.. 왜그럴까요(4살).. 1 나무야나무야.. 2014/08/27 1,175
41260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827pm) 인권통 - 같이 한번 살아보자 .. lowsim.. 2014/08/27 849
412601 티파니 LA 집 공개, 수영장+정원 '말문 턱'..내부는? 6 샬랄라 2014/08/27 5,787
412600 급질...송편만들고 있어요. 2 한가위 2014/08/27 1,260
412599 서울지법이라는 보이스피싱 2 사기 2014/08/27 1,125
412598 허구헌날 한시간씩 자리비우는 동료 11 ㅡㅡ 2014/08/27 2,944
412597 공항패션이 중요한가요? 17 둥글둥글 2014/08/27 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