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급한 엄마와 느긋하고 모든 사물에 관심이 많은 저는
늘 부딪히고 저는 매일같이 혼났습니다.
결혼해서 제가 일을 시작할때쯤, 엄마는 갑자기 오셔서
질문했는데 바로바로 대답못한다는 둥 저에게 폭풍잔소리를 했습니다.
엄마의 걱정은 알겠는데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나봅니다.
제 일은 실수없이 차근차근 하는게 중요한데
상대방과 부딪힐 일이 있으면 갑자기 두근두근한게
그때의 그 긴장감이 떠오릅니다...
저도 그런 상태를 느끼니 괜찮아괜찮아 해주지만
결론은 그 긴장감으로 일을 망쳐요.
저도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책을 읽고 제 마음을 파악하려 애쓰는데
상처받은지 얼마안되서 일까요
그 긴장감은 되살아나서 저를 괴롭힙니다.
심리치료사나 상담사를 찾아가면 좀 괜찮아질까요?
지금 저는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멀리멀리 가서 더 바쁘게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