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동 주민여서 출퇴근길에 청와대 앞을 안 지날 수 없어요.
대부분 세월호 관련 시위인데.. 유족측도 많이 하지만 가스통 할배들도 가끔 와요.
멀리서 봐도 알아요. 오늘 누구 집회인지..
가스통 할배들 시위.. 우선 경찰버스가 안 가려요. 지나가던 시민, 차 안에 있는 사람들 다 보라고 플랭카드 쫙 나열 해주고 경찰들 진짜 보호해줘요.
세월호 유족, 진상 규명. .우선 경찰 버스로 다 막아요. 차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밖에서 경찰 버스밖에 못봐요. 길도 다 막아서 지나가지도 가까이 가지도 못해요. 완전 섬처럼 막고 있어요.
첨에 경찰들도 밥벌어 먹고 사는거땜에 저러는 지 알았는데 지금은 경찰=일베충, 예비 가스통 할배로 밖에 안 보여요. 얼마나 가스통 할배들은 챙겨주고 유족들은 벌레 취급하는지..
진짜 뭐가 그리 무서워서 이리 치사한지.. 가스통 할배만 국민이라 생각하는 정권 같습니다. 매일 매일 이런 모습을 보니 진짜 이 나라 정내미가 똑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