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새누리당에 전화했어요

우리모두다함께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4-08-26 12:16:45

도대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여기서 어느 분이 새누리당에 전화하셨다는 글 보고, 저도 전화했어요.

이런 거 처음 해보는지라 떨려서... 전화하기 전에 연습도 했다니까요.

 

전화 연결 잘 안되더라구요.

연결되어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할말이 있어서 전화했습니다" 하니, 그쪽에서 한숨을 푹 내쉬면서

"그렇잖아도 그거 때문에 전화가 불통이 돼서... 다른 번호 알려드릴게요~" 하더니만 다른 번호 알려주더라구요.

 

이것들이 귀찮게 해서 포기하게 하려나... 싶어, 다시금 너댓번 다시 전화해서 연결됐네요.

영혼없는 건조한 목소리로 "말씀하세요~"하는 전화받는 이에게

"세월호 특별법에 합의해주세요. 세월호 사건이야 양보해서 사고라고 쳐도, 유민 아버님 돌아가시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책임이 될 겁니다"

한 마디 하고.. 끊었어요.

타닥타닥 소리 나는 걸 보니 키보드 치나 싶긴 한데...

이게 전해지든 아니든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고 행동할 의지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데...

아주 작은 힘이지만 ㅠ_ㅠ 의미를 뒀네요.

 

많은 분들이 전화한다는 걸 보니까

괜히 제가 다 위로가 되고 든든하고 그렇더라구요.

 

IP : 116.122.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4.8.26 12:21 PM (223.62.xxx.124)

    대단하세요,원글님
    전 막 떨려서ᆢ.
    저도 저 대사랑 똑같이 해봐야겠어요.

  • 2. ...
    '14.8.26 12:23 PM (175.223.xxx.242)

    용기있으세요.

    전화거셨던곳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저도 떨리지만 한마디 해볼게요...
    가만히 있으면 국민을 가마니로 아는 인간들이라..

  • 3. .....
    '14.8.26 12:24 PM (223.62.xxx.126)

    용기있는 분이시네요...

  • 4.
    '14.8.26 12:40 PM (203.226.xxx.101)

    용기부러워요
    저도하고싶은데 할수 있을지...

  • 5. @@
    '14.8.26 12:49 PM (119.67.xxx.75)

    다른 분들도 용기 내 보세요.
    처음이라 어렵지 결코 어렵지 않아요.
    더구나 그런곳은 여론을 수렴해야하는 곳이예요.
    국ㅇ신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지금 전화 한통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만은 성난 여론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필요도 있습니다.
    용기 내 주세요.

  • 6. 원글님
    '14.8.26 12:57 PM (175.223.xxx.236)

    감사합니다.

  • 7. ...
    '14.8.26 1:00 PM (112.171.xxx.195)

    고맙습니다...

  • 8. 원글님 짝짜짝!
    '14.8.26 3:26 PM (121.176.xxx.96)

    잘하셨어요 영혼없는 건조한 목소리로~ㅎㅎ 님 귀여우세요

  • 9. ...
    '14.8.26 3:35 PM (1.236.xxx.134)

    정말 고맙습니다.

  • 10. ^^;
    '14.8.26 9:38 PM (116.122.xxx.45)

    갓난 아기가 있어서 집회도 한 번도 못 나갔었는데... 이건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진짜 처음 해보는 거라 긴장했었는데요, 할만한 거 같아요.
    ^^;;;
    다른 분들도 용기 내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159 명절 코앞에 두고 대판 싸웠네요 18 으윽 2014/09/05 4,989
416158 '백년전쟁' 재판부, 5·16을 '혁명'으로 규정 파문 4 샬랄라 2014/09/05 1,269
416157 맛없는 복숭아 환불하세요? 21 망했다 2014/09/05 3,508
416156 불자분들 가르쳐 주세요. 5 관세음보상 2014/09/05 1,482
416155 사당역. 이수역. 방배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허리야.. 2014/09/05 7,526
416154 꿈에서 유명인사가 잠든 모습을 보는 꿈은 어떤 의미인지 2 123 2014/09/05 1,518
416153 자사고 폐지 반대합니다. 60 .. 2014/09/05 5,078
416152 시크한 우리부부 15 그러니까 2014/09/05 4,548
41615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9.5am) - 명절 '여론장터' 진짜.. lowsim.. 2014/09/05 977
416150 키 158에 몸무게 몇이여야 이 사진의 몸매가 될까요? 42 11 2014/09/05 30,133
416149 추석때 친정 시댁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3 추석 2014/09/05 2,619
416148 2014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9/05 1,054
416147 차를 올해 7월에 등록했는데 3천키로를 뛰려면 6 2014/09/05 1,372
416146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13 가짜진보 2014/09/05 2,781
416145 고2 상담주간에 상담가시나요? 1 2014/09/05 1,548
416144 집보러 다니는데 집값이 오르네요 10 다인 2014/09/05 4,376
416143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인천편 제목 아시는분 2 ᆞᆞᆞ 2014/09/05 2,115
416142 수첩때매 화나요. 이번에는 '그분'이 아니라 어린이집 수첩이네요.. 25 이 새벽에 2014/09/05 3,185
416141 신세계 들어갔더니 10 한씨 2014/09/05 4,600
416140 부모의 부정은 왜 자식한테 상처가 될까요 9 ... 2014/09/05 3,432
416139 만 40세면 무료(?)로 받는 건강검진요... 1 궁금 2014/09/05 2,191
416138 사귄지 3달 된 남자가 본인 가족이나 아이 이야기 종종 꺼내는데.. 5 2014/09/05 3,384
416137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7 ..... 2014/09/05 2,785
416136 권리만 누리고 의무피하는 남자형제 두신 분들께 추천하는 경제정의.. 1 책추천 2014/09/05 1,510
416135 가계-기업 벌어지는 소득격차…한국만 유독 심한 이유? 1 멍멍 2014/09/05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