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수도 안 하고 양치질도 안 하고 안경도 안 끼고...

못살아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4-08-26 11:34:57

 

그러고 학교 갔네요.^^;

초딩 3학년 아들녀석.

다행히 제가 밥은 챙겨 먹였어요. 

 

제가 먼 곳으로 발령나는 바람에 아이보다 일찍 집에서 나오니 이런 일들이 생기네요.

 

IP : 1.240.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학
    '14.8.26 11:36 AM (219.240.xxx.1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빵터졌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귀엽고 사랑스런 마음부터 드네요

  • 2. 원글
    '14.8.26 11:38 AM (1.240.xxx.194)

    저도 남의 아이면 귀여울 것 같은데 막상 제 아이가 저러고 다니면 난감하답니다.
    준비물 안 챙겨 가는 건 다반사고(다 챙겨놔도 빼놓고 가요.^^;)
    우산 같은 것 잘 안 들고 다니고
    비오는 날 양말에 샌들 신고 나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3. 미치긋다
    '14.8.26 11:38 AM (182.227.xxx.225)

    학교는 갔네요...
    아이고 배야...귀여워...ㅋㅋㅋ
    난 꼬마애들 뻗친 머리가 그렇게 귀엽든데...보고싶네용

  • 4. 푸학
    '14.8.26 11:40 AM (219.240.xxx.18)

    안경도안끼고 학교는 잘 찾아갔을까요 ㅎㅎㅎㅎㅎ

  • 5. 오늘 아침 녹색어머니 깃발 들고 왔는데요
    '14.8.26 11:42 AM (119.64.xxx.212)

    초등 2,3학년 남자애들 보면 귀여워서 꼭 말한마디라도 붙여보게 됩니다.
    어리버리 뚱한 녀석들...^^
    왠 아줌마가 웃으면서 쳐다보나 당황하는 표정도 어찌 그리 순진무구한지...
    그러다 1,2년 지나면 시큰둥 유들유들 해지겠죠...^^;;

  • 6. 원글
    '14.8.26 11:42 AM (1.240.xxx.194)

    약시라 안경 꼭 끼고 다녀야 하는데 제가 챙겨주지 않으면 늘 까먹더라구요.
    (관리도 엉망이라 안경 낀지 3년차인데 열 몇 개 갈아치운 것 같아요.^^;)

    그나저나 신발주머니는 들고 갔는지 모르겠어요.

  • 7. 제일 이쁠 때
    '14.8.26 11:46 AM (182.227.xxx.225)

    초딩 1,2학년 때.
    너무 너무 귀여워요...^^

  • 8. 아이고
    '14.8.26 11:57 AM (39.114.xxx.13)

    이쁘고 귀여워라..
    우리 외손녀 5살인데
    벌써 말안듣고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합니다.
    지가 입고 싶은옷을 입어야하고..
    예전에 미운 일곱살이라해서
    일곱살이 돼면 말을 안듣는다고 했는데
    우리 강아지는 다섯살인데도 말안들어요.ㅎㅎㅎ
    이젠 미운 다섯살인가봐요.
    그래도 저는 외손녀 얼마나 예쁜지요..
    맨날 할머니 세밤자고 꼭 오라고
    할머니 기다려요~~

  • 9. 걱정마삼
    '14.8.26 12:27 PM (72.194.xxx.66)

    제 아들 초등때 아침 자알먹고 옷도 잘입고 갔어요.
    그런데 책가방도 없이 빈손으로 털레털레....

    아침나절 다 지나고보니 책가방은 현관에 두고 신발 끈매다가 그냥.....

    지금요? 돈 잘벌고 잘 삽니당!

  • 10. 원글
    '14.8.26 12:34 PM (1.240.xxx.194)

    윗님, 희망을 주셔서 고맙습니당~^^

    사실 너무 덜렁대고 생활습관이 엉망이라 걱정이 많이 되거든요.
    가방 속은 쓰레기통 수준이구요,
    글씨는 지렁이 너댓 마리 기어다니구요,
    공부도 아마 못 하는 편일 것 같고.^^;
    정말 나중에 뭐가 되려고 그러나...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위에 댓글 다시 외할머님.
    저희 아들도 외할머니라면 끔찍해요.
    어릴 적 키워주신데다 요즘도 가끔 아이들 돌봐주시거든요.
    부모님께 쓴 편지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희 아들녀석만 외할머니에게 편지를 써서 저희 친정엄마를 무한감동 시켰다는...^^

  • 11. **
    '14.8.26 12:36 PM (125.143.xxx.43)

    제 아이 초등 1학년~2학년때 알림장에 매일 써 있던 문구가~
    아침에 양치질, 세수하고 학교오기
    아침에 밥먹고 꼭 똥싸고 오기

    전 처음에 너무 의아해했잖아요. ㅎㅎㅎ 1~2학년들 아침에 세수 안하고 오는 애들 많은가봐요.

  • 12. 옆집초1
    '14.8.26 1:45 PM (121.136.xxx.180)

    엘리베이터 열리는데 만났는데 빈손이길래 신발주머니는?
    했더니 아차 하면서 후다닥 집으로 가더라구요
    남의 애들은 귀여워요
    내 아이는 한숨나오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540 책 추천합니다('잡았다 네가 술래야') 8 책추천 2014/09/05 2,413
414539 아파트 실외기용 테라스에 빗물이 고여있는데... 1 궁금 2014/09/05 984
414538 추석에 도우미아주머니 명절비 7 .... 2014/09/05 1,502
414537 청소 관련된 글 보면 항상... 기죽어요. 4 2014/09/05 1,416
414536 자금 2015년 달력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2 혹시 2014/09/05 1,951
414535 교권이 붕괴된게 원인이에요 5 아뇨 2014/09/05 1,406
414534 3년특례(재외국민전형)입시를 위한 카페나 모임이 있을까요 커뮤니티 알.. 2014/09/05 1,002
414533 김기춘 "대통령님 환한 모습 많이 찍어주길" .. 10 이미지조작 .. 2014/09/05 1,390
414532 제사상을 안방 장농앞에서 지내야 한다는남편... 22 HH 2014/09/05 4,206
414531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살이빠진다는데 19 2014/09/05 5,792
414530 생리 빨리 하는게 반가울때가 다 있네요..;; 6 다행이네 다.. 2014/09/05 1,808
414529 그냥 대학 80프로가 가는 한국이 비 정상입니다.. 22 루나틱 2014/09/05 2,779
414528 명절 연휴에 국내관광 할만 한가요? 2014/09/05 528
414527 그럼 생리를 아예 안하는 여자도 있을까요? 5 여자 2014/09/05 3,849
414526 어제 새끼고양이 주웠다고 글 올리신 분께 2 하루랑 2014/09/05 1,056
414525 차례상에 닭 올리는 거요~~ 10 차례상 2014/09/05 4,429
414524 스쿼트 하시는분 계세요? 6 스쿼트 효과.. 2014/09/05 2,810
414523 부산분들~탕국 어떻게 끓이시나요? 10 피곤혀요~ 2014/09/05 2,232
414522 너무너무 게으른 시아주버님. 13 궁금해 2014/09/05 4,364
414521 포장이사 선정기준이 어떻게될까요..? 2 ........ 2014/09/05 718
414520 일편단심 김연아양 파밀리어 2014/09/05 2,526
414519 전부치는거 너무 고생이죠? 7 2014/09/05 2,386
414518 노희경의 사랑... 8 갱스브르 2014/09/05 2,800
414517 요즘 애들은 ㅆ받침을 ㅅ으로 많이 쓰나요? 6 맞춤법 2014/09/05 1,387
414516 턱보톡스 해골됏음여 19 터구ㅜ 2014/09/05 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