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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중국 상해 살기가 어떤가요?

생활의 팁 조회수 : 5,218
작성일 : 2014-08-26 09:36:49

주재원으로 가야 할 수가 있는데, 초등생 데리고 생활하기가 어떤지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최근 북경 못지 않게 공기가 나빠졌다는데 실제로 어떤지? 혹자는 정말 심각하다 하고 혹자는 겨울만 문제지 다른 계절을 괜찮다고도 하고.

- 이외 생활 인프라는 어떤지? 이것도 안 좋게 말하는 분들이 계셔서....사람들 정말 예의없고, 은행가서 줄 제대로 서는 등의 예절 문화의식은 기대도 말라고...그리고 청소도 너무 안되어 있어서 더럽기 그지 없다는데..

- 초등생 국제학교는 어떤지

 

등등등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198.208.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4.8.26 9:42 AM (122.40.xxx.41)

    친구부부가 딸아이랑 갔는데
    아주 잘 지내나 보더라고요.
    국제학교도 맘에 든다 하고요

  • 2. 상해 2개월차
    '14.8.26 9:42 AM (223.167.xxx.17)

    생각보다는 좋아요 거주지마다 다르겠지요 저는구베이 2기에요 ㅡ분당살다 왔는데 ㅡ 건물은 더좋기도 해요 학교도 국제학교 괜찮구요 ㅡ 한국애들이 많은게 문제일정도

  • 3. 상해는
    '14.8.26 9:43 AM (222.64.xxx.151)

    주제원의 천국이죠
    초등생국제학교는 아이들의 천국이구요
    날씨는 좋아요
    공기는 서울이랑 비슷해요

  • 4. 상해 2개월차
    '14.8.26 9:44 AM (223.167.xxx.17)

    저 오고 공기는 70퍼센트는 괜찮았어요 아주 좋은날도 있고 ㅡ분당 3ㅡ4월 수준

  • 5. 우와
    '14.8.26 9:45 AM (198.208.xxx.51)

    답글 감사드립니다. ^^ 생각보다 긍정적인 내용들이 많네요!!

  • 6. 안갔다온 사람이 그런말 하겠죠
    '14.8.26 9:46 AM (122.32.xxx.129)

    북경처럼 나빠질수가 없는게,황사가 우리나라엔 와도 상해엔 갈 수가 없는 위치예요.
    생활인프라,수입물건 비싼 거 빼곤 저렴합니다.예전에 비해 비싸졌다는 거지 그래도 가사도우미비용도 우리나라보단 저렴하지요.사람들 예의없다기보단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곱습니다.중국사람이라도 무시하고 들어갔다가 당하는 한국사람 많아요.상해사람은 상해를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중국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자부심 강하고,워낙 외지인이 많으니 나쁜 선입견 갖게 하는 사람도 자주 만나게 될수밖에요.
    은행,번호표 뽑고 차례대로 처리하는 거 우리나라랑 같고요.
    초등생 국제학교,학교안에선 유치원의 연장처럼 재밌어 하고요,우리나라처럼 방과후 학원 안돌릴 수 있으니 왹구친구들 사귀고 각종 액티비티 배울 기회 많아요.

  • 7. 상해 2개월차
    '14.8.26 9:46 AM (223.167.xxx.17)

    우리동네는 한국인 중국인 서양인 일본인 섞여있고 그렇게 무례하다 느낀적 없어요

  • 8. 상해 2개월차
    '14.8.26 9:46 AM (223.167.xxx.17)

    거주하는 아파트 부근은 아주 깨끗해요

  • 9. 엄청난 물가
    '14.8.26 9:47 AM (61.170.xxx.108)

    주재원이면 학교,생활비,집값이 다 나오겠네요.집값 사백~오백만원,학비 한명당 이천만원,생활비 사오백수준...일년에 주재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일억도 넘습니다...어떻게든 주재원 파견나오세요..아니가 고등학생만 아니라면요.

  • 10. 완전 안심되네요
    '14.8.26 9:50 AM (198.208.xxx.51)

    안 좋은 얘기만 많이 들어서 좀 심란했었는데...^^
    미국, 중국 두 군데가 있는데 미국은 좀 오지?의 느낌이 있는 곳이라 힘들 것 같았는데 상해가 여러모로 편리하겠네요!!

  • 11. 상해 2개월차
    '14.8.26 9:53 AM (223.167.xxx.17)

    혹 구베이 2기로 오심82 쿡에 올리세요 ㅡ커피한잔 사드릴게요

  • 12. 네 233님 ^^
    '14.8.26 9:59 AM (198.208.xxx.51)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결정되면 82에 올려서 233님 애타게 찾겠습니다 ^^

  • 13. ㅎㅎㅎ
    '14.8.26 5:55 PM (58.37.xxx.65)

    저도 상해 구베이 2기 쪽 삽니다.
    중국에서 자리 잡은 지는 10년이 넘었구요.
    오실 수 있음 꼭 오세요.
    상해인들 친절하진 않지만 영어권 같은 차별도 없구요, 한인촌과 이곳 구베이 1,2기는 중국어 못 해도 살 수 있는 곳이예요.
    특히 이곳 2기쪽은 무장 경찰들이 하루에 한 두 번씩 순찰을 할 정도로 치안이 좋은 곳이기도 하죠.
    공기는 심할 땐 안나가구요, 더러운 곳도 있지만 상해 엑스포 이후로 많이들 깨였어서 외국인들 많은 곳은 그런 느낌 안들어요.
    그리고 초등생이라면, 회사 지원금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국제부부터 국제학교까지 많으니까 오셔서 알아보시면 돼요.
    상해에 오시는 분들, 처음 오실 때는 중국이라는 편견때문에 걱정 많이들 하시는데 지내시다 보면 정말 좋다고들 해요.
    그리고 갈 땐 섭섭해 한다는 거.ㅎㅎㅎ

  • 14. 저...
    '14.8.26 6:09 PM (223.62.xxx.5)

    233님과 58님
    실례가 안 된다면 제 메일로 메일 주소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이 좀 있는데 개인적 정보가 많아서 ^^;;
    제 메일은 icedre@naver.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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