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세포가 복막전이되면 예후가 많이 안좋은가요?

눈물 조회수 : 21,551
작성일 : 2014-08-25 21:55:07

가까운 지인이 암세포가 복막전이되어 4기를 선고받았어요

암은 어디암인지 자세히 못물어봤는데

복막전이가 있으면 수술도 불가하고 항암약으로 연명만 하는거라고

완치는 없다고 했대요

장진영씨나 임윤택씨도 위암인데 복막에 전이된걸로 그때 얼핏 본거 같은데

정말 걱정이돼요

본이 심경이 어떨까 싶어 위로의 말조차 하지도 못하구요

대략 찾아보니 좀 좋은 말은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혹시 복막전이 됐지만 완치된 사례나 장기 생존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본적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그리고 의사가 어렵다 또는 여명을 얘기해준것이 거의 맞던가요?

 

 

IP : 125.186.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5 10:08 PM (180.64.xxx.107)

    네...수술못하고 항암치료뿐이예요. 위암 4기 복막전이되어서 6개월 시한부 선고 하더군요
    어렵게 항암하다가 1년 살고 갔어요...지나고 보니 그냥 치료접고 본인 남은 인생 정리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 여행다니며 그리해줄걸,,,하는 후회가 지나고 나니 들었어요.
    내내 치료에 매달려 음식조절하고 운동하고 고생만하다 자기 남은 인생 정리도 못한고
    마지막에 복수차서 2주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본인에게 물어보고 산다는 생각접고 남은시간 정리하는 시간을 주는게 나은것 같아요

  • 2. 복막파종 이라고
    '14.8.25 11:42 PM (223.62.xxx.9)

    복막은 혈관이 거의 없어 항생제가 잘 침투할수없기 때문에 예후가 불량합니다..

  • 3. 복막파종 이라고
    '14.8.25 11:44 PM (223.62.xxx.9)

    항생제 × 항암제

  • 4. 정환하영
    '14.8.26 6:51 AM (125.183.xxx.50)

    말기면 .. 굳이 항암치료 할 필요 있나 싶네요 ...

  • 5. ...
    '14.8.26 1:18 PM (1.249.xxx.72)

    친언니가 복막으로 전이되서 3개월 시한부 진단받고 4개월후 떠났습니다.
    윗님은 말기면 .. 굳이 항암치료 할 필요 있나 싶네요 ... 하셨는데 직접 겪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시한부 선고받았어도 환자와 가족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져요...

  • 6. ㅠㅠ
    '14.8.26 10:56 PM (125.186.xxx.136)

    윗님 정말 슬프셨겠어요ㅠㅠ
    저도 벌써 두렵네요..너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친언니분은 항암 하셨나요? 원발암은 무엇이었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92 류승범 좋아하는 분들 많으세요? 15 . 2014/09/28 3,225
421191 친구가 자살했는데 슬프지만 부러워요 55 시간이란 2014/09/28 45,893
421190 오피스텔 층수 어떤게 나을까요? 6 오피스텔 2014/09/28 2,734
421189 엄마와 함게 대만 가보고 싶은데요.. 3 대만 2014/09/28 1,733
421188 대전 청사로..대전역에서 먼가요? 1 별이엄마 2014/09/28 633
421187 방법이 1 미인 2014/09/28 501
421186 옷 잘입는 법, 잘 꾸미는법. 149 2014/09/28 27,278
421185 마음이 너무 힘들때..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11 ... 2014/09/28 14,482
421184 팜플렛과 리플렛의 차이점이 뭔가요?? 3 네스퀵 2014/09/28 13,530
421183 독일이나 유럽 사시는 분들 2 전기렌지 2014/09/28 1,115
421182 중국 고등학교 남학생이 좋아할 만한 선물? 3 2014/09/28 739
421181 남자집에서 조건 따지면 분개 하고 17 ... 2014/09/28 3,951
421180 우연히 케이블에서 70년대 영화를 봤는데 패션이 무척 세련돼서 .. 7 ㅁㅁ 2014/09/28 1,905
421179 전복 어디서 구입하세요 4 엄마생신 2014/09/28 998
421178 sns에서 파는 음식 ...신고 어디다 해야하나요? 급함 2014/09/28 963
421177 이병헌이 이마트 선전해요. 2 KT 인터넷.. 2014/09/28 1,477
421176 친구 애기 백일잔치 16 아이고 두야.. 2014/09/28 3,767
421175 배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치울까요?? 7 ㅠㅠ 2014/09/28 1,194
421174 음식점 반찬들이 너무 달아요 ㅠㅠ 15 2014/09/28 3,426
421173 세월호 유가족께서 공개를해도 된다고한 사진, 1 뉴스프로 2014/09/28 1,220
421172 자양동 우성아파트 잘아시는분?집매매여쭙니다 1 여올 2014/09/28 4,653
421171 낙태금지법 4 ... 2014/09/28 1,506
421170 디카페인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으니 완전 좋아요~ 5 과민증 2014/09/28 1,805
421169 자봉녀의 바자회이야기 16 자이글녀 2014/09/28 2,471
421168 패션테러리스트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20 30대 2014/09/28 4,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