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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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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을 합니다

gogoto 조회수 : 27,207
작성일 : 2014-08-25 16:52:18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을 합니다


자신이 기분 좋을때나 다른 사람이 들을만한 상황에서는
반말하지 않구요.


자신과만 대화할 상황에서 뭔가 짜증나게 물어본다거나 할때


내가 전에 말했을텐데? 당연하지 등등



제 선택은 두가지 입니다


다른부서로 이동. 하지만 워낙 작은 회사라 마주칠일 있습니다

다른회사로 이직.


관두기전에 얘기는 할거구요



직장인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7.20.xxx.6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사는
    '14.8.25 4:53 PM (178.191.xxx.80)

    반말해도 됩니다.

  • 2. ...
    '14.8.25 4:54 PM (61.72.xxx.19)

    적어주신 정도는. 상사로서 할 수 있는 수준인듯 합니다.

  • 3. 상사는
    '14.8.25 4:56 PM (39.7.xxx.119)

    반말해도 된다에 공감. 저또한 나이많은 아랫 것이지만 식당가면 수저 물컵 정리하고 극존대 극존중합니다. 저보다 한~~~참 어린 상사분들에게요. 사회에 무슨 나이에요.

  • 4. ...
    '14.8.25 4:56 PM (203.247.xxx.20)

    모욕적인 비아냥이 아니면 상사가 반말하는 정도로 이직까지 생각하시면 사회생활 어려우세요.

    나이 어려도 상사는 상사고 상사로서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정도의 반말이라면 감내하는 게 맞지 싶네요.

  • 5. ...
    '14.8.25 4:56 PM (218.51.xxx.66)

    헐 저도 사회인이고 직장생활하지만
    상사가 반말해도 된다는 저 단정적인 소리는 헛소리에요
    요새가 80년대도 아니고 회사에서 군대문화 많이 사라졌어요
    상사라고 반말하면 뒷담 기본적으로 듣는 수준입니다
    물론 대놓고 뭐라 하진 못하지만 그런사람은 좋은 평가 못들어요

    요즘 군대에서도 조교들이 존댓말해야 된다는 여론까지 이는판에 무슨 회사에서 상사라고 반말은..웃기지 마라고 하세요

  • 6. ...
    '14.8.25 5:00 PM (218.51.xxx.66)

    참고로 전 민간회사 있다가 공무원왔는데
    여기선 심지어 공익한테도 존댓말해요.
    성인대 성인이면 일단 존댓말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정말 나이차가 부모님대 자식 수준으로 나는거면 반말해도 괜찮지만 얼마 차이 안나는데 그러면 기본이 없는거죠.

    가만 보면 82쿡이 오히려 더 군대 문화에 찌들으신분들이 많으네요. 어제 김밥천국 알바 그만두신분 글에서도 오히려 그게 사회생활이라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고..

  • 7.
    '14.8.25 5:00 PM (211.42.xxx.233)

    직장생활 20년이 넘었지만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해도 된다는 확신해 찬 소리는 첨 듣습니다.
    요즘은 상사든 동료든 (진짜 친한 사이아니면) 존대가 편합니다.

    그냥 메일로 보내보세요..죄송한데 반말은 조금 불편하니 지양해달라고..

  • 8. 봉실이
    '14.8.25 5:08 PM (121.146.xxx.163)

    상사라고 나이많은 부하직원에게 반말해도 된다는 싸가지 없는 말은 처음 들어봅나다. 우리 회사에서 저러면 저 상사 , 예의없고 싸가지없는 안하무인으로 욕만 듣습니다..

  • 9. ...
    '14.8.25 5:10 PM (218.51.xxx.66)

    그리고 '나이'를 내세우는게 뭔가 수구적이고 오래된 사고방식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 나쁜 사고는 '계급'을 내세우는게 더 수구적이고 나쁜거에요

    나이 어린 상사한테 깍듯하게 대하는거..좋죠. 근데 그래도 최소한의 체통은 지키고 그래도 내가 연장자 라는걸 잊지는 마시길. 나이 어린 상사한테 수저 놓고 물컵 놔줘봐야 개념있다는 소리 보다 쉬운 사람이구나 체통 없는 사람이구나 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 10. 아아..
    '14.8.25 5:11 PM (39.7.xxx.20)

    그런가요. 그냥 막무가내아니면 어느정도 반말은.. 괜찮은거 갘은데 우리 나라참

  • 11. ㅇㄹ
    '14.8.25 5:13 PM (211.237.xxx.35)

    나도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지만 나이많은 상사한테도 반말 들어본적 없고
    나역시 나이어린 부하직원한테도 반말 해본적이 없어서 참 놀랍네요.
    아 나이많은 상사중에 친하게 지내는 동성(같은여성)상사는 반말하긴 햇었어요.
    사적으로도 친하니까..

  • 12. 에구
    '14.8.25 5:17 PM (122.40.xxx.41)

    나이 어려도 상사면 반말해도 된다니 .. 어이 상실.

  • 13.
    '14.8.25 5:19 PM (222.110.xxx.87)

    열몇살어린 인턴한테도 존대하는데요-
    그 상사 인격이 좀 그러네요.

  • 14. ...
    '14.8.25 5:20 PM (14.34.xxx.13)

    뭐가 어이상실인가요 현실은 원래 그런 시궁창인데요.
    저도 아랫직원에게 반말안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모든 회사에 통용된다 생각하면 오산이죠.
    대놓고 욕하는 곳도 있는데요 뒤에서 욕할지언정 상사가 그지같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상사가 관두기까지 이를 악물고 버티던가 아니면 내가 나가던가.

  • 15. 댓글들 ㅉㅈ
    '14.8.25 5:22 PM (195.251.xxx.165)

    나이 어려도 상사면 반말해도 된다니 군인분들인가 봅니다.
    군대 아니면 경우없고 욕 처먹는 짓이고요.

  • 16. 응?
    '14.8.25 5:22 PM (178.191.xxx.80)

    원글 상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도 아니고 둘만 있을 때 가끔 저정도 반말이 이직할 정도인가요?
    차라리 반말은 하지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면 몰라도.
    그리고 직장에서 상사가 일 잘못했다고 부하직원 꾸중할때 존댓말로 하나요?
    사장이 비서한테 항상 존댓말하나요? 가끔 반말도 하지.
    저 정도 반말에 무슨 쿨병이 나오나요?

  • 17. 선택은 두가지
    '14.8.25 5:23 PM (59.27.xxx.47)

    나이 어린 상사 빡치게 해서 끝까지 간다...나중에 두사람이 나란히 회사를 관둬야 하는 상황이 올수 있어요
    정신건강에는 좋아요
    항상 똑같이 대한다. 상사는 다른 부하직원에게도 그럴 확률이 높아요
    또다른 누군가를 열받게 할 확률요
    그럼 다른 사람이 상사를 밟아버리고 상사랑 같이 나갈 때까지 기다려요 .
    그럼 항상 똑같이 대했던 원글님이 상사 자리에 있을 수도 있어요

  • 18. 그네시러
    '14.8.25 5:23 PM (221.162.xxx.148)

    전 띠동갑한테도 존대하면서 직장생활했습니다. 상사도 아니고 일단 선배였기 때문에...

  • 19. ㅇㄹ
    '14.8.25 5:36 PM (211.237.xxx.35)

    부하직원이 잘못했다 해도 '꾸중'이라는 표현도 말도 안되고,
    잘못한거 지적할때 나이 어린 상사가 존댓말로 충분히 지적할수 있습니다.
    왜 못하나요? 소리지르고 막말을 해야 지적이 됩니까? 그건 화풀이에요.

  • 20. 직장에서
    '14.8.25 6:00 PM (178.191.xxx.80)

    상하관계에 왜 나이를 문제삼아요?
    결국 상사가 아니라 나이 어린 상사라 이 난리인건가요?
    꾸중이 아니라 질책이라도 존대하면 좋지만 상사가 몇마디 반말한다고
    그것때문에 퇴직하는게 이상한거죠.

  • 21. ??
    '14.8.25 6:08 PM (218.51.xxx.66)

    직장은 나이 보다 직급이 앞서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아예 배제되는 곳도 아니에요
    존댓말 쓴다고 내 직급 내려가는거 아닌데 반말하는게 더 우스운거죠
    결국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건 나이 어린 상사니까 얕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반말하는 알량한 생각인거죠. 굉장히 후진 사고방식이랄까.

  • 22. ㅡㅡ
    '14.8.25 6:09 PM (210.94.xxx.89)

    무슨 모욕적인 언사도 아니고..
    정확히 상사가 반말을 합니다...가 아니라
    상사가 존댓말을 하지 않습니다... 겠죠?

    동료로 상하 관계없이 상호 존중을 해야하는게 기본이지만
    저 정도는 충분히 부하직원에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되짚어 스스로 생각해보시지요..
    '상사가 반말을 합니다' 인지
    '나이어린 상사가 반말을 합니다' 인지요.

    뭐.. 원글님이 50대쯤 되시고, 상사가 2,30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23. -_-
    '14.8.25 6:16 PM (58.234.xxx.194)

    나이가 어려서 배알이 꼬이신거면, 나가시는게 맞아요.
    능력있어서 상사인건데 어쩌실거예요?

    근데 저정도는 나이가 많으면 익스큐즈 되는 수준이라고 봐요.
    대한민국 왠만한 회사에서는.

  • 24. 민감한 문제인데요
    '14.8.25 6:34 PM (39.7.xxx.228)

    나이어린상사-민감한 문제라서
    처신잘하고 똑소리나는 친구면 이렇게 뒷말 안나오게
    존댓말써요
    10대 대기업다녔지만 나이많은 후임한테 반말하는 사람
    딱 한명 봤습니다.
    요즘 기업 분위기와 트렌드는 그게 아닌데 그 상사 큰
    실수하는거에요
    결국 자기이미지 자기가 깍는셈이니 냅두세요.

  • 25. 글쓴이
    '14.8.25 7:06 PM (211.107.xxx.113)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하고 일하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그런 상하구조에서 이 사회가 얻은것은 철저히 갑,을 아니었나요?

  • 26. 원글님
    '14.8.25 7:22 PM (178.191.xxx.80)

    정확히 문제가

    1. 상사가 반말
    2. 나보다 나이어린 상사가 반말인가요?

    2번이라면 님 자격지심이 문제겠죠.

  • 27. 직장 자체가
    '14.8.25 7:24 PM (178.191.xxx.80)

    상하구조에 갑을관계인데.

  • 28. ㅡㅡ
    '14.8.25 7:33 PM (210.94.xxx.89)

    말도 안되는 것에 합리화시키지마세요
    대학 후배가같은 회가 입사했는데
    선배라서 꼬박꼬박 존대합니다.

    사람마다 중시하는 게 달라서 조금은 '거슬릴' 수도 있지만
    그걸 가지고 이직 운운하는 원글님같은 사람하고
    일할 일 없기를 바랍니다.

  • 29. 헐..
    '14.8.25 7:52 PM (195.251.xxx.165)

    나이 어린 상사에게 '존대말'하는것과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게 같습니까?
    신기한분들 많으시네요.

  • 30. ..
    '14.8.25 8:15 PM (110.15.xxx.34)

    나이 어린 상사에게 '존대말'하는것과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게 같습니까?
    신기한분들 많으시네요. ..........2

    권위주의 문화가 이렇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네요.
    군대에서도 나이어린 장교들은 존댓말 써요....

  • 31. 글쎄요
    '14.8.25 9:00 PM (59.6.xxx.151)

    1. 공적으로 만난 사이는 사적자리 외엔 해라-압존법상 가장 아래죠^^; 쓰지 않는다는게 원칙이라 봅니다만
    2.예로 드신 건 경어체의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저 는 상사 입장에선 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요는 오히려 말을 흐리려 한 걸로 보여서요
    3. 상하구조 갑을 관계라면 나이도 매한가지죠
    연륜을 인정할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면 단지 부모가 먼저 낳았다는 것 뿐이니까요
    4. 직장의 직급은 상하관계 맞는데요
    5. 원글님과 상사의 나이차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문제겠군요

  • 32. ㅡㅡ
    '14.8.25 9:34 PM (211.200.xxx.228)

    직장생활안해보긴했지만
    나이상관없이 상관이면 반말새도된다는
    계속되는 댓글보고 정말 너무 깜짝 놀라네요
    그러면안돼는거잖아요
    상사로서 대우해주고 싶지않을거같아요

  • 33. 다른 상사들은 다 존대하시나미ㅡ?
    '14.8.25 9:53 PM (211.200.xxx.66)

    나이가 어려서 기분 나쁘시면 승진하시던가 같이 일하지 마셔야 되요. 회사는 직급,능력이 우선인데 나이로 대접받으시려 하시면 당사자만 힘들어요.

  • 34. 12345678
    '14.8.25 10:22 PM (163.152.xxx.245)

    나이 어린 상사에게 '존대말'하는것과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게 같습니까? 333333333333333

    저도 공무원인데 10년전에.. 행정고시 출신 20대 중반의 젊은 사무관이,
    40대 6급 주사한테 반말하는거 보고 뜨아했어요
    물론 뒷담화로 엄청나게 자근자근 씹혔구요
    윗분들 말대로 군대에서도 나이어린 소위가 나이많은 준위한테 깍듯이 존댓말 씁니다

    결국 '상호존대'가 정답이라는거에요. 나이 어린 상사라고 반말하지 말고 존댓말 쓰는게 맞고, 그대신 나이 어린 상사도 나이 많은 후임이라고 반말하지 않고 존댓말 쓰는게 맞는겁니다.

  • 35. 12345678
    '14.8.25 10:33 PM (163.152.xxx.245)

    그리고 나이어린 상사 한테 반말 듣는게 기분나쁜것이 무슨 자격지심 까지 나올 얘기인가요? 인간이라면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에요

    우리나라는 좋든싫든 연장자문화, 존댓말과 반말이라는 이분화가 내재되어와서
    일단 반말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죠. 심지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라도 반말 들으면 기분 나쁜데 하물며 나이 어린 사람에게 들으면 당연히 기분 나쁜거죠.

    근데 단지 회사 생활이기때문에 나이는 고려하지 않아야 된다구요? 그렇게 사고하시는분들 그런 방식으로 사회생활 하다간 정말 큰코 다치실겁니다. 그런분들이야 말로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전혀 모르시는 거에요 . 존댓말듣고 싶은건 나이로 대접받으려 하는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에요. 그걸가지고 나이 문제로 호도하는 분들보면 참.

  • 36. ㅂㄷ
    '14.8.26 3:00 AM (121.125.xxx.110)

    이직할수있는곳이 있다면 그곳이 더 낫다면 이직하시면 되죠.
    기분나쁘죠. 어린것들이 하대하는거 기분 드럽죠.
    하지만 당장 이직할수없고 다닐수밖에 없으면 드러워도 참아야죠.
    못참으면 그만 두는거고요.
    이건 남에 의견 들을일이 아니고 님에 상황따라 기분따라 결정하면 되는일이죠.
    남는걸로 결정하면 그래. 넌 그런인간일뿐이야. 생각하시고 그냥 다니세요.
    지 드러운인간성 드러내면서 사는거니까요.

  • 37. ...
    '14.8.26 12:18 PM (180.228.xxx.9)

    얼굴에 전혀 언잖은 기색 나타내지 마시고 똑같이 반말해주는 것이 해결책이죠.
    효과 정확해요~

  • 38. 상사
    '14.8.26 12:23 PM (211.208.xxx.239)

    나이가 많고 어리고를 떠나 반말하면 안돼죠.
    반말하는 거에 발끈하면 직장 생활 어렵다는 분도
    있네요. 정말 노예근성 쩌네요.

  • 39. .........
    '14.8.26 12:38 PM (121.136.xxx.27)

    시댁에서 큰 며느리가 둘째 며느리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럴 경우에 큰 며느리는 당연히 동서~~라고 부르고 반말을 하고, 나이많은 둘째 며느리는 형님~이라 부르며 존대말을 합니다.
    너무 당연히요.
    나이를 떠나서 촌수따라 가는거죠.

  • 40. 본인이
    '14.8.26 1:01 PM (223.62.xxx.42)

    당사자가 되면
    나이어린 상사가 반말하면 그때 느끼는 기분 좀 알지 않을까요?

    가까운 지인도 꽤 그걸로 스트레스 받는다 하시더라구요!

  • 41. ...
    '14.8.26 1:13 PM (218.152.xxx.41)

    121.136님 그것도 이상한건 마찬가지에요. 항렬, 촌수 따지는것도 없어져야 할 인습이라 생각해요. 당연한게 아니라. 나이 따지는거하고는 다른게 나이에 따른 예의는 어느 전세계나 공통적으로 있는 규범이에요. 미국도 존댓말만 없다 할 뿐이지 나이차이에 따른 언어 예절은 당연히 다르구요

    나이를 배제하고 계급, 직위, 항렬, 촌수가 우월하면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아랫사람 대하듯 대해도 된다는 논리.. 딱 우리나라 군대문화의 큰축을 이루는 악습인 문화죠. 사회어느곳에서 군대문화가 뿌리깊게 침투해 있다는걸 느낍니다. 우리사회가 많이 개조되어야 될 부분이에요 이건 닭근혜 표현대로.

  • 42.
    '14.8.26 1:14 PM (216.81.xxx.75)

    나이 어린 상사에게 '존대말'하는것과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게 같습니까? 4444444

    저게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직접 회사생활 해보신 분들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70년대에 회사 다니셨던 분들인지..
    이런저런 회사 다녀봤고 다니고 있지만 저러면 보통 서로 존대하죠. 기분 나쁜게 당연해요.

    물론 반말 들어서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해결할 것이냐의 문제는 또다른 사안이겠지만요.

  • 43. 그래도
    '14.8.26 1:44 PM (58.120.xxx.136)

    다른 사람 있을때 반말하는건 아니네요.
    공적인 장소에서 반말하면 완전 빈정 상하는데. 그정도 아니라면 참고 견디는게 좋지 않을까요.
    급여도 별로고 상사도 별로고 다른 부서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면 이직 고려하시고요.

    세상에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적당히 내가 필요하면 다니는게 회사니까 자유롭게 생각하세요.

  • 44. ...
    '14.8.26 2:06 PM (49.1.xxx.150)

    121.136.
    그런경우엔 서로 존댓말해요. 며느리는 손위 구분이 있을망정 항렬이 같습니다. 서로 같다는 이야기에요.
    그게 뭔 대단한 계급이라고 손위가됐다고 나이가 어려도 반말을 합니까?
    그걸 시어머니가 정리해주지않는다면 그 집안은 법도도 없고 격도 없는 집인겁니다.

  • 45. zz
    '14.8.26 2:20 PM (58.236.xxx.146)

    진짜 82오면 오만가지 사람이 다 있어요..
    말도 안되는 억지 쓰는 사람 너무 많고.

    제가본 관점은 님보다 어린 상사가 싸가지가 없다입니다.

  • 46. 헐~!
    '14.8.26 2:28 PM (1.225.xxx.13)

    나이 어린 상사에게 '존대말'하는것과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게 같습니까?
    신기한분들 많으시네요. 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나이 어린 상사가 반말해도 된다는 분들, 바로 그 상사인가요??
    서로 존대가 맞죠.
    어디 본데 없이 반말....그 사람의 수준이 보이네요.

  • 47. 허허허...
    '14.8.26 3:04 PM (175.209.xxx.253)

    이 문제는 간단해 보이지만 복잡한 문제입니다.

    제가 만약 나이 어린 팀장이었어도 의도적으로 반말 섞어가며 아랫사람 대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나이에 따라 대접받아야 된다는 문화가 있어서 앞으로 다루기가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
    공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반말 섞어가며 말한다는 것은, 더욱 더 이럴 의도일 가능성이 높지요.
    내가 나이는 어려도 팀장이니 앞으로 내말 잘 들어라..이 뜻입니다.
    그게 싫어서 내 팀에서 나가주면 더 땡큐구요.
    이런걸 모르고 참고 다녀라...이런 충고에 노예근성이니, 군대문화니 하시는 분들은 참....

  • 48. 허허허...
    '14.8.26 3:17 PM (175.209.xxx.253)

    글쓰신 분이나 상호 존대가 맞다는 분들,
    그럼 그동안 자신보다 나이어린 회사 직원들에게 상호존대 하고 다니셨나요?
    그렇지 않으셨지요?
    그럼, 나이에 따른 대접은 받으면서, 직급에 대한 차별은 못참겠다?
    참... 어이가 없네요.

  • 49. 예전만큼은
    '14.8.26 3:21 PM (183.98.xxx.230)

    부하에게 존대 하면서도 충분히 존경받고 자기 의지 관철할 수 있습니다.
    나이 어려도 상사인데 그걸 모르는 부하가 있나요?
    나이많은 부하에겐 존대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여기서 그 반대 의견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30대 후반이지만 중고등학생 가르치는 봉사하러 가도 애들에게 가끔 존대 나오는데요.

  • 50. 예전만큼은
    '14.8.26 3:23 PM (183.98.xxx.230)

    상사에게 조용히 기분 나쁘지 않게 이메일로 말씀하세요.

  • 51.
    '14.8.26 3:44 PM (211.192.xxx.230)

    직장생활 안해보신분들이거나, 아니면 70년대 직장생활해보신 분이 댓글다시는건가요?

    나이어린 상사가 저정도 반말은 가능하다니요 ㅋㅋㅋㅋ

    군대도 아니고...

    나이가 어리건 많건,,, 편하게 반말하기로 서로 동의한 경우 아니라면 절대로 불가한 상황입니다.

    직장생활 매너지요

  • 52. 예전만큼은
    '14.8.26 4:06 PM (183.98.xxx.230)

    나이 어린 직장 후배들에게 반말 하는 건 걔들이 저보다 어리기 때문이죠.
    나이 많은 신 분 있으면 당연히 존대합니다.
    그리고 어린 후배에게도 막 반말은 못합니다. 적당히 섞어가며 하죠.
    반말해도 된다는 분들은 직급이 높으면 직장내에서 나이 많은 분 봐도 인사 안해도 된다는 논린가요?

  • 53. 상사는
    '14.8.27 8:53 AM (203.142.xxx.231)

    반말해도 된다는 분들은 직장생활 안하시는분들 같네요. 동네 애기엄마들끼리 누구엄마누구엄마.. 서로 반말하는것처럼 생각하시는듯한데요.
    저 직장생활 18년째인데 나이어린 상사가 반말하는거 본적 없습니다. 서로 존대합니다. 물론 나이 저보다 많은 상사들은 반말은 하죠.

    저라면 이직전에 먼저 얘기를하세요.

  • 54. 그리고
    '14.8.27 8:58 AM (203.142.xxx.231)

    외국과 비교하는 분들은. 외국은 서로 반말을 쓰겠죠. 정확히 서로 존대를 안하는거죠. 우리나라는 엄연히 존댓말이라는 게 있는데 서로 존대하는게 인격적으로 맞습니다.
    저라면 이직까지는 아니고 조근조근 먼저 말하겠습니다. 내 나이도 있는데 서로 존대하는게 맞는것 같다. 이 회사가 너와 나의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않냐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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