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찜한 휴가

상록수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4-08-25 14:07:52

하소연 할때가 없어 친구같은 82에 노크해 봅니다

일년에 한번 여름휴가는 시댁식구들과 해요

신랑누나 2 며느리 3  전 막내이고 시부모님 안계셔요

 

우린 맞벌이 이고  명절 (설날. 추석 )휴가 1일 일년에 3일이 쉬는날이에요

이번 통영 모 리조트에 다녀왔는대 경비는 큰형님이 가족회비에서 30만으로 과일 고기 기타등등 사기로 약속을 했어요 (먹을거리만)

그리고 누나두분과 형님들은 집에서 쌈장 밑반찬 두어개씩 가져 오셨드라고요

 집에서 떠나는 날  신랑이 과일이라도 한박스 사가야 하는거 아냐? 그러길래

우린 돈으로 다 가져가짢아 과일 많아도 상하고 회비에서 사오기로 했어..  하고 그냥 우린 몸만 갔어요 과일 많아도 짐 이잖아요 (경험상)

 

그날도 근무 마치고 부랴부랴...숙박비 30 누나들 차비 기타등등 제 손에서 나간돈이 70 이 넘었어요(개인돈)

순전히 우리가 자발적으로 내는 돈이에요..해마다 그래 왔고 사는게 막내가 좀 여유로우니 제가 내는게

당연 하다 전 생각해요 지금까지 한번도 신랑한테 싫은 소리 한번 한적 없었고요

 그럭저럭 잘 다녀왔는대...신랑이 집에서 . 사무실에 와서도. 당신 너무 하드라 ~그렇다고 한가지도 안해가고

누나들 형님들 만 다 해왔다든거에요

 그말을 듣는순간 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라 오드라고요 꾹 참았지만.

 

제 돈 쓰고  이렇게  사람 바보도 되는구나 싶어져서 다음엔 일 절 개인돈 안쓸려고 생각해요 잘 될지 모르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못 했나요?

 

 

 

 

 

 

 

 

 

 

IP : 175.19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께
    '14.8.25 2:15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현금70들었다 이야기 하시고 그래도 뭐라하면 저라면 그 휴가 안가고 하루 쉬겠네요

  • 2. ..
    '14.8.25 2:20 PM (118.221.xxx.94)

    내용이 정확히 이해가 안되는데 가족회비가 30씩 따노 있고 그외 형님들은 음식을 해오셨고 님은 돈으로 또 70을 썼단 얘긴가요?

  • 3. 상록수
    '14.8.25 2:37 PM (175.199.xxx.15)

    네...가족회비 30쓰고 우리부부 개인돈 70 이에요
    좀 얄미워요 신랑이....자기 누나들은 밑반찬 두개 농사지은 호박 양배추 고추 가져오셨어요.전 감사히 먹구 늘 고맙다고 하는편이에요
    제가 우린 돈 으로 썼잖아 했드니 핏대세우면서 그런말 한다고 화를 내는거에요
    신랑인대 그런말도 못 하나요?

    .

  • 4. 간단해요
    '14.8.25 2:51 PM (116.38.xxx.33)

    담부터 회비외엔 돈안쓰고 간단한 간식이나 과일 준비하세요.
    그리고 누님들은 나이가 얼마나 많으시길래 아랫사람이 차비를 드리나요???
    남편하고 의논할것도 없이 쓰는돈을 조용히 줄이세요.

  • 5. ..
    '14.8.25 3:02 PM (1.246.xxx.90)

    남자들 한테는 눈에 보이는게 중요해요.
    저희도 시댁가는데 시누네는 떡도 한박스 해온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저는 한우에 반찬에 용돈까지 40만원 들었는데 떡 한박스 해온다는 소리에
    뭔가를 더 하길 바라는 눈치였어요.
    막상 가서보니 기주떡(증편)한상자 네요.
    한박스에 만얼마밖에 안해요.
    그것도 모르고 남편이 시누네는 떡 해왔다고 ..우리도 뭐라도 더 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넣은거죠..
    님도 다음에 기주떡 한박스사서 생색내세요. 여름에 잘 쉬지도 않는떡이래요.

  • 6. 상록수
    '14.8.25 9:21 PM (115.40.xxx.98)

    댓글 주신 모든분 고맙습니다
    잘 새겨 들을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078 국민과 경향의 엇갈린보도..과연 정윤회는 검찰수사를 받았을까 2 엇갈린보도 2014/08/25 827
411077 대치동 최상위권 수학 학원 문의 9 이 시국에 .. 2014/08/25 5,028
411076 네스프레소 시티즈 괜찮은가요? 6 ... 2014/08/25 2,195
411075 이 말 기분 나쁜 거 맞죠 8 좀 그래 2014/08/25 3,941
411074 현재 부산 하늘은 구멍이 뚫린것 같아요 11 주근깨 2014/08/25 3,122
411073 아들래미가 명화를 그려요.. 3 .. 2014/08/25 1,944
411072 명절에 소고기 무국, 매운탕 말고 어떤 국이 좋을까요? 3 추석 2014/08/25 1,273
411071 게임 안하는 청소년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요? 6 제이아이 2014/08/25 1,836
411070 지금 유민엄마 집앞에 기자들 깔렸나봐요. 21 ... 2014/08/25 9,458
411069 오늘 뉴스중 가장 한심한기사.. 2 。。 2014/08/25 1,571
411068 박영선 “3자협의체 구성하자”-이완구 “받아들일수 없다” 18 특별법제정 2014/08/25 1,209
411067 중학교 중국어, 일어 중에 어느거 선택하는게 나은가요? 10 이와중에죄송.. 2014/08/25 2,162
411066 국정원이 또 이 나쁜 시끼들이... 7 /// 2014/08/25 1,077
411065 (780)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유니스 2014/08/25 435
411064 유가족 갈라놓기 성공했네요. 47 2014/08/25 6,067
411063 남경필, 아들이 한짓인데 왜 애비가 사퇴하냐고 12 기막혀 2014/08/25 4,209
411062 콘텍트렌즈 첨 할땐 안경원가서 검사해야 되나요?? 3 .. 2014/08/25 851
411061 유민이 외삼촌 논란은 이걸로 끝났어요 26 조작국가 2014/08/25 7,505
411060 (778)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버섯 2014/08/25 407
411059 조선일보, '유가족 책임론'에서 '유민아빠 사생활'까지 맹공 6 샬랄라 2014/08/25 1,201
411058 (777)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간절히 2014/08/25 615
411057 인터폰 고장 수리 2 세입자 2014/08/25 2,351
411056 전옥순, 이명박 국감증인으로 신청... 3 .. 2014/08/25 1,290
411055 제글에 댓글을 못달겠네요 1 이놈의 로그.. 2014/08/25 899
411054 점심식사후 너무 졸려요 3 자미규 2014/08/25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