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찜한 휴가

상록수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4-08-25 14:07:52

하소연 할때가 없어 친구같은 82에 노크해 봅니다

일년에 한번 여름휴가는 시댁식구들과 해요

신랑누나 2 며느리 3  전 막내이고 시부모님 안계셔요

 

우린 맞벌이 이고  명절 (설날. 추석 )휴가 1일 일년에 3일이 쉬는날이에요

이번 통영 모 리조트에 다녀왔는대 경비는 큰형님이 가족회비에서 30만으로 과일 고기 기타등등 사기로 약속을 했어요 (먹을거리만)

그리고 누나두분과 형님들은 집에서 쌈장 밑반찬 두어개씩 가져 오셨드라고요

 집에서 떠나는 날  신랑이 과일이라도 한박스 사가야 하는거 아냐? 그러길래

우린 돈으로 다 가져가짢아 과일 많아도 상하고 회비에서 사오기로 했어..  하고 그냥 우린 몸만 갔어요 과일 많아도 짐 이잖아요 (경험상)

 

그날도 근무 마치고 부랴부랴...숙박비 30 누나들 차비 기타등등 제 손에서 나간돈이 70 이 넘었어요(개인돈)

순전히 우리가 자발적으로 내는 돈이에요..해마다 그래 왔고 사는게 막내가 좀 여유로우니 제가 내는게

당연 하다 전 생각해요 지금까지 한번도 신랑한테 싫은 소리 한번 한적 없었고요

 그럭저럭 잘 다녀왔는대...신랑이 집에서 . 사무실에 와서도. 당신 너무 하드라 ~그렇다고 한가지도 안해가고

누나들 형님들 만 다 해왔다든거에요

 그말을 듣는순간 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라 오드라고요 꾹 참았지만.

 

제 돈 쓰고  이렇게  사람 바보도 되는구나 싶어져서 다음엔 일 절 개인돈 안쓸려고 생각해요 잘 될지 모르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못 했나요?

 

 

 

 

 

 

 

 

 

 

IP : 175.19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께
    '14.8.25 2:15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현금70들었다 이야기 하시고 그래도 뭐라하면 저라면 그 휴가 안가고 하루 쉬겠네요

  • 2. ..
    '14.8.25 2:20 PM (118.221.xxx.94)

    내용이 정확히 이해가 안되는데 가족회비가 30씩 따노 있고 그외 형님들은 음식을 해오셨고 님은 돈으로 또 70을 썼단 얘긴가요?

  • 3. 상록수
    '14.8.25 2:37 PM (175.199.xxx.15)

    네...가족회비 30쓰고 우리부부 개인돈 70 이에요
    좀 얄미워요 신랑이....자기 누나들은 밑반찬 두개 농사지은 호박 양배추 고추 가져오셨어요.전 감사히 먹구 늘 고맙다고 하는편이에요
    제가 우린 돈 으로 썼잖아 했드니 핏대세우면서 그런말 한다고 화를 내는거에요
    신랑인대 그런말도 못 하나요?

    .

  • 4. 간단해요
    '14.8.25 2:51 PM (116.38.xxx.33)

    담부터 회비외엔 돈안쓰고 간단한 간식이나 과일 준비하세요.
    그리고 누님들은 나이가 얼마나 많으시길래 아랫사람이 차비를 드리나요???
    남편하고 의논할것도 없이 쓰는돈을 조용히 줄이세요.

  • 5. ..
    '14.8.25 3:02 PM (1.246.xxx.90)

    남자들 한테는 눈에 보이는게 중요해요.
    저희도 시댁가는데 시누네는 떡도 한박스 해온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저는 한우에 반찬에 용돈까지 40만원 들었는데 떡 한박스 해온다는 소리에
    뭔가를 더 하길 바라는 눈치였어요.
    막상 가서보니 기주떡(증편)한상자 네요.
    한박스에 만얼마밖에 안해요.
    그것도 모르고 남편이 시누네는 떡 해왔다고 ..우리도 뭐라도 더 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넣은거죠..
    님도 다음에 기주떡 한박스사서 생색내세요. 여름에 잘 쉬지도 않는떡이래요.

  • 6. 상록수
    '14.8.25 9:21 PM (115.40.xxx.98)

    댓글 주신 모든분 고맙습니다
    잘 새겨 들을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64 월세임대관련.. 소득공제 영수증 많이들 떼나요? ㅁㅁ 2014/09/09 736
415263 고등수학선행학습금지 3 ㅇㅇ 2014/09/09 1,952
415262 24개월 아기. 자꾸 배고프다고 하는데.. 2 .. 2014/09/09 795
415261 딸이 무섭다는 엄마 2 ... 2014/09/09 1,684
415260 이름 좀 봐주세요 플리이즈.. 8 개명 2014/09/09 838
415259 여기 요즘 사이코들이 집단으로 몰려오나보네요.. 7 어이없어 2014/09/09 1,637
415258 고양이 1 .... 2014/09/09 772
415257 제사에 대한 질문 드려요 4 맏며늘 2014/09/09 1,537
415256 둘째를 낳으면 정말 돈이 많이 드나요? 29 고민 2014/09/09 6,666
415255 돈 많이 쓴 듯 7 에구 2014/09/09 2,814
415254 어린이실비보험 뭐 드셨나요? 5 보험 2014/09/09 1,080
415253 어금니교정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어금니교정 2014/09/09 865
415252 혹시 미국 사시는분~~ 2 질문 2014/09/09 1,303
415251 맛있는 피자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피자 2014/09/09 2,885
415250 다세대 임대를 할까하는데요 3 ... 2014/09/09 1,576
415249 대체 공휴일, 베이비시터도 쉬게 해드려얄까요? 14 .. 2014/09/09 3,171
415248 차례음식 나눠하기 17 바다 2014/09/09 3,671
415247 이젠 다 얼려야 하나요? 4 질려 2014/09/09 1,959
415246 연령대가 이렇게 낮아졌나요? 6 너무 2014/09/09 1,880
415245 테레비에 로드쑈 같은 거 하지말고, 군대빠지는 비법쑈 같은 거나.. 1 군대 2014/09/09 567
415244 친정엄마가 무의식중에 머리를 흔드는데 5 ㅜㅜ 2014/09/09 2,898
415243 냉동고와 김치 냉장고 사이에서 갈등 중 이예요. 14 가을 2014/09/09 3,378
415242 현관번호키에서 외부침입자가 침입.. 2 두고두고 2014/09/09 3,503
415241 김치언제처음담가드시기시작하셨나요? 17 주부 2014/09/09 1,844
415240 연애상담)저번에 글썼던 여자에요....나이차 많이나는... 16 ... 2014/09/09 5,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