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먹는 라면에 침뱉는 아들읅

..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14-08-25 13:52:01

그냥 두는 미친 엄마도 다 있네요

아파트 단지에 엄마들끼리 고만고만 하니 애들 연령대도 비슷하고

엄마들끼리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자주 모여요..

헬스장서 만나서 몇몇 모였다가 ~ 안다니는 엄마들도 다 친해졌구요..

 

근데 유독 마음에 안드는 엄마가 있네요

 

아들 딸 연년생 엄마인데 아들이 그리 좋은지

아들아들..딱 봐도 차별 하는 티가 팍 나고..

전 딱 질색인 아들 바보인 엄마거든요~이 여자.

 

오늘은 비도오고 다 모여서 전이라도 구워먹자고

다 모였고.

애들은 라면 먹고 싶다기에 라면을 냄비에다가 한 솥 끓여서

각자 그릇에 덜어 먹도록 앞접시 줬구요..

 

근데 이 여섯살 짜리 아들래미가~

다같이 먹으라고 준 냄비에다가 침을 확 뱉는거예요

지만 먹겠다고..

 

제가 이 상황이였음 애 등짝 날렸을건데.

 

이 엄마는

나머지 애들 보고 동생이니까 양보하라고

다시 끓여준다고 ....지 애 혼내지도 않더라구요..

 

말이 되나요 이 양육방식?

 

언젠가 큰일 날거같아요..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키우니 저 모양이겠죠

IP : 180.189.xxx.1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5 1:53 PM (118.221.xxx.62)

    헐,, 저라면 나서서 애한테 한마디 해요

  • 2. 드림..
    '14.8.25 2:11 PM (125.138.xxx.191)

    버럭거리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러는게 정상이지요..
    저런식으로 양보운운이라니
    내새끼면 등짝 스매싱 날라갑니다...

  • 3. 그 여자나
    '14.8.25 2:11 PM (182.226.xxx.200)

    둘째 댓글분이나 같은 종류의 인간인듯 합니다.
    뭐 때리고 쎄리고 하란 말도 들리나봐요.
    훈육이 필요한 상황이란 말이죠.
    그 정신나간 애엄마가 다시 끓여줬으면 된거라고???@@
    정신 나간 애엄마들 많아요~
    부끄러운줄 아셔야지.
    나중에 애가 지엄마얼굴에 침뱉어도 니들 얼굴에 뱉은거 아닌데 왜 참견이야!!
    뺨 맞고 걷어 채이고 머리 끄댕이를 잡혀도 니들 팬거 아닌데!!
    설사 남한테 했다 한들 물어주면 될거 아냐!!

    너무 나갔나요??
    아니죠?
    원글보다 댓글이 더 어이가 없어서 ㅉㅉ

  • 4. 그 여자나
    '14.8.25 2:12 PM (182.226.xxx.200)

    오타))
    말도->말로

  • 5. 저런....
    '14.8.25 2:16 PM (121.152.xxx.44) - 삭제된댓글

    애엄마가 그런식으로 넘어가려한다면
    직접 애한테 말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여섯살이면 주변상황 웬만큼 이해하고 눈치보고 절제도 가능한 나이인대요.
    아마 다른 엄마들도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 6. ............
    '14.8.25 2:27 PM (42.82.xxx.29)

    에효.아들사랑이 넘쳐나는 엄마도 참 보기싫고.
    반대로 어제는 서점가서 아들을 너무너무 무섭게..그냥 무서운게 아니라 완전히 명령내리는.아주 강한어조로 그런엄마도 봤어요.
    아들이 고딩인데 기 한번 못펴고 산것처럼 무슨 말만 하면 엄마가 딱 잘라버리더라구요.
    두 유형모두 다 사회생활 어찌하려나 싶은 걱정드는 애들이네요.
    완전히 다른이유로 말이죠

  • 7. ....
    '14.8.25 2:29 PM (112.155.xxx.72)

    엄마가 그렇게 나오면
    저라도 한마디 합니다.
    애를 호되게 야단쳤을 겁니다.
    그 애는 그 엄마의 자식이면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인간입니다.
    어릴 때 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미래가 편안합니다.

  • 8. 그렇게 키우면
    '14.8.25 2:33 PM (58.237.xxx.168)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사람뿐이 더 되겠어요.
    얘를 망치는 부모.

  • 9. 그럼 그 상황에서님
    '14.8.25 3:10 PM (58.127.xxx.184)

    때리는게 문제에요? 아주 못된 행동인데 그냥 내버려둬요?
    정신 번쩍 들게 등짝 찰싹 때려주든가 따끔하게 혼내야지

  • 10. 아이고
    '14.8.25 3:22 PM (112.150.xxx.41)

    아이고윗님..

    그 앞에서 혼내지 않아도 바로 애를 들쳐 업고 밖으로 나갔어야 했어요. 밖에서 혼나든지 화장실로 데리고 가던지

  • 11. **
    '14.8.25 3:40 PM (119.67.xxx.75)

    1.254 님아,
    훈육은 이럴 때 하는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무라는걸 망신이라니요...
    망신이 뭔지나 알고 하는 소립니까????

  • 12. @@@
    '14.8.25 3:47 PM (223.62.xxx.105)

    1.254 님.
    꼭 등짝을 때리는 것만이 훈육이 아닙니다.
    때리지 않고도 표정과 말로 잘못을 일깨웠어야 해요.
    그 엄마가 상황을 잘 피했다고요?
    그 아이를 에게도 다른 사람을 에게도 아주 잘못 처신 한겁니다.

  • 13. 1.254님은
    '14.8.25 4:02 PM (211.36.xxx.125)

    애들 훈육하면 때리시나봐요
    엄한 말투와 단호한 눈빛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때리지 말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아이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도록 하세요!

  • 14. 다른 아이들은 뭡니까?
    '14.8.25 4:03 PM (182.226.xxx.93)

    라면 끓는 동안 잔뜩 기대하고 모여 든 아이들은 뭐가 되나요? 다 같이 먹을 음식에 침 뱉는 놈 자존심 살려 주는 게 대순가요? 나 참 이해하기 힘든 엄마들 왜 이렇게 많은 지. 먼저 아이들한테 사과 부터 시키고 다시는 그런 짓 못하게 따끔하게 혼 내야죠 !!

  • 15. 어휴
    '14.8.25 4:11 PM (210.96.xxx.223)

    둘째 댓글처럼 못배워먹고 버르장머리 없게 기르는 에미가 있으니 요새 이상한 애들이 많은가봐요
    겨우 6살이라니 ㅋㅋㅋ 6살이면 알거 다 알고 지켜야 하는 나이에요
    댁 자식이 6살에 사리분별 못하고 응애거리면 댁네 애가 모자란거에요 -_-

  • 16. 어휴 ..
    '14.8.25 4:16 PM (210.96.xxx.223)

    1.254님 남들 앞에서 망신 당해보는 일도 중요해요
    이번에 윤일병 사건의 주동자인 이병장이
    학교다닐때 밥사준다고 했는데 다른 선배를 후배들이 더 많이 따라가자
    수치심에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대학생쯤 되면 그런 민망한 상황에
    어느정도 덤덤하게 넘어가거나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알죠

    거절당하거나 민망한 상황을 요즘 아이들이 어릴때 안겪어본 경우가 많아
    이별 살인도 일어나고 아주 사소한 일에 앙심을 품고 보복하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는
    심리학자 분석도 티비에서 봤네요. 이상한 짓을 했을때 혼나는구나 민망해 지는구나를 깨달아야
    남들 보는데서 이상한짓 안하고 크는 어른이 되는겁니다. 제발 자식교육좀 제대로 시키세요
    지금 아주 잘못기르고 계세요~~

  • 17. **
    '14.8.25 4:40 PM (119.67.xxx.75)

    1.254 님은 '훈육' 의 개념과 방법을 잘 모르고 계시네요.
    님 글만 퐈도 그런 분 같아요.
    여러 사람이 잘못을 일러줘도 니들이 틀리고 내가 옳다.
    요즘 육아서나 육아방송 좋아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738 저기 스마트폰 사려고 뽐뿌 보는데요 umobie가 뭔가요?? 2 .. 2014/08/25 1,558
411737 홍익표 "조중동과 여당의 유민아빠 음해공작 도 넘어&q.. 5 샬랄라 2014/08/25 1,498
411736 저도 셔츠좀 봐주세요 4 정 인 2014/08/25 1,880
411735 11월 출산인 분께 어떤 선물을 하면 유용하고 좋아할까요? 5 .... 2014/08/25 958
411734 [국민TV 8월 2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8/25 791
411733 서울대 출발 하신 분들 광화문 도착 15 응원 2014/08/25 2,081
411732 헉 지금 길음동인데 군인들이 총들고있어요 54 . . . .. 2014/08/25 20,482
411731 박 대통령 "변명 늘어놓지 말라" 전례 없는 .. 16 2014/08/25 5,093
411730 거실 도배를 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2014/08/25 1,160
411729 강건너 까막과부는 건너마을 아줌마가 아닙니다. 2 다깍지마시오.. 2014/08/25 2,036
411728 윗배가 3 진주 2014/08/25 1,511
411727 알베르 까뮈, 이방인 (새 번역본) 읽어 보신 분? 5 000 2014/08/25 2,258
411726 락플*트 어떤가요? 바다짱 2014/08/25 890
411725 초등 중간기말 폐지하고 단원평가로 대체한대요 10 시험 2014/08/25 3,588
411724 40중반,..생리주기가 짧아지네요. 4 ... 2014/08/25 4,558
411723 오션월드 애들이랑 첨가는데... 괜찮을까요?? 4 ... 2014/08/25 1,483
411722 오늘도 길을 막고 5 ... 2014/08/25 1,255
411721 전지현씨 차분한 스탈 아닌가요? 5 .. 2014/08/25 3,678
411720 직장생활에서 32살과 43살을 비슷한 세대?으로 봐야 하나요? 8 ,,, 2014/08/25 3,880
411719 강건너 까막과부는 또 누규? 33 건너 마을 .. 2014/08/25 3,973
411718 나란 여자 14 ... 2014/08/25 4,296
411717 (질문)인문계 과학탐구 과목 환경과학/과학사, 과학철학 2 고딩맘 2014/08/25 1,100
411716 광화문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한테 폭언하던 노인들 3 ... 2014/08/25 1,894
411715 친한 동생이 뱀 꿈을 꿨다는데~~궁금하다고 올 려보라해서요 10 마나님 2014/08/25 3,022
411714 빚더미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억대 성과급 2 대박^^ 2014/08/25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