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구요.
8.14 목 첫날 약국용 근육이완제 진통제 먹었는데 소용없어서
8.15 금 아침 통증이 너무 심해 119타고 응급실을 갔어요.
혼자 눕지도 앉지도 화장실 가지도 못하고 숟가락질도 못하고 bb
정말 그때는 혼자서 화장실만이라도 가면 좋겠다 싶었어요,.
응급실서 주사로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엉덩이주사로 맞고
링거로 근육이완제 진통제 또 맞았는데도 호전기미가 안보이는데 퇴원하라해서 퇴원 .
병원에서 약 3일치 지어주고 그래도 통증이 심하면 먹으라고 준 하늘색 acupan을 같이 먹었더니 통증 약화 ~
병원서 퇴원 하는 길에 사온 바퀴 달린 지팡이?보조기?로 혼자 일어나서 화장실은 다녔어요.
8 .16일요일 ~ 8.18일 화요일까지 보조기로 걷다가 수요일 부터는 혼자 절뚝거리고 걸을수는있게 되었구요.
그사이 18일 화요일에 대학병원에 소견서라도 써달라할려구 동네 정형외과 갔는데
환자말은 듣지도 않고 그냥 거기서 치료하라고 하는데 너무 성의없이 해서 약만 3일치 처방 받고 복대랑 고주파 치료랑해서 6만원 지불하고 안갔어요.
진통제는 계속 먹은 셈이네요. 22일금요일 한의원 침 +물리치료 ~23일 다른 한의원 침+물리치료 혼자 갈 수 있을정도여서 갔는데 한의원에서는 진통제를 먹으면 정확한 진단이 안 안된다하고 어차피 진통제도 다 떨어져서 안 먹고 있는데 불안불안하더니 통증이 다시 시작하네요.
지금 복대하고 나무 의자에 앉아 자판을 치고 있어요.
통증이 심하다 살짝 나아졌다가 또 심해졌다가 하네요.
허리 엉덩이 경계선으로 어른 손바닥만한곳의 통증이고
팔에 힘을줘서 몸을 지탱 해야 하니 팔도 무리가 가고 넘 힘듭니다.
발이나 다리가 저림은 없어요. 그것도 진통제 먹어서 모르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재채기 방귀 세수 샤워 하기 힘들어요,
머리감기 당연히 안되서 힘든자세로 머리감고 있구요.
일단 통증이 넘 심해서 정말 죽겠습니다. 직장도 못 나가고 이러구 있구요.
전문병원은 과잉진료한다하서 꺼려지고 동네병원은 동네 토박이들이 돌팔이라 가지말라하구 ㅠㅠ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 와중에 하루라도 동조단식하려고했다가 그만뒀어요. 제 몸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