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완미용..전망은요???

나는야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4-08-25 10:42:25

긴~~~유학을 마치고 한국 들어와 직장생활을 하고는 있는데..

더이상은 정말이지 적성에 맞지도 않고,

서울을 떠나 지방 발령 2년차...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30대 처자가..연애도 못하면서  단지 돈만 생각해서 여기까지..

이제 더이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10/1일 사표를 내려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결심한....애완미용을 하려고 합니다.

1년 정도 전문대를 가는것도 좋고..

학원을 다녀도 좋고요..

1년학비 400만원+부수비용 200만원=600~700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낼까도 생각했는데..

경력이 필요한듯하여,

우선 픽업해와서 미용해주고 또 데려다 주는 조건으로..

찌라시 돌리고..해서 한번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사업자를 내는것은 그닥 어렵지 않고..

언니가 디자인을 전공해선지..

애완동물 옷을 만들어 인터넷을 올리니..

잘 팔리기도 하더라구요.

 

애완숍을 하는건 가게세(월세)가 들어가고..

재고도 남으니..처음부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애완미용 하신분 계세요??

전망 좋을까요??

해보신 경험 있으면 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22.104.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좋은 까페독스
    '14.8.25 11:00 AM (14.32.xxx.157)

    대치동에 유명한 애견까페인데, 진짜 이용자가 많아요,
    강아지 목욕시켜주고 대형견은 6만원정도 받더군요.
    전 아이들이 개를 좋아하는데, 아파트에서 키우긴 싫어서 종종 애견카페를 데려가주는데.
    가면 아이나 어른이나 무조건 1인당 음료수를 시켜야 하는데 그게 1만원 이예요.
    강아지를 맡기는 손님, 수영시키려 데려오는 손님, 그냥 강아지 데리고 놀러오는 손님, 저처럼 개없이 아이들 개구경 시켜주려오는 손님등요.
    평일 저녁인데 테이블이 꽉차더군요.
    미용만하면 고객이 몇 안될거 같아요. 단골인 아이들은 손님이 될수 없으니.
    또 한번 미용하면 한, 두달 있어야 올테고요.
    목욕, 놀이방, 애견호텔등 두르두르 다 이용가능해야 고객이 많아질테고요.
    결론은 샵을 내야 돈벌이가 될거 같아요~~

  • 2. .....
    '14.8.25 12:04 PM (220.76.xxx.240)

    지방발령이라도, 회사원일 때보다, 애완견미용할 때가 더 사람 소개받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애완견미용은 사업.. 이고.. 수입이 불규칙하고 불안할 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사업자 내고 하시기에는, 고객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미용하고 개가 맞아 죽었다든가, 하는 일도 있어서 요새 강아지를 지켜볼 수 있는 통유리창 선호하는 추세라, 아무도 모르게 집에서 해준다고 하면 좀..
    게다가 서울권은 이미 포화상태고, 소문난 몇 곳만 성업중인데, 자리 잡기도 어렵고..
    거기서 경쟁하려면 아마 초기 투자비용이 중요할 텐데(크고 좋게 차려야 ㅠ), 교육받는데 돈 다 쏟아부으면, 창업비용은 어떻게..
    게다가 아마도 하게 되면 미용, 호텔링, 강아지 까페 다 같이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스트레스가 회사원의 몇 배일 듯

  • 3. ...
    '14.8.25 12:44 PM (218.234.xxx.81)

    애견 미용은 어느 정도 견주들이 미용기로 직접 깎기 때문에 좀 많이 포화상태일 거 같아요.
    (픽업 서비스하는 애견 미용차들도 제법 봤구요..)

    그리고 애견이 다 내 맘 같진 않아요. 애견미용하다보면 물릴 때도 많은데
    병원비는 견주가 준다고 하더라도, 일하는 손을 물리기 때문에 한동안 일 못하고 수입도 없죠..

    차라리 방문 애견 미용이 나을 듯해요. 먼지하고 털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관건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34 49세 아줌마의 비만 탈출 도움 (죄송) 9 절실 2014/08/26 4,140
413133 권력의 기억 지우기에 맞선 영화평이지만.. 2014/08/26 1,152
413132 (#21) 약속을 지키지 않는 1 joy 2014/08/26 698
413131 유치가 너무 빨리 빠져요 이런경우 있나요? 1 유치영구치 2014/08/26 3,928
413130 라디오 채널 추천 해주실 분~~ 싸랑합니다~~ 5 라디오 2014/08/26 1,272
413129 아들이 군대를 갔는데요.. 6 엄마 2014/08/26 2,644
413128 세월호 사고 특별기금 2 브낰 2014/08/26 816
413127 손수인가하는 도자기공방 홈피주소 부탁드려요. 3 베네였나? 2014/08/26 1,340
413126 아이가 시력이 갑자가 0.5로 떨어졌어요. 10 아이시력 2014/08/26 3,698
413125 어린열무도 다듬을 때 윗잎 떼내나요? 1 갸갸 2014/08/26 916
413124 어제 힘겹게 유가족 만난 대학생들 1 ... 2014/08/26 1,412
413123 800) 유민아버님! 눈물 2014/08/26 885
413122 빕스 새우 영영 안나오나요 뒷북인가요 아쉬워요 3 ... 2014/08/26 2,453
413121 (799) 유민 아버님, 저희 안흔들려요. 브낰 2014/08/26 752
413120 세월호활용, 여기 게시판만 유독 심하네요 44 꼴통좌파 2014/08/26 2,791
413119 시간 되심 본인의 의견좀 주세요^^ 3 투표 2014/08/26 1,237
413118 다들 이렇게 바쁘고 힘들게 사나요...? 4 어지러워 2014/08/26 2,452
413117 구실손보험 표준화로 갈아타는게 유리할까요? 10 ** 2014/08/26 2,473
413116 요즘 약국에선 이렇게 해주나요? 10 ..... 2014/08/26 3,211
413115 양가 추석 선물은 뭘 해야 할까요? 1 명절앓이 2014/08/26 1,312
413114 고양이 간식 파는거 괜찮을까요 ? 1 캣맘 2014/08/26 1,149
413113 혹시 치아교정중 상악교정(악궁확장기?) 한 아이 있나요? 7 교정 2014/08/26 5,403
413112 귓바퀴가 찌릿찌릿하게 아픈데 어느과로.. 4 아파요 2014/08/26 6,369
413111 (798)유민아빠는 우리의 촛불입니다. 더 지지합니.. 2014/08/26 828
413110 외신, 삼성 반도체 백혈병 항소 패소 비중 있게 다뤄 1 light7.. 2014/08/26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