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분 계실까요??

...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4-08-25 10:35:21

전 자연이 무서워요

아름답긴한데 닿으려면 무서운,,,,

이번여름에 계곡에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계곡안도 물이 좀 차서 차갑고 또 계곡에 물불어나서 한번에 확 쓸려나가는 영상을 봐서 더 무서운,,,

또 레프팅을 타러갔는데

세상에나..

다 빠트리는지 모르고 탔는데 여러번 빠졌어요 ㅜ

근데 물속이 깨끗한 곳 돌만 있는곳은 괜찮은데

이끼가 많고 또 무슨 풀같은게 잔뜩있는곳에 누가 빠뜨려서

발이 그 물풀에 휘감긴거예요

거짓말안하고 소리 꽥꽥지르고 정신이 나갈뻔했어요

그 레프팅 강사인지 안전요원인지는 빨리 건져내줄 생각도 안하고

휘젓는 노만 불쑥 내밀고 ;;;;

겨우겨우 누가 건져줘서 올라갔는데

저거 맛있는건데 이런소리나 하고있고 ;;;

정말 기분 나빴어요 ,,

제가 유난스러운건가 싶기도 하구요 ~

혹시 저같은분 있나 궁금해서 글 올려보아요

IP : 121.14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ayer
    '14.8.25 10:37 AM (61.101.xxx.160)

    저도 그래요.
    하나님도 경외(공경하면서 두려워함)한다고 하잖아요.
    자연도 경외로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2. 대부분
    '14.8.25 10:37 AM (183.109.xxx.150)

    사람들 거의다 그렇지않나요
    단추같은거 무서워하는 병도 있던데 그것보다는낫다고 생각하세요

  • 3. ..
    '14.8.25 10: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레프팅 강사가 노를 잡아라고 내어준 건 당연한 행동이에요.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손 뻗으면 큰일나요.

  • 4. ....
    '14.8.25 10:46 AM (119.194.xxx.154)

    누구나 정도의 차이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은 다 있죠.
    그런데요 원글님, 래프팅 강사가 노 잡으라고 내어준 건 당연한 행동이에요.2222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손 뻗으면 큰일나요22222
    위급상황에선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있어요.
    개인 사정 봐주고 감정적 아픔 달래주다보면 안전사고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09 뉴스프로 유가족 조롱 일베 폭식 영문 뉴스 전 세계로 퍼져 6 light7.. 2014/09/10 1,138
416208 남은 갈비찜 냉동해도 될까여? 2 궁금해요 2014/09/10 2,663
416207 물끓이는중인데 꼭 켜고 하는데요.. 가스후드 2014/09/10 841
416206 명절선물 받고 답례로 ᆢ 5 명절 2014/09/10 1,757
416205 [국민TV 9월 10]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9/10 850
416204 아이가 학교반친구와 자꾸만 물물교환을 해요 11 ㅇㅇ 2014/09/10 2,211
416203 교사 온라인 카페 혹은 커뮤니티 소개 좀 해 주세요 1 중등교사 2014/09/10 1,389
416202 오빠의결혼 반대해야하나요??????? 56 ㅠㅠ 2014/09/10 18,255
416201 세월호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많이 안좋아요 18 언론이나라를.. 2014/09/10 3,355
416200 토니모리 제품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4/09/10 2,561
416199 명절 지나고 남편이 옷을 사줬네요 6 명절 2014/09/10 2,410
416198 아닌척 하지만 사는 건 참 힘든 듯 2 --- 2014/09/10 1,704
416197 주부님들~진공포장기 정말 유용할까요?추천 부탁드려요 5 그네 하야!.. 2014/09/10 3,794
416196 이거 무관심한거예요? 4 땅콩엄마 2014/09/10 1,414
416195 같은 kt 스마트폰끼리 해외에서 전화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2 스마트폰 2014/09/10 962
416194 목이 자꾸 쉬는데 뜨거운 물 마셔도 별 효과 없어요, 혹시 방법.. 7 .. 2014/09/10 1,870
416193 이시대 여성리더 이미경 부회장, 여성리더 육성에 나서다! 8 미키돌이 2014/09/10 1,831
416192 김밥 자를 때 기름 바르는 도구를 팔기도 하나요? 10 김밥 2014/09/10 2,013
416191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온 우스개소리 오래전 2014/09/10 1,078
416190 사유리 트윗 35 힘내자 2014/09/10 17,955
416189 보톡스 일년안에 두세번 맞아보신분 3 컥.. 2014/09/10 3,392
416188 염색이 너무 밝게 되었는데 다시해달라도해도되나요? 1 자란부분염색.. 2014/09/10 1,544
416187 형님에게.. 그냥 입다물고 참아야겠죠? 24 그냥 2014/09/10 5,820
416186 대학동창이 몇 년째 취직을 못해서 끝내 안좋은 선택을 했어요 5 .... 2014/09/10 5,193
416185 임플란트 수술하고 항생제 복용요 9 항생제 2014/09/10 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