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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분 계실까요??

...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4-08-25 10:35:21

전 자연이 무서워요

아름답긴한데 닿으려면 무서운,,,,

이번여름에 계곡에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계곡안도 물이 좀 차서 차갑고 또 계곡에 물불어나서 한번에 확 쓸려나가는 영상을 봐서 더 무서운,,,

또 레프팅을 타러갔는데

세상에나..

다 빠트리는지 모르고 탔는데 여러번 빠졌어요 ㅜ

근데 물속이 깨끗한 곳 돌만 있는곳은 괜찮은데

이끼가 많고 또 무슨 풀같은게 잔뜩있는곳에 누가 빠뜨려서

발이 그 물풀에 휘감긴거예요

거짓말안하고 소리 꽥꽥지르고 정신이 나갈뻔했어요

그 레프팅 강사인지 안전요원인지는 빨리 건져내줄 생각도 안하고

휘젓는 노만 불쑥 내밀고 ;;;;

겨우겨우 누가 건져줘서 올라갔는데

저거 맛있는건데 이런소리나 하고있고 ;;;

정말 기분 나빴어요 ,,

제가 유난스러운건가 싶기도 하구요 ~

혹시 저같은분 있나 궁금해서 글 올려보아요

IP : 121.14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ayer
    '14.8.25 10:37 AM (61.101.xxx.160)

    저도 그래요.
    하나님도 경외(공경하면서 두려워함)한다고 하잖아요.
    자연도 경외로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2. 대부분
    '14.8.25 10:37 AM (183.109.xxx.150)

    사람들 거의다 그렇지않나요
    단추같은거 무서워하는 병도 있던데 그것보다는낫다고 생각하세요

  • 3. ..
    '14.8.25 10: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레프팅 강사가 노를 잡아라고 내어준 건 당연한 행동이에요.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손 뻗으면 큰일나요.

  • 4. ....
    '14.8.25 10:46 AM (119.194.xxx.154)

    누구나 정도의 차이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은 다 있죠.
    그런데요 원글님, 래프팅 강사가 노 잡으라고 내어준 건 당연한 행동이에요.2222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손 뻗으면 큰일나요22222
    위급상황에선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있어요.
    개인 사정 봐주고 감정적 아픔 달래주다보면 안전사고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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