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냉방병일까요? 증세 좀 봐주세요 병원 추천도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4-08-25 09:51:37
환갑 갓 넘으신 저희 엄마가 에어컨 바람에 심하게 민감하십니다.
제가 방에서 에어컨 제습기능 틀고있으면 문만 열었다가도 나오는 찬 기운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방엘 못 들어 올 정도에요.
인터넷 찾아보니 냉방병은 감기 같은거라는데
엄만 감기기운이 있는건 아니고 얼굴이 마비된 듯한 느낌과
너무너무 추운 느낌이 있대요.
여름동안 버스도 못 타시고 어디 건물 들어가기도 겁이 난다며 겨울점퍼만 안 입었지 모자쓰고 마스크 쓰고 긴팔에 완전 초겨울차림립니다. 얼굴마비 증상으로 병원에 갔지만 별다른 조짐이 안 보인다 뇌 mri찍으니 물혹이 보이니 큰 병원 가라이고 한의원에선 찬바람이 들었는데 못 빼고 몸안에 머무는 격이다 약 지어먹어라.. 입니다.
원래 무릎 안 좋으셔서 맨날 아프시고 갑상선암 초기로 수술한 덧 있으셔서 면력력 떨어지시는 것 같은데 제대로 된 치료는 없고 맨날 시골 이상한 할아버지 찾아 한약 짓고 건강식품 사느라 몇백 쓰는게 수차례.. 자식들 지쳤어요. 그러고는 아무도 관심없다고서운하다고 난리셔서 아침부터 한바탕했네요. 우울증치료 해보자니 정신병자 취급한다하고 ... 정말 힘들어요.
좀 도와주세요 플리즈~


IP : 14.48.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방병은
    '14.8.25 9:54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아닌거 같아요.
    냉방병은 에어컨 켜기만하면 기침 하고 목소리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정말 감기 비슷해요

    원글님 어머님은 기운을 돋아주고 몸을 따듯하게하는 한약을 드셔야할거같아요.

  • 2. ..
    '14.8.25 10:21 AM (211.211.xxx.105)

    저 예전에 좁은 장소에서 왼쪽 얼굴에 에어콘 찬 바람 지속적으로 맞은적 있는데요
    얼마 안있다 안면마비 왔어요 요즘도 대중교통이나 식당에 에어콘 바람이 차고 세면 너무 춥고 싫긴 한데
    마비온 그 해는 버스 타면 너무 추워서 칠부가디건 입고 다녔어요
    그 해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았나봐요

  • 3. ....
    '14.8.25 10:29 AM (14.48.xxx.13)

    그렇군요. 냉방병은 아니고 몸이 그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까요. 힘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596 단감+사과+마요네즈= 아 행복해 14 ... 2014/11/12 4,427
434595 미국에서 대학졸업한후 전업주부생활.. 7 허무 2014/11/12 2,954
434594 도서정가제 임박..내년참고서 미리 사둘까요? 4 2014/11/12 1,789
434593 신해철 수술 간호사의 글.. 지워졌네요. 3 ㅇㅇㅇㅇ 2014/11/12 2,620
434592 목걸이 선물,취향있으신 분들께 자문구합니다. 12 종로일까요 2014/11/12 2,033
434591 이마넓은 사람 앞머리 문의드려요. 9 운동장 2014/11/12 2,129
434590 동물 도살 어떻게 하나요? 9 궁금 2014/11/12 1,100
434589 엘지유플러스 티비시청권유 1 티비 2014/11/12 1,255
434588 자기 입장 똑똑히 잘 전하는 것도(내용삭제) 3 지친다 2014/11/12 1,417
434587 사람 마음이 간사하네요 독립하려고 생각하니까 7 ,,, 2014/11/12 1,732
434586 이삭 토스트 중학생이 좋아할 메뉴는? 3 ?? 2014/11/12 1,101
434585 식생활물가만 줄어도 출산률 올라요 3 발라당 2014/11/12 856
434584 부모님께 1억씩 드리려고 하는데요. 49 .. 2014/11/12 27,631
434583 슈스케 4 우승 2014/11/12 1,192
434582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3 샤롱 2014/11/12 1,653
434581 7살딸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 2 고민 2014/11/12 2,399
434580 예식장 위약금 물라고 하는데.. 8 차니맘 2014/11/12 1,932
434579 놀이학교 vs 어린이집 (그 외 여러가지로 조언 주세요) 1 고민 2014/11/12 980
434578 병사 조의금 횡령 軍 부사관 집행유예···여단장 무죄 세우실 2014/11/12 601
434577 당산동/문래동 아파트들... 목동아파트와 비교해서 살기 어떤가요.. 12 영등포 2014/11/12 5,391
434576 조선일보 사주 소유 코리아나호텔, 시의회 청사부지 무단점유 4 샬랄라 2014/11/12 883
434575 초등학교 1KM거리 VS 500m 거리 1 00 2014/11/12 784
434574 몇일째 집을 청소중입니다..친구년때문에..ㅠㅠ 6 나는누구? 2014/11/12 5,482
434573 미국 어디로 가야 좋을까요? 16 미국 2014/11/12 2,982
434572 허무한 친정부모님과의 관계... 4 ... 2014/11/12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