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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서민 살기 어떤가요?

저두궁금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4-08-24 17:31:42

어제 어느 님 부산 서민 살기 어떻냐고 물어보셔서 저두 같은 질문 합니다.

사실 고향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부산에 살고 있고 타 도시도 몇군데 살아봤는데

진짜 부산은 편하다고 해야 하나 만만하다고 해야 하나.. 떠나기 싫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내년초 쯤 창원으로 옮겼으면 하거든요.

창원도 서민들 일자리가 많은지 궁금해요.

그리고 북면은 어떤 곳인가요?

지인이 창원 오래된 아파트 팔아 북면 새아파트 갈거라고

저두 나중에 그리로 왔음 하던데 북면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인가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떠난지 제법 됐는데
    '14.8.24 5:49 PM (122.128.xxx.178)

    창원에 오래살았더랬죠.
    이제 창원은 자리가 거의 잡혀서 더이상 개발의 여지는 별로 없을 겁니다.
    공장이 많으니 서민들 일자리는 제법 있는 편이고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요.
    북면은...
    그 산골짜기에 아파트까지 생길줄은 몰랐네요.
    북면은 그냥 거기까지예요.
    사방이 산이고 위로 올라가봐야 낙동강이고 다시 또 산인데 뭘로 발전을 하겠나요.
    4대강 공사로 낙동강이 많이 망가졌다는데 그 후유증이 북면까지 덮치는건 아니겠지요?

  • 2. 그리고 싱거운 농담 하나.
    '14.8.24 6:14 PM (122.128.xxx.178)

    이젠 창원,마산,진해가 통합돼서 창원시죠.
    사실 창원,마산,진해가 각각의 시였기는 했지만 생활권은 비슷해서 시내버스가 다녔거든요.
    그래서 뭐하러 시를 3개나 운영하냐, 통합하자는 말이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통합할 시 이름을 '마진창으로 하자나뭐라나...
    시가 생긴 순서가 마산-진해-창원이라네요.
    그래서 공평하게 앞자리를 따서 마진창~이라며 농담들 많이 했어요.
    엉망진창을 염두에 둔 농담이었죠. ^^
    '응답하라 1994'에서 칠천포가 나올 때 마진창이 생각나더군요.

  • 3. 창원
    '14.8.24 6:28 PM (223.62.xxx.59)

    2년동안 창원에서 근무했어요ᆞ 최근에요ᆞ
    몸 안사리시면 일자리 많아요
    부산보단 물가는 비싸지만 교육이나 여러가지 공공시설들은 ᆞ훨 잘되있어요

  • 4. 창원살아요
    '14.8.24 6:35 PM (123.248.xxx.181)

    고향은 아닌데 오래 살았어요. 살기 나쁘지 않아요. 일자리
    많고 길 반듯반듯 해서 교통상황 나쁘지 않고, 아이들 공부시키
    기도 좋아요. 그런데 맛집이나 놀거리는 정말 없어요.
    물가도 비싸구요.
    말씀하신 북면은요...저도 몇달전에 새로 지은 아파트들 보러
    다녔는데요. 중심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아직까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어요. 정말 변두리에요.
    대신 공기는 정말 좋다고 하네요 ㅎㅎ
    한 10년후를 내다보시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5년안에 북면이
    편리한 생활수준을 갖추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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