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원은 서민 살기 어떤가요?

저두궁금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4-08-24 17:31:42

어제 어느 님 부산 서민 살기 어떻냐고 물어보셔서 저두 같은 질문 합니다.

사실 고향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부산에 살고 있고 타 도시도 몇군데 살아봤는데

진짜 부산은 편하다고 해야 하나 만만하다고 해야 하나.. 떠나기 싫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내년초 쯤 창원으로 옮겼으면 하거든요.

창원도 서민들 일자리가 많은지 궁금해요.

그리고 북면은 어떤 곳인가요?

지인이 창원 오래된 아파트 팔아 북면 새아파트 갈거라고

저두 나중에 그리로 왔음 하던데 북면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인가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떠난지 제법 됐는데
    '14.8.24 5:49 PM (122.128.xxx.178)

    창원에 오래살았더랬죠.
    이제 창원은 자리가 거의 잡혀서 더이상 개발의 여지는 별로 없을 겁니다.
    공장이 많으니 서민들 일자리는 제법 있는 편이고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요.
    북면은...
    그 산골짜기에 아파트까지 생길줄은 몰랐네요.
    북면은 그냥 거기까지예요.
    사방이 산이고 위로 올라가봐야 낙동강이고 다시 또 산인데 뭘로 발전을 하겠나요.
    4대강 공사로 낙동강이 많이 망가졌다는데 그 후유증이 북면까지 덮치는건 아니겠지요?

  • 2. 그리고 싱거운 농담 하나.
    '14.8.24 6:14 PM (122.128.xxx.178)

    이젠 창원,마산,진해가 통합돼서 창원시죠.
    사실 창원,마산,진해가 각각의 시였기는 했지만 생활권은 비슷해서 시내버스가 다녔거든요.
    그래서 뭐하러 시를 3개나 운영하냐, 통합하자는 말이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통합할 시 이름을 '마진창으로 하자나뭐라나...
    시가 생긴 순서가 마산-진해-창원이라네요.
    그래서 공평하게 앞자리를 따서 마진창~이라며 농담들 많이 했어요.
    엉망진창을 염두에 둔 농담이었죠. ^^
    '응답하라 1994'에서 칠천포가 나올 때 마진창이 생각나더군요.

  • 3. 창원
    '14.8.24 6:28 PM (223.62.xxx.59)

    2년동안 창원에서 근무했어요ᆞ 최근에요ᆞ
    몸 안사리시면 일자리 많아요
    부산보단 물가는 비싸지만 교육이나 여러가지 공공시설들은 ᆞ훨 잘되있어요

  • 4. 창원살아요
    '14.8.24 6:35 PM (123.248.xxx.181)

    고향은 아닌데 오래 살았어요. 살기 나쁘지 않아요. 일자리
    많고 길 반듯반듯 해서 교통상황 나쁘지 않고, 아이들 공부시키
    기도 좋아요. 그런데 맛집이나 놀거리는 정말 없어요.
    물가도 비싸구요.
    말씀하신 북면은요...저도 몇달전에 새로 지은 아파트들 보러
    다녔는데요. 중심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아직까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어요. 정말 변두리에요.
    대신 공기는 정말 좋다고 하네요 ㅎㅎ
    한 10년후를 내다보시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5년안에 북면이
    편리한 생활수준을 갖추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87 교정유지장치 쇠부분이 끊어져버렸는데 ㅠㅠ 3 .. 2014/09/21 1,473
418786 냉장고 꽈악 채워놨더니 든든해요... 22 냉장고 2014/09/21 5,807
418785 수영이란 운동이 안맞는 사람 많나요 13 .. 2014/09/21 4,594
418784 욕심인줄알지만 이런 동네 있들까요? 7 여비강아지 2014/09/21 2,689
418783 영세자영업자입니다 대기업의 횡포 직접당했습이다 도와주세요 19 고민 2014/09/21 3,080
418782 ㅎㅎㅎㅎ 박근혜 뜨거운 불륜 만천하 공개 경악 전율 ㅎㅎㅎㅎ 5 닥시러 2014/09/21 6,337
418781 아파트 구입후 입주 예정인데 임차인이 있을경우 9 집구입 2014/09/21 1,375
418780 정말 이건 민폐다 하는 거 있으세요? 70 ... 2014/09/20 13,789
418779 키엘 수분크림과 세타필 로션 1 쪼요 2014/09/20 2,829
418778 돈많은 사람은 걱정거리가 없을까요 ㅠ 24 인생 2014/09/20 4,739
418777 정품 로스가 뭔가요? 9 ... 2014/09/20 22,143
418776 방광염 응급실 가도 되나요? 3 헉.. 2014/09/20 7,783
418775 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추락사로 돌아가셨어요. 도와주세요 15 억울해요 2014/09/20 6,311
418774 무려 김현 응원한다고 번호붙여가며 릴레이하는 분들 알바 맞죠? 28 저기요 2014/09/20 2,041
418773 우거지국이 우거지가 왜 이리 질기죠? 7 미쵸 2014/09/20 1,429
418772 전기모기채 발명한 사람, 천재인 것 같아요 15 후지삐 2014/09/20 6,301
418771 어찌해야할까요?? 2 후리지아향기.. 2014/09/20 897
418770 당뇨 5 시어머니 2014/09/20 1,478
418769 냉장고 떡 원래대로 되살리기 17 도라 2014/09/20 43,049
418768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2 찍찍 2014/09/20 1,314
418767 맞춤법 여쮜봐요 6 맞춤법 2014/09/20 704
418766 유기견 기르기 11 샤인 2014/09/20 2,147
418765 미국에 정관장 가지고 가도 될까요? 1 정관장 2014/09/20 1,781
418764 우리집에 고양이가 살아요.... 12 .. 2014/09/20 2,236
418763 김밥이야기가 나와서. . . 고봉민김밥 23 김밥매니아 2014/09/20 19,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