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이 떨어지면 왜 좋은 거죠?
집있는 사람들은 집값 상승 혹은 유지를 얘기한다죠
각자 자기 입장 차이가 있으니 같은 걸 보고 들어도 각자 다르게 이해하겠죠
저는 서른살이고 올해 결혼하는데 집이 있긴 개뿔 전세도 대출 엄청 끼고 얻은 예비 신혼부부에요 제 입장에서는 당연 집값이 떨어지는 게 좋죠
근데 가끔 부동산 얘기할 때 강남 요지 빼고 집값이 폭락할 거다 말하는 분들 있는데
집값이 여기서 더 많이 떨어진가고 가정할 때
나가 떨어지는 건 부자들이 아니고 보통 우리 같은 서민들 아닌가요
가진 재산의 70~80% 이상이 집 한채인 사람들
IMF 때 집값이 폭락했을 때 결국 그때를 디딤돌 삼아 부동산 쇼핑하며 큰 부를 축적한 사람들도 부자들이었죠
집값이 더 많이 떨어질 거다 말하시는 분들
단순히 수치에 따른 예상이 아니라 정말 그러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은
집값이 폭락할 때 모든 경제 지표는 탄탄한데 집값만 내 구미에 맞게 쏙 떨어질 거라 생각하시는 건가요?
집값이 폭락하면 우리같은 서민들은 "앗싸 집값 떨어졌으니 집 사자" 할 저력이 없을 것 같거든요
결혼하려고 하니 앞으로 집을 어떻게 사야 하나 언제 사야 하나 머리가 아파서 집값 확 떨어져 버려라 하다가도
생각해보니 그럼 양가 부모님 다들 집 한채가 전부인데 그럼 또 골치 아파지거든요
이런 저런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1. 걍
'14.8.24 2:08 PM (223.64.xxx.86)차도 사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옷도 많이사고싶고 저축은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집값폭락하면 좋은줄 알죠.
비닐하우스에 살며 자급자족하는 사람들만 걱정 안해도되는거란거 모르고...2. 저는 서울에 제 집 있는 사람입니다만
'14.8.24 2:11 PM (211.207.xxx.143)간단히 생각하면
자본과 노동
자본으로 일 안하고 사는 사람과
노동으로 먹고 사는 사람
어떤 사회가 살 만한가요3. 바로 윗님
'14.8.24 2:15 PM (223.64.xxx.86)자가로 집한채 갖고있으면서 중노동으로 대출빚 갚아가는데 여기서 떨어지면 큰타격 입는건 결국 개미처럼 일해서 겨우 중산층 진입하려는 희망갖는 서민이죠.
4. ddd
'14.8.24 2:17 PM (221.150.xxx.52)자가 집 한채, 아파트 자산보다 무리한 거 한 채 가지면 중산층 진입하는 시대가 지났는데 윗님은 무슨 소리...
그거 빚져서 사봤자 중산층 아니고 빚갚다 끝난다구요.
5천만원 빚내서 무리하지않아도 적당히 알맞은 아파트 사서 그 대출갚는 돈으로 저축하고 할 수 있는데 서민들한테 불리하다구요?
부동산 폭등으로 한 재산 마련한 시대의 사고방식을 못 버리셨네요.5. ...
'14.8.24 2:20 PM (223.131.xxx.181)중요한건 실질임금으로 신규 주택구매자가
집을 살수있어야해요
옛날 부모님세대 아니 지금 사십대중반도
급여 모아서 집 샀거든요
그게 되어야 정상이에요
지금은 실질급여가 낮은건지 주택가격이 높은건지
숨만쉬고 월급모아도 집 살수없어요 (보통사람들)
이러면 부모세대가 갖고있는 주택도 현금화할수없죠
일부외엔 떠받쳐주는 세대가 없으니까요
자연히 집값은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노후를 주택형태 재산에 의존하는 것과(보편복지)
실질임금 올리기(기업&보편복지) 가 해결책이라고봅니다
지금처럼 대출이나 풀어주고 그러는걸론 한계가 있어요6. ddd님
'14.8.24 2:21 PM (223.64.xxx.86)부동산으로 재산 만드는시대 지난건 여기서 당연한 전제 아닌가요? 제 댓글에대한 비약이 있으시네요.
5천만원 빚도 폭락하면 서민에겐 엄청난 타격이에요. 저는 그얘기를 하는것...7. ...
'14.8.24 2:21 PM (180.229.xxx.175)집 한채로 재미보던 과거의 영화는 잊으세요~
그 미련을 못버려 저 새누리 찍어 나라꼴 이만큼 만들어놨음 됐잖아요...8. 다관두고
'14.8.24 2:23 PM (125.138.xxx.176)분양원가나 좀 알았음 좋겠습니다!
9. 음
'14.8.24 2:25 PM (223.64.xxx.86)자기가 살 목적으로 집샀으니 떨어져도 올라도 상관없다뇨.
서민 입장에선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집샀는데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면 그만큼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여유도 없죠. 아무리 팔 생각 없어도...하다못해 급전이 필요할땐 집 담보로 대출이라도 받아야하는데요.
사람 일은 어찌될지 모르는거고요.10. ㅇㅇㅇ
'14.8.24 2:26 PM (221.150.xxx.52)부동산으로 재산 만드는시대 지난건 여기서 당연한 전제 아닌가요? 제 댓글에대한 비약이 있으시네요.
5천만원 빚도 폭락하면 서민에겐 엄청난 타격이에요. 저는 그얘기를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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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빚을 내서 집을 사고 그걸 갚느라 집값이 떨어지지않기를 바라는 게 정상이냐구요;;;;
무리해서 빚내지마시고, 집값 하락분 감안해서 대출받아야지, 자기 5천만원 다 갚을 때까지 집값 내리면 안된다는 게 하나만 보고 아흔아홉은 못 보는 거 아니냐구요.11. 원글
'14.8.24 2:29 PM (110.10.xxx.192)아 저 윗분 말씀처럼 신규주택구매자가 임금으로 집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이말이 절실히 와닿긴 하네요
근데 현재 집 한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집값이 오른 상태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도 많거든요
우리 부모님 같은 경우는 강남이 아니라 실제로 부동산으로 크게 이득을 보지는 못 하셨지만 어쨌든 지금보다 집값이 높았을 때 대출을 받으셨거든요
아빠가 큰 수술을 여러번 받을 일이 생겨서....근데 집값이 떨어지고 대출금만 남았어요 여기서 더 떨어지면 더 힘드시겠죠
근데 부동산으로 큰 이득 본 세대들이 우리 부모님들 세대가 맞긴 한데 현재 우리 부모님 같이 집 하나 보고 어쩔 수 없는 생계형 대출 얻어 산 사람도 많으니까 집값이 폭락하면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많겠죠
근데 또 내 앞날을 생각하면 윗분 말씀처럼 저희같은 신규주택구매자가 실질 임금으로 적당히 대출 조금 받아 집을 살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맞는 건데
어렵네요 에휴12. 솔직히
'14.8.24 2:29 PM (220.117.xxx.81)자기 집 살때까지만 떨어졌으면 좋겠는거죠... ㅎ
빚 안지고 모은 돈 만으로 사고 싶거나 또는 빚을 내도 사고 싶은 집은 살 수가 없는 상황이므로. 그런데 이런 마인드로는 돈을 모으면 집값은 달아나고 또 멀어지고 계속 그런식이 되니 문제인 거죠...
사람이 더 좋은 곳에 살고 싶은 욕망이 살아있는한 유한자원인 집값은 오르게 되어 있어요. 무인도에 널널하게 집들이 몇채 있어도 입지에 따라 가치가 재형성된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남들 다 살때는 배짱 튕기다가 막판에 허둥지둥 비싸게 사고 사고나니 또 꼭지에 샀으니 떨어지기 시작해서 열받아 팔아치우고 나면 또 오르기 시작하고 그러는 분들 많습니다. 자기만 그렇게 하면 되는데...남들한테까지 그 당위성을 설명해서 스스로 위안 받으려는게 문제예요.
대부분은 신경도 안쓰지만...간혼 귀얇은 분들이 있기에. 그래서 판단은 각자 알아서.13. 221 ㆍ150님
'14.8.24 2:29 PM (223.64.xxx.86)무리해서 빚 안내거나 빚 적게내도 몇억하는 집이 서민에겐 피같은 돈인데요. 가치가 떨어지면 서민에겐 엄청난 박탈감을 안겨주는건데요.
14. 음....
'14.8.24 2:36 PM (115.140.xxx.66)집값 떨어지면 경제가 통째로 흔들려요
지금 가계부채가 1000조원이 넘는다고 하죠 대부분 대출끼고 집을 사서
그럴텐데...지금 금리가 바닥수준이어서 다들 아슬 아슬하게 견디고 있는건데
만일 금리가 불가피하게 오르게 돼서 감당못하게 되면?
파산한 사람들 하나 둘 담보로 잡힌 집들이 경매로 넘어가고
이자 감당못하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모두 집을 내놓으면 집값은 당연히
폭락하게 되겠죠.
은행은 경매로 집을 팔아도 집값이 너무 떨어져 빌려준 돈을 제대로 회수 못하게 될 것이고
국민들 중 상당수가 파산자로 전락.....
은행이 부실해지면 경제 전체가 흔들립니다
또 서민들이 몰락한 나라의 경제가 별 문제 없을까요?
호구노릇하든 국민들도 더이상 호구가 되어 주지 못할텐데
최악을 가정한것이지만...지금 보기에 너무 위태로와보이네요
그나마 위험을 감지한 권력층들은(평범한 서민들 중엔 아직도 부동산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죠)
어떻게 하면 마지막 폭탄을 무지몽매한 서민들에게 안겨줄 수 있나
고민 고민....그게 정부의 부동산투자 권유로 나타나는 거겠죠
서민들이 파산자로 전락하고 은행이 흔들려도
유동자금 많이 축적하고 있는 대기업이나
최상위 부자들은...안전하게 다 대비해 놓았을 거란 사실.15. 집값이 떨어지거나 말거나
'14.8.24 2:41 PM (115.140.xxx.66)자기 가족이 편히 살기 위해 집을 산사람들 중에
대출빚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 타격 없겠죠
또 집이 없는 사람들은 집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니 별 문제 없겠네요16. ddd
'14.8.24 2:43 PM (221.150.xxx.52)서민이지만 또 시세차익을 기대하거나 자기대출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은 있죠
원래 자기 돈 간수못한 책임을 나라가 지면 안되죠 하우스푸어 2주택자들 집값 하락해서 대출 어쩌고 하면서, 사실 하우스푸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인데도.
그래서 나라가 빚으로 대출연장해주고있는 거 아니겠어요?
거품빼고 분양원가 까고 그래도 오를 집은 오르겠지만 아닌 집들은 좀 떨어져야죠.
뭐 지금 몇천, 몇억씩 대출끼고 집 장만한 40대이상 서민들은 당연히 그렇게들 생각하시겠지만
그 부메랑 다 자식세대가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취직해서 월급받고 학자금대출 갚고나서 월세말고는 살 수가 없죠.
뭐 5천 대출받은 거 갚고 똔똔인 아파트 줄여서 1/3 자식 떼어주면 그 남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집, 갈 수 있는 집이 과연 있을까 싶구요.
금리 낮다지만 대출이자는 마이너스로 가는건데 집값 내리고 그거 없이 순수 저축하거나 조심히 투자했을 경우를 생각해보면 뭐가 덜 무리하는 거고 뭐가 모두에게 다 유리한 건지 생각해보시면 되지만
저도 대한민국은 지가 때문에 망할 것 같아요.
퇴직해서 치킨집 얘기들 흔히 하는데 신규직종에 진입했을 때도 딱 자기가 손해본 부분만 날려먹고 나오면 지금처럼 가계부채가 심각하고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아요.
아무 것도 안 하고 중간에서 비싼 임대료 받는 사람들만 살찌는 구조에서는 누구도 삶의 질을 꾀하기 힘들어요
지가가 모든 것을 옭아매고 있어요. 인위적인 방법을 쓰는 건 반대지만 뭐 저절로 냅두면 부동산 부자들도 집값내리는 거 싫어해, 3천 7천 1억 대출받은 사람들도 집값 내릴까봐 벌벌 떨어... 내릴 리가 없겠네요.17. ...
'14.8.24 2:49 PM (218.50.xxx.56)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 아님.
1. 폭발적인 경제성장율 신화는 끝났음. 앞으로 새마을운동 2는 없음.
2.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일자리 넘치고 봉급은 오르고 이자도 빠방하던 시절이니 굳이 지금 집값을 다 수중에 들고 있지않아도, 살아 있으면 조만간 보장된 수입들이 뻔히 보였음. 까만머리 외국인이 우리 기업 먹으려고 달려들지도 않았고, 쌍용자동차 해고직원들처럼 하루아침에 땅바닥에 나앉게 될일도 없었음. 고로 빚내서 집사고 그냥 회사 좀 다니면 그게 내집이 됨.
3. 현재는 고용성 유연화~ 라는 아주 좋은 정책 덕분에 비정규 파견직 넘쳐남. 기업들은 딴나라로 고용 외주 돌림. 일자리 점점 부족. 사람값이 헐값이 된것에 비해 물가는 살인적임. 복지 없음. 이번달 월급을 다음해에도 받고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그 월급이 물가에 맞춰 올랐으리란 법도 없음. 근데 나라에선 집사라고 돈빌려줌. 사볼까? 월세 나가는거만 없어도 돈모으긴 쉬울거같아... 꾹 참고 아껴서 사볼까? 그리고 집값 오르면 그거 팔고..그러면 재테크도 되겠네!
4. 모두가 이런 생각으로 집을 사지만 경제는 나빠지고 물가는 오르고 금리도 덩달아 오름.. 이자 갚기 허덕이는데 회사에서는 경제가 나쁘다며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때림..
5. 전형적인 하우스푸어됨. 하는수없이 집도 잃고 빚만 남음.
6. 많은사람들이 비슷비슷하게 하우스푸어됨. 사회 전체에 파산자와 가난한 자와 우울이 넘쳐남.. 자살율은 부동의 1위 국가임..
7. 집잃은 많은 사람들은 영원히 빚과 가난에 묶여 월세를 전전함.. 이렇게 나온 매물들을 부자들이 여기저기 사서 월세놀이를 하고 쇼핑다니면서 돈을 범.
8. 집은 계속 짓고 있으므로 수요와 공급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지지만 언론이나 광고를통해 지속적으로 집값이 오른다는 신화를 주입함...
9. 아직 파산하지 않은 사회초년생들 신혼부부들이 1번 부터 반복함...
집값 올라야 하나요? 서민에게 좋나요?18. 어디
'14.8.24 2:52 PM (211.108.xxx.182)우리보다 집값 비싸다는 홍콩 동경 같은데 샐러리맨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저도 자가보유자지만 월급으로 가능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것이 떨어져도 다음 세대는 그만큼 쉽다면 억울하지 않아요.19.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고
'14.8.24 3:16 PM (122.128.xxx.178)어젯밤 KBS인가? MBC에서인가? 뉴스에 나오던데요.
벌써 몇 넌 전인가 서울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는 통계를 봤습니다.
공급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일은 없을테니 부동산으로 투기 중인 분들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공급부족타령으로 집값을 쳐올리는 수법을 사용하기에는 인구감소 속도도 너무 빠르고 가계부채 또한 임계점이 얼마 안남았죠.20. 중국의 부동산 폭락
'14.8.24 3:28 PM (121.147.xxx.125)우리나라보다 훨씬 경제성장률이 높은 중국도
이제 부동산이 폭락하는 시점이라
마구 거품이 꺼지고 있는 판인데
우리나라는 최경환이 부동산으로 서울
엄격하게 말해서 강남 사람들 표를 장악하기 위해
꺼져가는 부동산을 투기화해서 다시 그 거품으로 내수를 확대하고
그걸로 국민들이 경제가 힘 좀 편 듯 착각하게 만들려는 겁니다.
집값 올랐다는 생각에 흥청망청하던 시절 생각나지 않습니까?
몇 년간이라도 잠깐 빤짝 경제 성장한 척하려는 수를 두고
한국은행에선 금리를 내리고 그 여파로 주가 좀 올라주시고
사람들 주가 오르면 경제가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천만에 말씀~~
속지 마시고 돈 틀어쥐고 있어야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이러다가 - 성장률 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부실한 경제정책을 쓰는 거에요.
큰일이에요. 최경환은 강만수보다 더 우리 경제를 흔들어 놓을 사람인데
밑바닥부터 타오르게 하려는게 아니라
겉에 종잇장에만 불 붙이려는 수작을 좀 알고 대비해야합니다.21. 그리고 또다시 IMF로 기회?
'14.8.24 3:31 PM (122.128.xxx.178)웃기지 마시죠.
영삼이 IMF는 그저 금융위기에 불과했었죠.
재산은 충분히 가진 상태에서 유동자금에 문제가 생겼던 것 뿐인 위기였어요.
그래서 해결이 빨랐잖아요.
있는 재산 팔아서 여기저기 구멍을 메꾸면서 회복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 다시 다가올 금융위기는 그때와는 다릅니다.
첫번째 IMF 때 쓸만한 재산은 다 팔아먹었잖아요.
그리고 노통 때부터 다시 재산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우리의 가카, 쥐박이가 강바닥을 메인으로 해서 기타 여기저기 쳐넣으면서 떡고물을 잔뜩 뜯어먹은 혐의가 짙지 않습니까?
그뒤를 이은 우리의 레이디 가카, 지금 어쩌고 있습니까?
제발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노리는 썩어빠진 정신상태 좀 개선하도록 하세요.
그 때문에 부동산 연착륙이 안되고 있잖아요.
51%가 부동산 오르기를 기대하며 새누리에 목매고 있다는거 이미 전국민이 다 알고 있어요.
불쌍한 새누리도 집권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51%의 기대를 충족시키여만 하고요.
새누리라고 마냥 기쁘고 즐거운거 아닙니다.22. 투명한 사회
'14.8.24 3:52 PM (39.7.xxx.219)단순히 집값이 오른다 떨어진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고
적절한 가격에 거래가 되느냐가 더 살펴봐야될 거래포인트가 되어애겠죠
완전 헐값에 팔아 시공사가 적자를 봐서도 안되는거고
거품잔뜩 낀 값으로 거래되서 대다수 사람들이 집값 마련하느라 인생이 누더기가 되어 오로지 집값 마련을 위해 허리띠를 억지로 졸라매게 하는 사회가 되어서도 안되겠죠.
적당한 거래선만 맞추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값 거품 빠지고, 아파트 원가 공개되어야 합니다.23. 집값에 쓸 돈으로
'14.8.24 3:53 PM (125.177.xxx.27)여러가지 다른 구매를 할 수 있으니까요. 고기집도 가고 맥주집도 가고, 옷도 사고, 이것 저것..일반적인 소비가 늘어나면 경제가 돌아가니까요.
돈 번 사람은 또 다른 소비를 통해서 돈을 돌리고...
지금은 집값에 묶인 돈이 많아서 아껴야 하니까 돈이 돌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는 망하고, 또 악순환...24. &&&&
'14.8.24 4:00 PM (175.196.xxx.69)저는 분당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대학 가고 집 팔고 나갈까 하다가 잠시 주춤.
집값 움직인다해서 팔려고 하는데 또 부모님 아프셔서 주춤.
사실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부동산에서 전화 오고 집값이 움직이는 거 처럼 보입니다.
저도 작년 말에 집 팔았습니다.
그리고 집 안 삽니다.
잠깐 잠깐 집값 오르는 거 같지만 4년 사이에 실제로는 2억이상 빠졌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1억 5천 보태면 사지만 한 번 속았는데 또 속나요?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단기적으로는 집값 올라간거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계속 빠지고 있어요.25. 211.201.xxx.125
'14.8.24 4:08 PM (122.128.xxx.178)주식은 제대로 해보셨습니까?
주식의 성패는 주가지수가 아니라 내 주식이 얼마나 오르고 내리냐에 달렸어요.
물론 주가와 연동하는 주식도 더러는 있지만 그런 주식을 콕 집어서 투자하는건 사실 선수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죠.
지인 중에 말입니다, IMF 때 열배 이하로 흘러내린 주식을 샀어요.
그런데 그 주식이 지금은 IMF 당시보다 또다시 열배 이하로 흘린 상태입니다.
지인은 발이 묶인거죠.
뭐...20년이 가깝도록 썰로만 그치고 있는 M&A설도 꾸준하고 저평가 우량주라는 평가도 여전히 듣고는 있습디다만...26. 글쎄
'14.8.24 4:11 PM (219.250.xxx.189)현재에서 향후 몇년 혹은 그이상 부동산은 침체기일거예요
하지만 그게 끝이라고는 장담못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신이 아닌 이상 모르는거거든요
우리나라는 통일이라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통일된다고 경제가 금방 좋아진다거나 부동산이 폭등할거란말은 아니지만
한반도에 거대한 변동이 온다는건 예상할수있죠
그리고 정권이 바뀌든 인간들이 바뀌든 향후 복지정책이 바뀌면
인구다시 늘어날수있어요
사람들이 아이를 안낳고싶어서안낳는게 아니고 여건이 안돼서 못낳는거잖아요
한집에서 둘 셋씩 낳는 세상이 다시 온다는거 예상해두셔야돼요
옛날 왕정시대에 지금의 민주국가 국민주권국가를 누가 예견할수있었겠어요
그리고 집을 안사고 전세제도 사라지면 대부분국가들처럼 월세살아야죠
일본이나 홍콩 월세값 장난아니던데 수입의 반정도는 월세내는거죠뭐27. 글쎄
'14.8.24 4:33 PM (118.42.xxx.194)지금 무늬만 민주주의지
왕정시대의 특권, 기득권 그대로지 않나요?
언론통해서 국민여론 장악하고
대기업 장사 정부가 도와주고
기득권 거품 빠지지 않게 정부가 받쳐주고
특권없애고 거품없애고
실거주자들의 거래가 이루어질때
앞으로 살만한 세상 올거라고 봅니다.
그 많은 세금 걷어다가
으리으리한 청와대 사는 대통령 한명과 주변 떨거지들만 배부르게 먹고 살게 하는, 무늬만 민주주의, 실제는 왕정 노예사회가 청산되어야 나라에 희망이 있을겁니다.
보좌관 잔뜩 거느리고 연간6억씩 월급주면서 놀고먹는
실제로 하는일없는, 입만 산 국회의원들도 싹 걷어내야 합니다.
그들이 지들 유리하게 법 만들어서 부리는 농간도 심한 상태니까요.
실제 일하는 사람들 뽑고, 지금의 거품 정치인들 다 걷어내야 집값 안정화 정책이나 각종 국민안정 복지정책에 세금이 제대로 투여될 겁니다. 지금은 국민이 세금 바치고 제대로 대접도 못받는 호갱이니까요..28. ....
'14.8.24 7:52 PM (114.93.xxx.26)집은 필수재에요.
사람에겐 없어선 안되는거에요.
쌀이나 옷처럼 집도 꼭 필요한건데요.
예를 들어 서울 30평 아파트 1억정도 하면 월급쟁이들 열심히 돈 모아 아파트 사고 나머지 돈으로 여행도 하고 외식도 하고 애들하고 싶어하는거 시키면서 풍족한 생활할 수 있는거에요.
자동으로 나라 경제가 엄청나게 잘 돌아가겠죠.
그런데 지금처럼 아파트 하나 사려면 돈 모아서는 어림도 없고 대출 몇 억씩 받아야 사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국민들이 전부 은행에 빚쟁이가 되서 먹고 죽을 돈도 없는거에요.
있는 사람들한테 돈 갖다 바치면서 집 한 채 힘들게 사야하는건가요?
지금 이대론 안됩니다.
집값이 이렇게 고공행진하면 우리같은 서민들은 삶이 풍요로울 수가 없는거에요.29. 우리나라 집값은
'14.8.24 9:16 PM (220.117.xxx.81)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방사능에 쩌들은 동경 집값에 비해도 터무니 없이 싸고 홍콩보다는 너무 싸죠...
아직도 오를 여력이 한참 남아있습니다. 소득대비 집값을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다 캐나다의 토론토나 밴쿠버처럼 중국 사람들이 집을 사들이기 시작하면 부동산 가격은 순간적으로 오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국내 경기나 우리 소득, 인구 이런것과도 상관없이 부동산 가격이 치솟게 됩니다.
자기 살 집은 하나 있어야 하는 이유죠...
부동산 경기가 부양되어야 돈이 돌고 내수경제가 활성화 되고 공장이 돌아가고 그걸로 투자를 해서 수출을 확대시키고 선순환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을 단순히 집값으로만 보니...내려야 된다. 이런 말을 하는거예요.
부동산 경기가 없으면 우리나라 경제의 막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경기가 떨어지고 그 하청업체들인 원자재 생산업체가 도산하고 아파트 입주시 빌트인되는 전자제품회사 인테리어 용품 다 어려워지고...건설 노동자들 일자리가 사라지고...중소기업이 도산하면 가장이 실직하게 됩니다.
가장이 실직했는데 집값이 떨어지면 뭐 합니다. 답답한 일이네요...- -30. ddd
'14.8.24 9:27 PM (221.150.xxx.52)죽는 사람보다 태어난 사람이 단순히 머릿수가 많다고 되는 게 아니라
노동가능연령인구가 많아야 항아리 형으로 나라에 유익한 거죠;
출산'률'이 줄어든다는 건 단순히 통계의 함정이 아니라 일해서 세금내고 소비하고 돈 모으는 나라경제의 기반이 약해진다는 뜻이잖아요;;; 사람 수만 많으면 뭐해요. 젊은애들 줄어들고 연금받는 노인들만 많으면 문제되니까 인구 얘기 하는 거 모르시겠어요?31. 로그인을 부르는 글
'14.8.24 10:58 PM (211.219.xxx.150)1. 글쎄
'14.8.24 4:33 PM (118.42.xxx.194)
지금 무늬만 민주주의지
왕정시대의 특권, 기득권 그대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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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시민들의 일상에 기반을 둔 현실에서 구현한 개념이 아니라서 민주주의를 배우고선
신분제 사회를 지향하라고 주변의 독촉을 받으며 무의식적으로 행동하죠.
개개인이 자신의 의지로 뭘 해야하는지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만큼의 행동 반경, 사고 반경, 선택 반경을 넓히며 살아보는 것도 좋아요.
우르르르르르~ 남이 한다고 따라하지 말고 한 박자 늦추면서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 건 좋아요. 실은 필요하죠.
가족 관계에서도, 경제 문제에서도, 육아 문제에서도, 곳곳을 전통과 다르게 할 필요있어요.
첫째 유교적 가부장제 사회는 현재 사회와 맞지 않고 특히나 여자들에게 불리함.
둘째 유교적 가부장제 사회에서 구석에 몰리는 남자들도 책임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줄 필요가 있음.
셋째 우리나라 사회에서 친일파적 성격에서 청산되지 못한 사회적 관습, 적폐들을 이제는 서서히, ㄷ ㅏㄴ계적으로 청산할 필요가 여전히 존재함. 우리 후손에게 뭔가 케케묵은 적폐 하나는 치워주고 가야죠. 이게 우리의 시대 정신 아닐까요?
우리나라 집값은
'14.8.24 9:16 PM (220.117.xxx.81)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방사능에 쩌들은 동경 집값에 비해도 터무니 없이 싸고 홍콩보다는 너무 싸죠...
아직도 오를 여력이 한참 남아있습니다. 소득대비 집값을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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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동산 가격은 현저히 소득대비 비쌉니다. 일본 최저임금 수준과 우리의 최저임금 수준을 비교하면 2배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당연히 부동산 가격은 차이날 수 밖에 없죠. 2009년?에 대기업이 신입사원들의 연봉을 하향했는데 전경련의 대표적인 잘못된 결정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상향조정되면 임금도 그에 맞춰서 상향되어야 해요. 그게 정상적이자 바람직한 추세예요. 그런데 외국인 주주를 위해 결정하는 전경련은 임금을 깍아내서 수익률을 맞추려고 기를 쓰는 대국민 배신을 저지르고 있어요.
진정 독립 국가라면 우리 나라에서 형성되는 부는 우리 나라 내에서 쌓여야 해요. 그래야 우리 나라 부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오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문제예요. 대기업 주주라는 명목으로 투기 그룹이 우리나라에서 그 유명한 양털깍기를 하면서 우리 나라에 축적된 부를 수확해서 거둬가고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은 오르기만하고 임금은 인상되지 않으면서 물가만 오르고 부의 양극화를 조장하는 결과를 내고 있어요.
결론은 우리나라 임금 수준은 낮고 부동산가는 높아요.
중국인이 와서 우리나라 부동산을 사줘서 우리 나라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요???
이런 식민노예 근성적 사고가 있나요?
나중엔 대거 중국인 집주인에게 아파트 월세 내면서 살겠네요.32. 대구맘
'14.8.24 11:39 PM (119.201.xxx.198)지금 한국 경제에 비해 부동산에 너무 많은 돈이 몰려있고 이게 경제에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것이죠
33. 대구맘
'14.8.24 11:42 PM (119.201.xxx.198)정확히 말하면 이미 금융상품이 되어버린 너무 비싸서 대출을 내고 살수밖에 없는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정상화 되어야 경제에 미래가 있다입니다 내수도 살릴수있고 출산율도 높일수 있고.
34. 비전문가
'14.8.25 12:02 AM (121.167.xxx.114)이리저리 쫓아다니고 뒤지며 부동산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저도 사실 2007년 고점까지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많이 본 사람인데요 아파트는 이명박정부 이후로 대책이 나올때마다 단기로2~3달만 들썩일뿐 무조건 내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물량은 늘어나고 소득은 줄고 경제지표는 엉망이고 펀더멘탈이 엉망인데 무슨답이 있을까요. 여기에 가계부채는 1000조입니다. 정부에겐 부동산이 폭락해도 안좋지만 폭등하는것도 대재앙입니다 규제의 마지마카드까지 깠다는건 막장이라고 보는거죠.35. 제이
'14.8.25 7:11 AM (220.123.xxx.57)집값폭락시 전세입자도 안전할 수는 없어요... 대출까지 끼고 전세돈 주인한테 맡긴 셈이잖아요.. 그리고 지방은 엄청 올랐어요. 금리도 벌써 올랐어야하는데 정부 개입으로 인해 막으니까... 금리도 예상치 보다 더 떨어지네요. 작년에 작년에 집살때 금리 오를것을 기대하고 고정금리대출 냈었어요. 그런데 금리는 더 떨어져있더라구요...모든 경제 상황은 경제학자의 논리와 예측대로 가진 않더라구요... 2008년세계경제위기나 유럽발 위기를 경제학자들이 많은 유럽애서는 전혀 예상하지못해 영국여왕이 질책한적도 있다잖아요
36. 진심으로
'14.8.25 9:29 AM (1.234.xxx.97)비꼬는게 아니라 다들 정말 풍부한 지식과 혜안에
감탄하고 갑니다..37. 더불어숲
'14.8.25 9:33 AM (119.204.xxx.229)우리 자녀들에게 이 빚더미의 쳇바퀴를 물려주기 싫어서요
저는 자가입니다만 지금 주택구매시스템은 지극히 비정상이예요
대다수의 일반가정에서 집을 사려면 은행빚부터 알아봐야하는 게 정상인가요
주택구매대출이 당연한 세상 자체가 문제예요
극단적이지만 주택담보대출상품자체를 없애버리면 신규집값도 2/3이하로 떨어질 거라 장담합니다
대출해서 집사라고 국가까지 담보비율을 70프로까지 풀어주니
은행이랑 건설사만 좋은 일 시키고 주택구매자는 죽어나는 거지요
왜 집값을 올려서 은행과 건설사 배불리는 걸 서민이 떠안아야 하는지
직업계층을 떠나 열심히 일한 자라면 자기 임금으로 집도 사고 먹고 살 수 있는 게 지극히 당연한 세상을 꿈꿉니다38. 헉 사실인가
'14.8.25 10:09 AM (114.205.xxx.124)양털깎기 그거 사실이었어요?
39. ...
'14.8.25 10:31 AM (118.219.xxx.9)최경환 말을 믿고 덥썩 집을 문 사람들이 불쌍.
집을 사줄 애들은 안태어나고 노동력이 떨어지는 노인들만
늘어날 미래....
집값이 오를꺼라고 믿는 사람들을 보면 참....
그냥 실거주용으로만 구입하시고 그집으로 뭔가를 해보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앞으로는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재건축을 해야하는 시점이 오면
당연히 내돈 들어가야 한다는거 인지하시고요.
미래를 위해서 기성세대의 출혈은 피할수 없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재산 지키는 길은 집값이 정상적으로 내려서
젊은 아이들이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열심히 일해서 살아가는
그래야 나라가 돌아간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해요.
집한채에 쏟아붓고나서 소비를 안하니 서로 죽을맛이죠.
안그런가요?40. 현금 쥐고 계세요.
'14.8.25 10:44 AM (211.46.xxx.253)빡센 주말을 보내고 기진맥진한 월요일 아침이지만 좋은 댓글에 다시 한번 퐈이팅! 합니다. ㅎㅎ
사무실에서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이래서 전 82가 좋아요. 사랑합니다 82~♥ ㅋㅋ
저도 미욱하나마 덧붙이고 가자면,
집은 사도 됩니다. 단 대출은 집값의 30% 이하로 받으시고, 그 금액을 3년~5년 내에 갚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집을 사세요. 거꾸로 말해서 가계소득이 3년~5년 내에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면 절대 집 사시면 안 됩니다.
즉 대기업 직원이라도 나이가 40대 진입했거나,
젊더라도 중소기업 직원이거나,
지금 자영업이 잘 되고 있더라도 내일 당장 건강상의 문제로 가게를 접었을 때 3년 이상 생계를 유지할 현금이 비축되어 있지 않다면 집을 사면 안 됩니다.
(거꾸로,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공무원, 교사 등-을 가지고 있거나 이직 및 노동시장 재진입이 쉬운 전문직이라면 집 구매의 위험이 적겠지요.)
지금 한은이 계속 기준금리 인하하고 있지만 이건 미친 짓이에요. 혹세무민하는 거죠. 어떻게든 이 정권에서 가계대출 폭탄을 맞지 않고 다음 정권으로 넘겨주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경기가 그럭저럭 버틴다는 환상을 사람들에게 주기 위해서요.
지난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연방 기금금리가 '예상보다 더 빨리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어요. 에이 설마 오르겠어... 그렇게 빨리는 안 오르겠지.. 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대놓고 힌트를 준 거죠.
이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가랑비가 내릴 것 같더라도 우산을 지니고 다녀라'고 권유하더군요.
우리나라도 결국 기준금리 오릅니다. 그것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를 거예요. (2년~3년 내에 4%~5%대 금리로 진입하리라 예상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올리는데 꼴랑 한국이 무슨 수로 버티나요. 외국자본 못 빠져나가게 하려면 따라가야죠.
지금 한은이 기준금리 내리는 건 마치 초등학생이 개학일 앞두고 방학숙제 하기 싫어서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하며 하루하루 현실을 외면하며 놀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개학일은 오죠.
절대 집 무리해서 사지 마세요. 주택 구매는 '그 돈이 없어도 큰 지장 없는' 여유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금리 떨어진다고 펀드나 주식해볼까? 안이한 생각 하지 마세요.
그런 안이한 생각으로 주식하는 개미들은 지옥불 행입니다.
주식을 업으로 삼아야겠다 싶을 정도의 각오와 공부가 없이는 걍 큰손들 입에 자기 돈 싸들고 가서 넣어주는 겁니다.
'현금 자산' 5억 미만의 분들은 무조건 현금 틀어쥐고 계세요.
지금 집이 있고 그게 거의 전 재산인 분들(집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죠)은 평수 넓혀가야겠다는 생각 접으시는 게 좋아요. 최소한 몇년 관망하다가 넓혀가세요.
2년~3년 내에 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대출 폭탄, 사람들의 비명이....41. 현금 쥐고 계세요.
'14.8.25 10:48 AM (211.46.xxx.253)덧붙여서 미국 금리가 10% 이상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나대투 연구원이었던 것으로 기억...
불확실성에 대비하세요. 현금 쥐고 계세요.42. 다른건 몰라도
'14.8.25 10:54 AM (1.244.xxx.166)내 자식들에겐 절대로 집 함부로 사라고 하지 않을거같아요. 내가 돈 많아서 좋은 위치에 있는 집
사서 멋지게 건내줄수 있지 않는한, 그 아이들에게 은행빚 내더라도 일단 집부터 사야한다..... 이렇게
가르치지는 않을건 확실해요. 우리세대가 바로 그렇게 시작했지만,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듯해요.43. 음
'14.8.25 11:07 AM (59.25.xxx.110)일단, 예전에 집값 올라서 돈 번사람들이 미련을 못버림...
우리나라는 또한 자가소유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함...
집이 거주의 목적이 아닌 투기의 목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44. .....
'14.8.25 12:48 PM (183.98.xxx.16)잘 읽었습니다.
45. 저두요
'14.8.25 1:13 PM (210.179.xxx.125)잘읽었습니다
46. ...
'14.8.25 2:09 PM (115.90.xxx.155)찬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47. 우와~
'14.8.25 2:23 PM (124.243.xxx.12)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난 6년정도? 학군 잘 형성되어 있고, 주변환경이나 출퇴근 하기 괜찮은곳
몇몇곳들을 다음 이사갈곳으로 생각하고 계속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이런 곳은 물론 예전같은 폭등은 없지만
변수에 따라 소폭 상승하거나..혹은 보합.. 이었어요.
투자의 수요라기 보다는 자녀 양육위한 환경때문에요.
반면 이런 인프라 형성이 안된곳은 떨어져도 폭삭 떨어지더라구요..
이런곳에 거주하거나 진입하려는 수요층 자체가
구매여력이 있는사람이 대부분이라 그런거 같아요.
암튼 집에 대해서는
투기가 아니라 거주다.
자기 경제수준 생각하고 움직여야된다..
는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이지만
감당할 여력이 되면 이란느 전제하에
삶의 질, 주거안정성 이런면에서 부담되는 선이 아니라면
자기집이 있는게 훨훨 좋은거같아요..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자기집 한채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낫고
그런면에서 지금 집을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가 제생각인데..
격렬한 비관론들을 보면 좀 주춤해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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