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질문이라 저도 쓰면서도 민망합니다 ㅠㅠ
사실 얼마전에도 질문 올리기는 했는데요, 좀 더 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서 다른 분들 경험 듣고 싶습니다.
태권도 2년 다녔지만, 여전히 마음 여려서 맞아도 아무 소리 못하는 아이에요;; 8살 남자 아이 입니다.
합기도 추천 받아서 제가 집 주변을 알아보니까(주말이라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고, 내일 쯤에 가보려고 해요), 제일 가까운 곳에 하나 있는데 괜찮은 곳인지는 모르겠구요, 옆 동네에 아마 실력있는 관장님이 계신 것 같은데요...
제가 운전해서 15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같은 걸 몇번씩 받은 곳이더라구요. 이런 걸 받으면 더 좋은 곳인지 확신이 없어서;;; 또 멀기도 하구요. 제가 매일 데려다주고 데려와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요. 하지만 여길 다녀서 아이가 스스로 단단해 진다면야 몇년이고 그럴 수 있어요.
또, 옆동에 무에타이 도장이 있어요. 여기 관장님도 직접 태국에 가서 배워오고 챔피언이였던 적도 있고, 경력이 꽤 화려한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초등 아이도 다녀도 될지, 또 여기도 항상 픽업해야 하구요....아이가 무에타이 배운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여기도 내일 직접 가서 보고, 또 관장님과 상담도 해 봐야 되겠지만요...
만일 무에타이를 배운다면 아예 저도 같이 가서 배우면서 시간을 때울까...하는 생각도 있어요;;
그런데 저랑 배우는게 역효과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괜히 또 엄마 바라기가 될까봐요;;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