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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남자 주방일 배워서 창업 가능할까요?

노후대비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14-08-24 11:02:04

지금 마흔후반 써비스직인데 수년내로 명퇴할 것 같아요.

명퇴해도 할수있는 일이긴 하지만 나이 들어 자꾸 남 밑에 있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이 일도 근무시간이 길어서 이제 체력이 딸리는 것 같아요.

지난 12년간 하루 12시간씩 근무했는데 최근 2년에서야 주5일 근무지 10년은 주6일 근무였어요.

명퇴까지 기다려 봐야 시간만 가지 특별히 뾰족한 수도 없어 더 늙기전에

올해까지만 하고 주방일을 배워 나중에 식당을 차려볼까 요즘 둘이서 생각이 많네요.

신랑 적성에도 잘 맞을 것 같고 저도 성격 좋다 소리 들어 장사하면 좋을 것 같구요.

크게 자본금 많이 안들고 작게 부부 둘이서 해도 되는 식당 차리고 싶은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지금 배워서 될지 걱정이 많습니다.

주변에 노부부 둘이서만 운영하는 식당을 보면 젊은시절부터 한던 사람들이라

말처럼 쉬울지 잘 모르겠어요.

창업을 못하더래도 주방일은 배워놓으면 취업도 용이할것 같고..

아무튼 지금 일은 곧 접지않음 고생만 되어서요.'

물론 안정적이라 놓치기는 아깝지만 노후를 생각하면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이런 고민 3년전에도 했는데 현실에 발이 묶여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는데

미련도 남고 현실에 안주해봐야 답도 안나오고.. 답답 하네요.

창업 한다고 다 잘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 가계면 장사가 안되도 밥은 안굶을 테니

속은 편할것 같고 저히는 나중에 귀촌도 생각하는 데 시골에 간다해도 뭔가

밥벌이가 있어야 할 것 같아 국도변에 우리 살림집 겸 식당 차려서 그렇게 살면 좋겠어요.

IP : 112.173.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24 11:30 AM (222.112.xxx.188)

    우선은 적성에 맞는 일인지부터 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전 전업이었고 남편은 대기업 다니다가 퇴직하고 작은 커피가게 운영하는데
    남편이 잘하는건 결산 뿐이네요.
    에스프레소 한잔 내리는 일도 어찌나 더디고 어리버리한지
    일하는거 보고 있으면 속터져요.
    주방일이 돌아서면 설거지며 잔손 가는 일도 많은데
    시키지 않으면 알아서 할줄 모르니
    (제 눈에는 보이는것이 본인 눈에는 안보인대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일일이 시키는 것도 입아프고
    잔소리쟁이 마누라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매출.. 일희일비 안하고 싶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잘 안된답니다.

  • 2. ^^
    '14.8.24 11:49 AM (112.173.xxx.214)

    적성에도 맞지만 사실은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요.
    다만 창업이 재정적 부담으로 어렵고 대기업에서 체인점으로 잠식을 해버려서 빚을 내서 한다해도 실제로
    업주는 남는게 없어 남편 하는 걸로는 창업 생각지도 못하기에 우린 그냥 주메뉴 서너가지만 생각하는
    식당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 같아요. 일단 주방일은 남편이 지금도 저보다 잘하구요..그것말고는 다른건
    제가 더 남편보다 나은 것 같아요. 손님 상대도 그렇고.. 우리 신랑 총각때 가게 차려서 쫄딱 망했어요.
    제가 그때 남편은 장사 타입 아니라서 말렸는데 돈 벌 욕심에 하더니 아작 나더라구요.
    장사라는 게 늘 머리를 굴려야 하는데 이 바보는 차려만 놓으면 그저 돈이 굴러오는 줄 알더라구요.
    아무튼 그때 바지가랭이 붙잡고 말렸지만 이미 미쳐가지고 제정신이 아니기에 에라 모르겠다 된통 당해봐라 하면서 놔뒀더니 결혼할 땐 많은 빚과 단칸월세방이 제 차지가 되었답니다.. 아이고 내팔자야 -.-;;

  • 3. ...
    '14.8.24 12:47 PM (59.15.xxx.61)

    50 이후에는 창업 같은거 안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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