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해경·해수부 관계자, 세월호 운항초기 함께 탑승"

브낰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4-08-22 22:36:08
수사권,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법을 절대 주지 못하겠다고 하는 이유가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http://news1.kr/articles/?1826366

"국정원·해경·해수부 관계자, 세월호 운항초기 함께 탑승"

국가정보원 직원이 세월호가 지난해 3월 첫 운항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경 등과 함께 탑승했던 사실이 법정 증언을 통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이 세월호 운항 및 관리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최근 주장한 바 있어 국정원과 청해진해운간 관계에 다시 한번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김한식(71) 대표 등 임직원, 고박업체 우련통운, 해운조합 관계자 11명에 대한 제3회 공판기일에 청해진해운 직원 3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두번째 증인으로 나선 물류팀 과장 하모(47)씨는 "세월호가 첫 출항한 지난해 3월 15일 국정원, 해양경찰, 해양수산부, 운항관리실 관계자 등 6명이 탑승했나"라는 한 변호인의 물음에 "3월 18일에 탑승했다"고 증언했다.

이 변호인은 이어 "(국정원 관계자 등이) 탑승해서 과적이나 고박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하씨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국정원, 해경, 해수부 관계자들 가운데 국정원의 경우 세월호의 운항 및 관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등은 지난달 25일 "세월호에 있던 노트북에서 자료를 살펴본 결과 국정원이 세월호의 구입부터 증개축 등 운항 및 관리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해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대책위 등은 당시 광주지법 목포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닷물에 잠겨 있었지만 증거보전 절차를 통해 확보한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이 나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2013년 2월 27일 작성된 것으로 표기돼 있고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국정원 지적사항'을 제목으로 한 이 문건에는 (선원) 휴가계획서 제출, 비상탈출 유도등 램프 교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책위가 당시 "세월호 소유자가 아니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사항들이다"며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었다.

당시 국정원은 "세월호 운항구간이 장거리였기 때문에 인천항만청, 해경 등과 합동으로 (세월호에 대한) 보안측정을 하기위해 탑승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에 이어 국정원 관계자가 세월호 운항 초기 탑승했던 사실까지 공개돼 의혹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IP : 24.209.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2 10:37 PM (121.185.xxx.169)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287
    국정원 직원, 세월호 운항 초기 해경 등과 함께 탑승” 재판 과정서 드러나…
    국정원-청해진해운 관계 다시 의문 증폭

  • 2. 허얼...
    '14.8.22 10:45 PM (182.227.xxx.225)

    세월호 실소유주는 국정원인 것 같은데 왜 자꾸 유병언 죽었다고 수사종결할라 그러냐???
    왜?

  • 3. 허얼...
    '14.8.22 10:45 PM (182.227.xxx.225)

    유병언이는 죽은 거, 맞냐?

  • 4. 콩콩이큰언니
    '14.8.22 10:46 PM (219.255.xxx.208)

    정말 허얼...이군요.
    아 진짜..........잡것들......

  • 5. 한패구나
    '14.8.22 10:58 PM (114.204.xxx.218)

    정부와 국정원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57 속초에조용히 힐링할곳 3 속초 2015/07/07 2,194
462556 계란이 5주 넘은거같은데.. 3 . 2015/07/07 1,161
462555 아기 중고 장난감 어떻게 소독하세요? 2 요엘리 2015/07/07 1,415
462554 꽁치통조림 간장양념넣고 조리는게 저렇게 극찬받을 일인지 ㅋㅋ 28 집밥백선생 2015/07/07 13,497
462553 소파 좀 봐주세요 9 .... 2015/07/07 2,132
462552 지금으로부터 30년전엔 어떤 가요가 최고 인기였나요? 7 추억 2015/07/07 1,191
462551 쥐포먹고 혓바늘 1 혓바늘 2015/07/07 666
462550 스타트리뷴, 이희호 여사 방북 계획 보도 1 light7.. 2015/07/07 443
462549 시댁가족휴가 갈때 제가 어떤거 챙겨가면 좋을까요? 7 며느리 2015/07/07 1,254
462548 제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것 같아요 19 1rmak9.. 2015/07/07 4,881
462547 주식 관련 도무지 이해 안 되는 정책 두 가지... 2 주식 2015/07/07 1,391
462546 살아있는 전복 어떻게 보관하세요? 2 ㅇㅇ 2015/07/07 3,821
462545 중국에서 대추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가도 되나요? 2 혹시 2015/07/07 1,117
462544 참 의리 없네. 할때 "의리"를 영어단어로 표.. 2 영어 2015/07/07 4,761
462543 체크카드 이용 1 유리 2015/07/07 789
462542 전기렌지 쓰시는 분, 빨래 어디다 삶으세요? 4 빨래 2015/07/07 2,102
462541 히말라야 허브 너리싱 크림은 어떻게 쓰나요? 4 어따쓰나 2015/07/07 1,736
462540 경리이신 분들께 여쭙니다 8 쪼요 2015/07/07 2,228
462539 어린이집 안보낸 아이들은 4 어린이집 2015/07/07 1,873
462538 kbs 일일드라마 6 글쎄 2015/07/07 1,561
462537 (펌) 심야식당은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3 ㅠㅠ 2015/07/07 2,803
462536 면접관 비지니스캐주얼 반팔도 될까요? 꼼꼼 2015/07/07 696
462535 고2 딸.중2아들..키우는데 혼이 나갈거 같아요.. 31 속터져 2015/07/07 9,700
462534 영문판 전문서적(간호학)을 번역, 출간하고 싶으면 어떤 절차를 .. 6 ^_^ 2015/07/07 1,118
462533 브라질리언 왁싱 하신 분들 2 .。O 2015/07/07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