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쳤는데...도와주세요

엄마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4-08-22 21:13:28

초5 아들이 어제 자전거 타다 심하게 넘어져서 눈썹위가 7센티 찢어져 뼈가 드러나고...

가까운 병원을 갔더니 피만 닦아주고 소염제와 파상풍주사, 씨티촬영, 엑스레이만 찍고 이상이 없다하고 정교하게 꿰매야 한다고 성형외과를 가라해서 다른병원으로 가서 거기서 한참을 꿰맸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머리를 여기저기 두드리며 확인하더니 신경이 죽었다고 하면서 돌아올 수도 있고 그대로 되어도 방법은 없다고 했는데 다행이 오늘 아이가 조금씩 감각이 살아나는거 같네요

근데 오늘 아침에 토를 해서 걱정이 되어 여기에 물어봅니다

오늘 성형외과에 갔을때도 깜박하고 신경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토한 것은 안물어 봤는데

집에와서 처음 씨티촬영한 병원에도 전화해서 씨티촬영으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만 물어보고 토한 것은 안물어 봤어요

(사실은 토한것 때문에 전화했으면서도 신경은 살아날거란 말에 안도하여)내가 생각해도 대책없는 엄마인가봐요

혹시 토한게 뇌 다친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아이는 머리가 아프다고만 하고 뛰는 것 빼고는 거의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점점 걱정이 더 되네요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은 지나치지 마시고 꼭 알려주세요

IP : 114.207.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8.22 9:22 PM (125.185.xxx.138)

    제발 응급실 가세요.

  • 2. 전문은 아닌데
    '14.8.22 9:23 PM (27.119.xxx.144)

    아이 일이라 엄마된 입장에서 보태고 싶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좀 위험한 건 맞는거 같아요.
    다시 토하나 살피고, 아이가 늘어지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119 전화하면 어느정도 답을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른 전화해서 함 여쭤보세요.

    아무일 없길 바래요....

  • 3. //
    '14.8.22 9:26 PM (121.140.xxx.215)

    토하고 머리가 계속 아프다면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빨리 응급실로 가보세요.
    아무 이상 없으면 다행인 거구요, 만에 하나에 대비해야지요.

  • 4. 씨티는
    '14.8.22 9:26 PM (39.115.xxx.89)

    뇌출혈정도 확인하는 거예요. 근데 한계가 있구요, 토를 한다면 얼른 병원으로 가셔야할것같아요.

  • 5. 행여
    '14.8.22 9:36 PM (211.210.xxx.26)

    저녁이라 걱정인데
    꼭 병원 가시고요. 그러다가 자버리면 그냥 자나보다 그러다가 내일 아침에 못깨어날수도 있어요. 밤시간이 그래서 위험해요.
    제가 그런경우를 봤습니다.

  • 6. ..
    '14.8.22 11:36 PM (220.116.xxx.1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다쳤으니 물론 충격이 있었겠죠.
    너무 겁만 내지 마시고 침착하게 병원에 가시면 돼요.
    저희 아이도 뇌진탕 후
    CT, MRI, 뇌파검사 까지 다 하고도 미세한 신경계 증상이 있어서
    안해본 검사가 없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안정을 찾아서 잘 자라고 있어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아이 다독이며 잘 보살펴주세요.
    저는 지나친 두려움과 노파심에 아이를 너무 힘들게 했었어요.
    엄마가 너무 불안해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요.
    조용히..속은 타시더라도 아이에게 티내지 말고 차분히
    상태 봐가며 검사 다 해보세요.

  • 7. 원글
    '14.8.23 11:08 AM (114.207.xxx.155)

    모두 감사합니다
    종합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토하는게 위험하긴 한데 애가 별다른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으니 이삼일 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그때가서 mri찍어보자고 하시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03 북한산 잘 아시는분 계세요? 4 ... 2014/09/24 764
419802 컴퓨터 화면이 저절로 아래위로 움직여요...ㅠㅠㅠㅠㅠㅠㅠ 6 rrr 2014/09/24 4,592
419801 로이터, 박근혜 성격, 세월호 정국 타개 걸림돌 7 light7.. 2014/09/24 1,277
419800 탈북하신 분들은 그래도 북한내에서는 먹고 살 만한 사람들어었을까.. 1 탈북하신 분.. 2014/09/24 723
419799 울나라 피자 햄버거 언제 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30 ... 2014/09/24 2,784
419798 연근조림 고수님들~연근조림 맛나게하는법좀~~ 6 ,,, 2014/09/24 2,105
419797 비긴어게인 앞부분을 못봐서요 보신분 설명좀 해주세요ㅠ 2 비긴어게인 2014/09/24 1,007
419796 해경 해체된 거에요? 8 ........ 2014/09/24 788
419795 한효주 실시간검색 떠서 들어가면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3 이런.. 2014/09/24 1,305
419794 영재나 똑똑한 아이 키워보신 어머님들... 아이 어릴때 14 남다른 면모.. 2014/09/24 5,912
419793 여자가 왜 이혼을 무서워 해야 하나요 잘 이해가 안되네요 22 [[[ 2014/09/24 4,580
419792 불펜펌> 안철수-지난 2년을 바라보며 3 924 2014/09/24 615
419791 저 오늘 단호박수프만들건데..이것좀 봐주세요~플리즈~~ 3 /// 2014/09/24 876
419790 온통 TV프로에 의사들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21 그만좀 2014/09/24 3,467
419789 김현의원 참고인에서 피의자신분으로 ㅋㅋ 2014/09/24 445
419788 서울 30평대 전세 사는 사람들은 다 부자같아요 9 전세살이 2014/09/24 5,256
419787 가족과 외식중 '펑'…본능적으로 불 끈 손님 소방관 10 ㅇㅇ 2014/09/24 2,114
419786 남경필 도지사한테 응원 한마디 하고싶다면 3 왜그러고사나.. 2014/09/24 1,052
419785 대전분들 보훈병원 가는 법 알려주세요 4 네모네모 2014/09/24 1,374
419784 세월호 일반인 유족 다이빙벨 소재 영화에 반발 9 ... 2014/09/24 1,201
419783 떡 안좋을까요? 9 약간의 고지.. 2014/09/24 1,451
419782 흰머리가 바깥부터 하얘질 수도 있나요? 4 오늘은선물 2014/09/24 2,253
419781 언론문제 ucc 공모전 민언련 2014/09/24 260
419780 박근혜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내정 1 닥시러 2014/09/24 606
419779 래쉬가드 안에 입는 비키니 파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SJSJS 2014/09/24 4,060